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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가(2164.2022.11.20. 추수감사주일)
출23:14-16
할렐루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임재하셔서 우리 예배를 받으십니다. 오늘도 주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혹시라도 삶의 현장에서 상처와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으면 말씀 듣다가 위로와 치유함을 받으시고, 질병과 싸우는 중이라면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서 치료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서 오셨다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엇인가 계획하고 기도중에 있는 것이 있다면 응답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삶이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유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해서 저는 오늘 본문 출23:14-16절을 통하여 무엇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가라는 말씀으로 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죄악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늘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죄악으로부터, 질병으로부터, 궁핍으로부터, 구원해 주십니다. 악한 자로부터, 악한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홍해와 같은, 여리고성과 같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그런 높은 장벽들도 제거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저는 저녁에 눈을 감을 때 ‘주님, 하루 종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하면 잠자리가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고 머리닿으면 바로 코 곤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주님, 오늘 하루도 돌보아 주실 것을 알기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하면 그 날 하루가 행복해집니다. 하루하루를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살고, 감사로 마쳐야 합니다. 작은 감사가 큰 기적을 낳고 감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행복도 커집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므로 놀라운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들 중에는 ‘큰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큰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하겠다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작은 일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기쁨을 주고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므로 작은 일부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다운 영혼이고 감사하는 사람은 향기로운 사람입니다.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이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배반하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 종류의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하여 늘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할 일에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잘 안 풀릴 때나 힘들 때에도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입니다. 이미 받은 축복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그 축복을 계속하여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을 더 귀히 여기시고, 더 큰 복을 더하여 주십니다. 축복은 받는 것보다 축복을 계속 누리는 것이 몇 배나 더 어렵고 소중합니다. 받기는 받았는데 그 받은 것을 다 쏟아버리면 아무리 많이 받아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감사를 잊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땅바닥에 그냥 쏟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이 들려질 때 우리의 마음속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저와 상주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님들에게는 한없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얼마나 나에게 유익하고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생활을 통하여 인생의 가치관이 변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통하여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환경이 변하고, 삶이 변하며, 인생이 방향이 바뀌게 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마다 지켜야 할 3대 절기는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가리킵니다. ‘절기를 지켜라(하가그)’ 경축하다, 춤추다를 의미합니다. 이 절기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감사제이므로 이스라엘의 축제요 춤추는 날입니다. 우리나라 명절에도 온 가족이 모여서 풍성한 음식을 나누고 남은 것을 싸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절기(명절)는 온 백성이 차별 없이 함께 기뻐하고 풍성한 먹거리로 즐거운 잔치 날입니다. 이런 절기는 가난한 사람도 나그네도 평상시 먹지 못하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날입니다. 이날은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고 나누며 함께 기뻐하는 큰 명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절기를 제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에 놀라운 은혜와 능력으로 백성들이 구원받았음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의 삶을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을 소망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고 영적 생활의 활력을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아들이기에 도와주시는 에벤에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들이 기도하면 언제나 기꺼이 져주시는 영적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들의 순종을 보시고 준비하신 좋은 것을 주시는 여호와이레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절기를 기억하고 지키는 아들에게 즐겁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된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절기들을 지키게 하신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 하나님에 의해 구원받았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현재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까?
