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4월이 됐습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별일 없이 잘 지내셨지요? 봄이 시작 되었습니다.
따뜻하고 화려한 계절이 왔습니다. 지난 겨울이 엄청 추웠던 기억이 살아집니다.
현실이 바뀌면 지난 어려웠던 일들이 희미하게 퇴색 해지며 견딜만 했다하는 추억
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이 번에도 제 그림 석점과 외국작가 그림 다섯점을 올려드립니다. 역시 제 그림은
풍경화구요, 외국작가 그림도 풍경화 입니다. 재료는 수채물감과 과슈 작품이고
좀 멋을 부린 작품들 입니다. 그냥 보시기 편한 그림들 입니다.
시원한 계곡 풍경
이 그림은여름이 시작되는 초여름의 풍경입니다. 풍경도 여러종류가있습니다.산과숲이 어우려진 그런 것도 있구요. 들판과 강이 조화되는 것도 있구요. 풍성한 나무와 집들이 섞여 아름다움이 만들진 풍경도 있습니다.
이계곡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은 갖게하는 풍경입니다.같은 풍경이지만 여기등장하는요소들이 바위와 맑은 물, 하얀포말을 일으키며 힘차게 흘러 내려 흐터지는 물결, 주위에 나무들 이런 요소들이 구성되어 만들어진 풍경입니다. 색감도 밝고 선명하고 계곡분위기에 맞는 시원한 색이지요 형태들도 거칠고 각진 바위가 있는가 하면 부드러운 물결이 있구요 거기에 힘이 넘쳐 보이는 하얀 포말이 있구요 이런 요소들이 잘 배열된, 시원함을 느께게 하는 풍경입니다. 이 풍경이 그림으로 제작되었을 때는 실제 풍경보다 강조, 생락되어 더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색의 배열
이 그림은 색의 배열이 주가된 그림입니다. 뚜렸한 형태가 없는 단순한 구도 이구요. 채색 되어진 면적이 사선으로 구분되어있고 넓고 좁게 잡혀져서 변화를 느끼게 하는 그런 구도 입니다.색상도 주황 빨강 보라 연두 짙은 녹색 짙은 파란색으로 구분 돼어있고 연한 연두위에 강한 녹색으로 명암을 넣어 주고 앞부분에 설명을 위해 잎사귀, 길게 올아온 갈대 줄기 나무가지 이런 요소들을 표현 주었습니다. 꽃이 피어 있는 부분을 점으로 묘사하여 실제 같은 느낌을 내어 주었습니다. 여러 색가운데 왼쪽에 곡선으로 하얏게 뻗어 있는 길위에 나무그림자 이런 것들이 변화를 많이 느끼게 합니다.작업을 끝내고 전체를 보니까 뭔가 모자르는 느낌이들고 색의 변화가 강하게 있어서 그런데로 괜찮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림을 끝내놓고 보면 만족스러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왕산의 늦봄
이그림은 종로구에 포함 되어있는 인왕산의 모습입니다. 이 산은 서울시내 어디서나 다 보여지는 그런 위치에 있습니다 옆에 북악산이 있구요. 인왕산은 큰 산이면서 수려함을 느끼게 합니다. 계곡도 좋구요 쭉쭉 뻗은 오래된 소나무도 보기 좋습니다. 바위도 좋구요 그리고 산의 생긴 모습도 멋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산의 표현도 중요하지만 앞에 있는 넓직한 바위를 중점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시기는 늦 봄의 분위기 입니다. 소재가 좋으면 그림도 보기 좋구요 기분도 상쾌 해 집니다. 그래도 그리고 나면 만족스럽지 는 못 합니다. ........
외국작가 그림
짙은 가을 풍경
이 그림은 과슈 ( Gouache 불투명 수채화 물감 ) 로 그린 작품 입니다. 과슈는 유화 같은 느낌이 나는데 기름으로 그리지 않고 물로 표현이 가능한 재료입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색감도 좋구요. 풍성 해 보이는 풍경도 좋습니다.
단순한 강한 풍경
이 그림은 색감, 텃치도 강합니다. 색도 많지 않구요 매우 익숙함 솜씨의 작품 입니다. 적당한 공간도 살리구요 눈에 확 뜨이는 작품 입니다.
춤 추는 나무, 돌다리,
이 그림은 유성 펜으로 스켓치 한 위에 수채물감으로 채색한 작품입니다 이 소재는 매우 멋 스런 풍경입니다. 구도도 오른 쪽에 풍성한 나무 숲이 있고 앞쪽에 무너져 변화 있는 돌다리 여러 잡풀들이 어우려 져 작은 들판을 이루고 철망이 처진 뒤로 멀리 산이보이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필요한 요소들을 다 갖춘 구도입니다. 색감 도 안정된 색감으로 멋 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멋 있는 풍경
여유로운 공간을 남겨 놓고 위에서 내려오는 구도를 잡은 그림 입니다. 산위에 성곽이 있고 밑에 변화있는 각진 건물, 명암,등 아름다운 구도위에 기분이 좋아지는 채색과 텃치 이런 것들이 조화된 멋 스러운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묘지
이 그림은 표현도 좋지만 소재가 묘지를 선택하여 작업을 했다는 것이 독특한 것 같습니다. 서양의 묘지는 시내에 있는 경우가 흔 한 것 같습니다. 우리 같이 흙으로 봉분을 쌓는 그런 묘지문화가 아니라 묘비만 세우는 그런 장례문화면 시내에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아니면 특정한 종교단체의 묘지 인 것 같구요. 건물위에
십자가가 있는 것을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좌우간 그림을 구성하고 있는 묘비의 의 모양이 변화 있게 보여 지구요 그리는 작가가 실제 보다 미적인 감각으로 더 극대화 시킨 것 같습니다.색감도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하는 안정된 어두운 녹색으로 묘지라는 특정한 공간의 분위기를 맞춰서 채색 한 것 같습니다. 이정도 라면 묘지그림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우리는 묘지그림을 않그리고 걸지도 않지요 우리도 언젠가는 가야 할 공간이기도 합니다만 ...............
잘 보셨는지요..... 감사합니다 박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