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침 번개시장 사람들
2013,07,24,06:10
삼척역은 강릉 삼척간의 바다열차 출발점이다.도로를 사이에 두고 삼척역과 삼척번개시장이 마주보고 있다.
번개시장은 새벽에 번개불처럼 반짝 시장이 섯다가 번개불처럼 반짝 사라지는 시장이다. 05 ;00~10:00 그
곳에서는 산과 바다가 만난다.시골 사람들의 산과 밭에서 근방 채취한 산나물 채소류와 과일들이,바다 사람
들이 갖 건저올린 다양한 어패류 집산지이다. 삼척번개시장에서 싱싱한 산과 바다 그리고 활기찬 사람들을
만나봤다.
산과 밭의 채소류가 모인 난전, 사람들을 기다리는 동이 뜨는 시간 이다.
6시 조금 넘으니 어시장 쪽에 사람들이 모인다.
가자미회를 써는 아주머니 1
가자미회를 써는 아주머니 2
근방 썰어 놓은 가자미회와 가자미회를 작업하는 김분자 아주머니의 3년 전후 모습이 활기차다.
위는 2010,05,23 .06:30 모습이고, 아래는 3년후인 2013,07,24.06:10 모습이다.모자는 색갈이
바랫지만 자리는 그 자리이고, 가자미회를 담아 논 바구니의 위치도 똑 같다.
가자미회는 뼈째로 썰어서 회를 만드는데 일명 새꼬시라 한다. 물가자미와 참가자미이다.
삼척원조 곰치국의 곰치(일명 물곰, 물메기)고기를 손질하는 새벽시장 풍경이다.
이면수 즉 새치 어판이다.
잡어를 회로 써는 진지한 아주머니의 모습
여려 종류의 생선을 판매하는 아주머니
엊그제가 중복,여름철이라 오늘은 산오징어가 몇 마리에 1만원일까? 아주머니들의 손님을
부르는 소리에 궁금해 다가갔다. “어서 빨리 오와~, 오징어 만원에 세마리와~,오늘은 쬐끔 나와
오징어가 좀 비싸와~ 그래도 맛이 그만이와!!” 구수한 삼척사투리로 새벽시장이 열린다.
도로변 쪽의 어시장,여기는 새벽마다 그날의 고기가 다르다.
방어만 있을 때도 있고,새치만, 고등어만,도루묵 고기만 있을 때도 있다.
도로변 쪽의 어시장, 보기에 따라 끝집 또는 처음집 이다. 오늘의 어판장은 삼척의 특산음식인 곰치국의
곰치와 고등어 등 어류와 골뱅이가 주류이다. 삼척번개시장은 하루 약 200~300백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동해안에서 소문난 시장이다. 앞 쪽에는 동해선 바다열차 출발지가 있다.가까이 드라이브 명소인 새천년도로
입새 삼척항에는 활어회센터가 있어 동해안의 싱싱한 활어회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삼척항에는 삼척특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