1.나같은 죄인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심에 대해서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자라면서 복이 되어 갑니다. 나무도 자라가면서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직장도 오래 다녀야 진급도 하고 월급도 오르고 연금도 올라가는 것입니다. 감사하면서 복도 자라고 은혜도 자라가는 것입니다. 감사하라고 하시는 중요한 의미는 감사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어가는 것입니다. 사람도 하나님도 좋은 관계를 이루어 가야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시50:23절‘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노래했습니다. 감사생활은 좋은 복, 좋은길, 좋은 관계로 크게 발전해가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절기중에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날부터 칠일동안 지키는 절기입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탈출시킬 때 열 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려, 애굽왕 바로로부터 이스라엘을 탈출시켰습니다. 이 열 재앙 중 마지막재앙은 초태생의 사망, 즉 사람이나 가축의 장자들을 모두 죽게 하는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재앙을 피하게 해 주시려고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우슬초묶음에 적셔서 자기 집 대문 문설주에 바르고 아침까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피를 바르지 않은 집의 장자들 모두 사망하였고,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의 장자와 가축들은 하나도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죄로 말미암아 죽은 나를 살리시기 위해서 나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려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합니다. 이 유월절 다음날부터 일주일동안은 무교절로서 누룩 없는 떡을 먹으면서 나를 살려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니까 유월절은 어린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첫째 날이고, 무교절은 고생을 기념하며 누룩 없는 떡을 먹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어린양의 희생의 제사가 있는 해방과 구속의 날이고 무교절은 그 은혜에 감사를 기리기 위하여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유월절의 근본정신은 무엇입니까? 엡2:1절에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신 분이십니다. 엡2:5절에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예수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신 예수님을 보면서 세례요한은 그리스도를 단번에 알아보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요1:29절‘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물질적인 것으로 구원을 받게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구원받게 된 것은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예수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보배로운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사하여지고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살후2:13-14절에 그러니까 처음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택한 나를 찾아오셔서 마음 문을 열게 하시고 믿게 하시고 구원받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감사가 외부로 표현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갈2:16-21절에 나는 이제 율법으로부터 철저히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나는 율법에 대하여는 완전히 죽었고 하나님에 대하여는 완전히 산 자입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내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므로 이미 허물어버린 율법을 내가 다시 세운다면 하나님 앞에 나는 죄를 짓는 범법자가 됩니다. 예수 믿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 이것이 진짜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항상 고백해야 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나를 죄와 사망 가운데서 건져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인도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구원의 믿음을 나에게 값없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가 신앙생활을 잘 하면서 구원을 이루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삶 속에서 십자가로 죽은 육신의 율법, 죄가 살아나지 않게 하옵소서. 이러한 은혜의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삶 속에서 넘쳐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이 절기를 지키면서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일차적인 의미는 절기를 지키면서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본질적인 의미는 ‘아무런 의미 없이 하나님의 성소를 찾지 말라’입니다. 형식에만 치우쳐 절기를 지키지 말고, 매너리즘(Mannerism)에 빠져서 틀에 박힌 무의미한 신앙생활을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교회에 나오십니까? 주일이니까 안갈 수 없어서 교회에 오시는 성도님은 없으십니까? 부모님이 가라고 하니까 그냥 효도하기 위해서 교회에 오시는 않으십니까? 혹시 체면 때문에 도와주기 위해서 교회에 나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 이것은 빈손으로 하나님에게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드릴 때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하나님께 내 인생을 모두 맡기고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교회에 와서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봉사하며, 일하는 성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축복에 축복을 더 해 주시는 것입니다.
2.날마다 나를 인도해주시는 성령께 감사해야 합니다.
갈6:7절‘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했습니다. 오늘 상주감리교회 예배에 참여하신 성도님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으로 한 봉지의 씨앗을 받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씨앗은 ‘감사’라는 씨앗입니다. 날마다 나를 인도해주시는 하나님게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입술에 마음에 감사의 씨앗을 심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들어가서도 감사의 씨앗을 심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섬기는 상주감리교회에서도 여러분이 섬기는 직장에서도 감사의 씨앗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심으면 행복이란 열매가 열립니다. 왜냐하면 그게 율법이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행복해집니다. 진리를 따라 살면 성도는 행복해집니다.
맥추절은 유월절이후 첫 안식일로부터 50일 만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맥추절은 밭에 뿌린 것의 처음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오순절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처음 율법을 받은 날을 상징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첫 번째 맞는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성도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가 오순절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가 권능을 받게 됩니다. 이 권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말합니다.
롬8:9-11절에는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동시에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요15:26절에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예수님을 증거 하십니다. 요14:27절에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생각나게 하시며 깨닫게 하여주십니다. 갈4:6절에 성령께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고, 행16:7절에 나의 길을 인도하시고, 고전12:11절에 예비하시고 도와주신다고 햇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은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면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 들어가셔서 구원받기로 작정된 사람의 마음 문을 열게 하시고 구원을 적용시키십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예수님을 영접한 그 사람에게 적용하여 인도하시고 결과적으로 구원받고 천국에 이르게 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서 우리가 듣고, 믿은 그대로 담대하게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다음 적용은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행1:8절에 이와 같이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가 그 능력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성령께서 적용하시지 아니하시면 내가 내 스스로 구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 나는 죄로 인하여 사망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스스로 노력해서 내 힘으로 내가 스스로 구원받을 수가 없는 사람, 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구원받을 수 없는 무능력한 존재였습니다. 이렇게 전적으로 타락해서, 전혀 구원을 받을 수 없는 나에게 성령님께서 찾아오셔서 믿게 하시고, 영접하게 하시며, 의롭다 하시고, 양자 삼으셔서,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고 성령을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신자로서의 올바른 생활을 하도록 인도해주시는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나를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오순절 성령감림의 올바른 정신입니다.
