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아라메길 사전탐사 취재중 제4구간을 지나는 길목에 서산생강한과 공장이 있어잠간 방문했다.
옛날부터 전통 가내 수공업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고유의 전통 한과가 지금은 어떻게 만들어 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한 이지역에 유난히 한과공장이 많아 규모가 가장 크며 제일먼저 시작한
서산생강한과 가 이지역 한과 생산의 원조라 하여 이곳을 들려봤다.
입구쪽에 들어서니 마당한켠에 놓여진 추억의물건,뻥튀기 기계..옛날엔 이기계로 곡물을 튀겨서 각종
한과를 만들었다. 지금도 시골의 재래시장이나 장터에서는 추억에 서린 뻥튀기 이기계로 곡물을 튀긴다..
한과 (韓菓)는 한국의 전통적인 과자, 또는 조과를 뜻하며, 주로 곡물가루나, 과일, 식용 가능한 뿌리나 잎에 꿀, 엿,
설탕 등으로 달콤하게 만들어 후식으로 먹는다. 서산생강한과는 1997년 서산시의 농촌여성 소득개발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시설지원을 받아 공장을 설립하여 이지역 특산품인 생강을 이용하여 한과를 개발 생강한과로 브랜드화에
성공을 하였단다.직접 생산한 생강과 찹쌀 등으로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손맛과 생강 향과 특이함 때문에 지역
특산물로 명성을 얻어, 현재는 시설을 확장하여 제3공장을 완성하고 (주)서산생강한과 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크린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유과는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기름에 튀긴 후 고물을 묻힌 과자이다. 찹쌀가루를 반죽할 때에는 꿀과
술을 넣는다. 반죽한 다음에 끈기가 생길 때까지 쳐서 갸름하게 썰어 말린 후 기름에 튀긴후,
엿과 꿀등에 깨, 잣가루, 콩가루 같은 고물을 묻혀 먹는다.
(사진은 한과의 유래와 생산과정을 설명해 주시는 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의 이정로 사장님)
한과에는 과일, 생강, 또는 잣이나 밤등을 물에 넣고 끊인 후, 재료로 사용한 과일 모양이나, 다른 모양으로 빗어서
만든 숙실과가 있고, 밀가루를 꿀이나 설탕에 반죽하여 납작하게 만들어서 기름에 튀겨 물들인 것으로 흔히 잔칫상
이나 제사상에 놓는 유밀과가 있다.
서산생강한과는 우리농산물을 고집하며 원료생산에서 완제품까지이력관리하고 있으며 상품도 한과업계의 선도적으로
포장단위마다 개별 코드화하여 전산관리를 하여 제조일 제조번호 생산 참여자까지 실명을 확인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래는 한과생산과정을 간단하게 요약하여 보여준 시범 사진이다.작은 원료가 2단계의 기름에 튀겨지며 15배의
크기로 부풀어 오른다.
잘 튀겨진 한과를 끓는 엿에 넣어 엿을 입힌후 각종 고물에 넣어 옷을 입힌다.
각종 고물로 옷을 입힌다음 식혀서 포장을 하고,
자동밀봉기를 통과하여 박스에 담는다.
서산생강한과는 농촌지역의 생산인력 수급및 수공예의 한계점 때문에 작업공정을 대부분 자동화 하였단다.
이날 우리일행에게 시범 보여준것은 수공과정을 보여준것이다..특히 서산생강한과 연구실에서는 신제품을 개발
하여 상용화하고 기술을실용신안특허 출원중에 있으며 기존의 한과보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는
예술한과를 출시 하고 있으며 얼마전부터는 적은량이지만 미주지역에 까지 수출을 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의 전통 한과가 세계적인 음식이 될날도 멀지 않은것 같다..
서산 아라메길 4구간이 이길로 해서 공장앞을 통과해서...
공장앞마당을 통과하여..
이길로 이어진다..왼쪽은 서산생강한과 공장이다...서산의 아라메길도 걷고 이구간에서 쉬어가며
한과생산과정도 둘러보고 한과도 직접 구입해 보시길...
(주) 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강당리836-1
http://www.seosanhangwa.com/
041-662-9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