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님, 비위듀입니다.
1. 비위듀 근황
올해 초 한길요양병원에 입원할 때만해도 싱태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입원후 어느날 미라펙스ER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레보도파보다 미라펙스ER의 24시간 작동을 만끽하며 많이 의존 하였습니다.
"코롤라 바이러스 집단 감염"이라는 믿지 못할...그것도 병원에서...
집에 돌아와서 바이러스를 병원에서 고치지 않고 집에 달고 돌아 왔다고
욕은 바가지로 먹고...
미라펙스ER 대신 리큅피디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약효가 짧아 고생하고 있습니다.
미라펙스ER 복용시 잘 느껴지지 않던 오프가 낮시간이나 오후에 주로 나타나
누워 있다 보니 수면이 불규칙하게 되고, 운동이 부족하여 밖에 나가는 일이 줄어들고,
이렇다간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기회비용
파킨슨병 관련하여 제가 본 유일한 과학적 데이타는
"파킨슨병 치료약 복용하지 않을 경우 매년 7%씩 운동 능력이 떨어져
10년 후에는 약 70%의 운동능력이 감소, 15년 후에는 100% 운동 능력이 떨어져
사망하고야 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파킨슨병 치료약을 복용한다고 해도 완치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매년 3~4%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단지, 기울기가 7%에서 3-4%로 변했을 뿐 입니다."
"파킨슨병에 있어서 기회비용" 이란 이 3%씩 운동능력 감소를 (치료약 복용시)
약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하므로써 매년 7%씩 운동능력 감소로 원위치 시키는 것 입니다.
도파민제 복용안하고 지낼 수는 있습니다.
단지, 7%의 운동능력 감소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부작용이 매우 크고 부작용이 매우 많은 약 입니다.
부작용을 알면서도 복용하는 이유는 약효가 부작용보다는 이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파킨슨병 치료제를 대신하는 물질을 연구하는 분들은 30년 동안 최소 20년동안 연구하신후
연구하는 물질의 효과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저희들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파도소리님의 느낌
파도소리님은 도파민제를 복용해보신 경험을 가지신 귀한 분입니다.
파도소리님의 느낌을 알고 싶습니다.
도파민제를 안먹었을 경우와 도파민제를 복용했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