3.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수장절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연말에 밭에서 거두어 저장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이라고도 하는 이 수장절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한 절기입니다. 이 절기에는 이스라엘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장막생활을 하면서 낯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만나와, 메추라기와, 생수로서 먹이시고 보호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출13:21-22절‘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하였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출애굽 하여 광야 사막을 지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들을 친히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증거였습니다. 낮에는 서늘한 구름기둥으로 사막의 뜨거운 햇빛과 열기 및 질병으로부터 보호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찬란한 불 모양(민 9:15,16)으로 오셔서 추위로부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눈에 보이는 가시적 형태로 나타난 여호와의 기둥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그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백성들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항상 그 백성들을 인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기둥이 인도하는 대로 광야 길을 간 것입니다. 이 기둥이 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이 기둥은 구원받은 성도의 통치자는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택한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임재 하셔서 지팡이로 인도하시듯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면서 출16:31절에 그들에게 필요한 만나를 양식으로 주시고, 출16:13절에 영양보충을 위하여 메추라기를 공급하여 고기로 먹게 하셨습니다. 출17:6절에 목이 마를 때 생수로 갈증을 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광야 사십년 동안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마치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누리는 물질, 건강, 가정, 직장, 자녀들 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지 아니하시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시127:1절에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아무리 파수꾼이 깨어서 보초를 잘 서고 있어도 적으로부터 뚫리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신실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나를 여기까지 지켜주시고 보호 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나에게 주신 축복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더큰 축복을 주시고 더 풍족하게 채워주십니다. 우리가 살면서 감사하지 않고 불만과 불평으로 살면 그 사람의 인생은 더 불편해지고 더 어려워지고 더 곤고해질 것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처한 이 현실에 불평하기 보다는 오히려 감사하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찾아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에게 복을 더해 주십니다. 그리고 나를 구원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감사의 찬송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히13:15절에 입술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입으로 찬양하고 시인하고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이것을 열매로 받으시고 우리에게 더 큰 복을 내려 주십니다.
감사는 누구에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해야 합니다. 감사는 언제 해야 합니까? 항상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할 때 귀신이 떠나갑니다. 불평할 때 악한 것이 내 안으로 들어옵니다. 감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구체적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께 감사,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 건강주심을 감사, 일용할 양식을 주심을 감사. 감사의 조건을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무엇으로 감사해야 합니까? 내 마음으로, 내 입술로, 내 영혼으로 감사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성도, 감사가 생활 중에 있는 성도, 그 사람이 바로 복 받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그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해서 무엇 때문에 감사할가라고 말슴을 전했습니다. 날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성령께서 인도하여주심을 감사하고, 올 한해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길르 바랍니다.
감사하는 생활을 통하여 인생의 가치관이 변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통하여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 환경이 변하고, 삶이 변하며, 인생이 방향이 바뀌게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 절기들을 지키게 하신 목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 하나님에 의해 구원받았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현재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임을 깨닫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승리자입니다. 감사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절기를 잘 지키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출23:22절에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십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세상에서 어디서 무슨 일을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시는 복 만큼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출23:25절에 양식과 물질의 복을 주십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수고한대로 먹는 복과 성읍에 들어가도 들에 나가도 출입하는 대로 복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했습니다.
출23:25절에 병을 제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지금 건강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게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까먹지 말아야 합니다. 십일조 안하면 안한 만큼 황충이 떼가 와서 다 물어간다고 했습니다(말3:11). 감사를 안하면 안할수록 병원비로 다 빠져 나가고 그 만큼 손해가 큽니다. 절대 아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출23:26절에 자손의 복을 주십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일이라면 꼼작못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의 손맛이 그립다고 합니다. 우리도 아이들이 다 커서 서울가 있는데 가끔 가다가 엄마의 손맛이 그립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모님이 여러 가지 반찬과 국을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줍니다. 먹으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자식일이기에 그리하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자식이 엄마의 손맛이 그립다고 하면 여러 가지 반찬 만들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이 시127:3절‘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낙태하거나 잉태하지 못하는 자가 없으리라’말씀 했습니다. 자손의 축복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이 잘 되시기를 바라십니까?. 여러분 보다 훨씬 더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가 심어 놓은 감사의 씨앗들이 결국 자식들 대에 가서 열매를 거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주 안에서 감사를 통해 승리하는 성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