첫댓글댓글 올 여름은 참으로 더웠지요. 오랜 내 친구 천궁님 잘 지내셔나요? 너무 오랜 세월을 외국에서 지낸 탓으로 고국으로 왔으나 정서적인 면이 너무 맞지 못하여 어려움이 엄청 있었답니다. 캐나다는 참 합리적이고 평안한 나라였습니다. 참 좋은 나라 멋진 나라였어요. 한국은 선진국이라기엔 아직도 30년은 지나야 캐나다를 따를 수 있을까요. 참 어려운 나라입니다. 태안의 개인적인 생활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번 오시지 않으시려나요?
100년만에 다시 찾아 온 무더위라지요. 다행히 잘 견디셨으니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낮으로 잠시 더웠다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엔 서늘해지고 있답니다. 카나다에서 살아온만큼만 더디게 고국생활도 익숙해질겁니다. 생활습관이 무서운지라 아마 적응 못하지 싶지만, 생활에 만족하신다니 살다보면 익숙해지겠지요.
마지막이 될 여행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달 말경에 한국방문 준비하고 있답니다. 동해로 출발할지 새해로 출발할지 아직 미정인데,추정님께서 마음이 통했는지 소식까지 물어주십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댓글 올 여름은 참으로 더웠지요. 오랜 내 친구 천궁님 잘 지내셔나요?
너무 오랜 세월을 외국에서 지낸 탓으로 고국으로 왔으나 정서적인 면이 너무 맞지 못하여 어려움이 엄청 있었답니다.
캐나다는 참 합리적이고 평안한 나라였습니다. 참 좋은 나라 멋진 나라였어요. 한국은 선진국이라기엔 아직도 30년은 지나야 캐나다를 따를 수 있을까요. 참 어려운 나라입니다. 태안의 개인적인 생활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번 오시지 않으시려나요?
100년만에 다시 찾아 온 무더위라지요. 다행히 잘 견디셨으니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낮으로 잠시 더웠다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엔 서늘해지고 있답니다. 카나다에서 살아온만큼만 더디게 고국생활도 익숙해질겁니다. 생활습관이 무서운지라 아마 적응 못하지 싶지만, 생활에 만족하신다니 살다보면 익숙해지겠지요.
마지막이 될 여행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달 말경에 한국방문 준비하고 있답니다. 동해로 출발할지 새해로 출발할지 아직 미정인데,추정님께서 마음이 통했는지 소식까지 물어주십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