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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상에 이런집이-전원주택,귀농,황토집,한옥,통나무집,목조,흙집 원문보기 글쓴이: Katerini
아래층 | 145m² |
2츨 | 29m² |
바닥 | 174m² |
테라스 | 25m² |
건축면적 | 199m² |
아래층 평면도
2츨평면도
통나무주택의 최대장점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자연소재라는 것이다.
나무의 가장 큰 단점으로 알고 있는 화재시 안정성 여부도 콘크리트 건물보다 오히려 점화율이 낮고
유독가스 발생이 적어 안전하다는 게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다.
또한 통나무는 소음을 흡수·차단하여 실내 분위기를 항상 조용하게 유지시켜 준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통나무의 무늬와 색상은 그 어떤 내장재도 흉내내지 못한다.
또한 나무는 테르펜(Terpene)이라는 물질을 발산하는데
통나무집에서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가뿐하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끼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항상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 정신적, 육체적으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이므로
스트레스가 많은 전문직업이나 노인, 아이들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다.
통나무로 지은 집이라고 해서 다 같은 통나무주택이 아니다.
기계로 가공한 통나무와 손으로 깎은 통나무는 느낌부터 다른데 세련미와 자연미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는 통나무집을 속속들이 들여다보자.
시공과정과 자재, 완성 전의 모습 등을 통해 통나무주택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라미네이트(사각형)와 D형 통나무로 시공한 기계식과 수공식 통나무 주택을 소개한다.
라미네이트(사각형) 통나무주택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가 높은 라미네이트 주택은 기계로 가공한 사각형 모양의 통나무를 사용한다.
라미네이트는 변형률이 적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며 이음매 부분이 나취 속에 감춰져 있다.
라미네이트 통나무주택은 잘 갈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Square Type, 유럽에서는 Planed Log라고 부른다.
라운드형에 비해 가볍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라운드형 통나무주택과 다른 사각형 통나무주택의 주요공정을 알아보자
1기초공사 콘크리트 거푸집 기초를 주로 사용한다.
2벽체조립 D형 통나무주택의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귀틀을 정확하게 가공해 짜 맞추는 과정이다. 귀틀을 잘못 시공하면 외풍에 의해 반드시 하자가 발생한다. 또한 D형 통나무주택은 나무 하나하나 쌓아올라가는 방식이므로 수평수직이 정밀해야 난방, 방음 등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목수팀, 현장관리팀의 협력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각 단마다 300mm볼트를 450mm 간격으로 정확하게 시공해야 뒤틀림과 통나무 사이의 틈을 방지할 수 있다. 귀틀작업이 잘못되어 하자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으므로 주의한다.
3서까래·보시공 D형 통나무주택은 서까래와 중보, 대들보가 노출된 것이 특징. 1차로 서까래가 들어갈 홈을 충분히 파서 시공해야 나무수축으로 인한 하자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D형 통나무주택은 몰딩 처리를 하지 않으므로 중보, 대들보, 서까래를 정밀 시공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바로 하자가 된다.
4지붕공사 서까래 위에 루바를 시공하고 OSB 합판을 덮는다. 그런 다음 시트방수지를 덮고 아스팔트 슁글이나 동슁글로 마감한다. 이때 물받이와 물홈통을 설치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물에 약한 나무의 특성 때문이다. 통나무주택은 물받이를 지붕선 전체에 시공해야 장마나 집중호우에도 통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
5내부공사 D형 통나무주택은 별도의 인테리어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계단, 벽난로, 전기조명, 화장실, 주방 싱크대 설치 등이 내부공사의 전부이다. 계단은 이미 가공된 자재가 아닌 현장에서 수공한 것이 훨씬 자연스러우면서 정감있다. 벽난로는 통나무주택의 필수 시공품목. 난방에 큰 도움이 될 뿐더러 분위기 있는 가족공간으로 연출한다. 또 조명은 통나무주택 내부가 목재라는 사실을 감안해서 잘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 설치한다.
무었보다 통나무주택의 최대장점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자연소재라는 것이다.
단열성과 습도조절 기능이 우수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콘크리트의 4배, 벽돌의 6배, 돌의 15배에 이르는 단열효과로 일반주택에 비해 연료비가 20~30% 절감된다.
게다가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하고 공기가 건조할 때는 습기를 방출하는 등
실내의 습도 조절이 자연상태에서 이루어져 늘 일정한 온·습도를 유지한다.
쾌적함과 견고함이 돋보이는 통나무주택의 평균수명은 1백년 이상.
웅장한 조형미를 자랑하며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나무 그 자체가 마감재 역할을 톡톡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