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공감 청년 국악
우리 시대 젊은 예술가들이 만드는 소통과 창조의 시공간
국립국악원 "공감! 청년국악"은 1979년 이후 3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국립국악원 화요상설, 목요상설, 판소리한마당, 시대공감 열린무대의 전통을 잇는 무대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통과 창작부문의 33단체가 펼치는 국악 축제입니다.
안내
- 일시 :
- 2012. 11. 20 ~ 23 저녁 7: 30
- 장소 :
- 국립국악원 우면당
- 관람료 :
- 전석 8,000원
- 할 인 / 전석 8,000원(본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합니다.) 20% 할인 ● 20인 이상 단체, 문화릴레이 티켓,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대한항공 SKYPASS회원 및 국제선 탑승객(회원증/1개월 이내 탑승권 지참) 30% 할인 ● 국악지음 회원 50% 할인 ● 24세 이하 청소년, 경로, 국가유공자 및 동반 1인, 장애인 및 2인(신분증, 복지카드 지참)
- 주최 :
- 국립국악원
- 후원 :
- 국악방송, KTV
- 예매문의 :
- 02-580-3300 www.gugak.go.kr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없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강해(腔海) 음악연구회 두 번째 발표회“강행(江行)”
11 . 20. 화 Tue.
바다로의 긴 여정을 위해 먼저 강을 따라 흐릅니다. 강해음악연구회는 故 강해 이상규의 타계 1주기를 맞아 제자 등의 젊은 음악인 몇몇이 모여 첫 회고공연을 가지면서 출범하게 되었다. 故 강해 이상규는 창작 불모지였던 국악계에서 정악적인 순수국 악의 품격을 살린 ‘대바람소리’, ‘자진한잎’등을 작곡하였으며, KBS국악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로 10여년을 재직하며 탁월한 곡 해석과 뛰어난 지휘로 새로운 시대의 창작국악의 지표를 열었다. 시대를 앞선 새로운 곡들을 작곡하며, 대금 연주자등의 후학양성 에도 열정을 쏟아왔던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강해음악연구회는 음악으로의 큰 바다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마음으로 매년 오디션 을 통해 참신한 신인작곡가와 이상규의 곡을 연주할 젊은 연주가 를 선발하여 연주의 기회를 부여할 것이며, 이에 두 번째 무대를 올린다.
공연내용
1. ‘그 마음에는’ 1998년 作_이상규작곡 2. ‘혼돈(카오스)’ (창작공모초연) 김영상 작곡 3. ‘만滿’ 1992년 作_이상규작곡 4. ‘대바람소리’ (공모연주) 1978년 作_양수연 연주 5. 대금3중주 ‘이상규 작곡「덕수궁의 가을」 주제에 의한 변주곡 ’ (헌정위촉초연) 박경훈 작곡
출연
대금/한충은, 김명선, 이명훈, 문아영, 양수연 가야금/성보나
아쟁/한 림 해금/해금앙상블 ‘활’(김세희, 서진영, 현소연) 타악/고명진
여성연희단 노리꽃 “ 꽃밭에서 놀자 ”
11. 21. 수 Wed.
여성연희단 노리꽃은 기존 연희단의 소리, 연주, 연극, 무용 등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공연형태를 탈피하여, 총체적인 가·무· 악·극을 되살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꽃밭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인생의 삶을 연희(演戱 / 멀리 흐를 “연”·놀 “희”)로 표현하였다. 노리꽃의 연희는 각 세대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이야기는 특정인이 아닌 바로 당신의 이야기이다. 당신이 태어 나는 순간부터 성장하고, 사랑하고, 가정을 이루고 자손이 번성 하고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의 모습을 축복해주는 연희이다. 인생과 함께 해오던 전통연희가 복원이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 꽃 피워질 수 있도록 바라본다.
공연내용
1. 여는 마당 <문굿 - 꽃 비나리> 2. 꽃밭에서 놀자 - 꽃이 피려면 - 소녀들의 꽃놀이 - 불꽃같은 사랑 - 시집, 장가 가는 날 - 화목한 가정 - 세월아 가지마라 - 씻김꽃 - 판꽃
출연
타악/김소라, 유리다, 김영은, 임이랑, 김정운 소리/방아영 기악/오노을, 황혜정, 박수아 무용/강윤지
제작
대표/김소라 연출/홍상진 조연출/임이랑 작곡/양미지 작창/방아영 기획/김영은, 오노을
절대歌인 “팔도만유 (八道漫遊)”
11 . 22. 목 Thu.
극장에 모인 팔도(八道)의 가(歌)인들. 서로의 다름이 충돌을 빚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가 되어 팔도를 만유(漫遊)한다. 우리네 삶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애환이 각 지방마다 다양한 선율과 느낌으로 노래되고, 팔도의 노래들은 결국 한데 모여 우리 민족이 가진 ‘흥’ 으로 용해된다. 정치, 경제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민족이 먼 미래에 뜨겁게 대동단결할 그 날을 꿈꾼다. *팔도는 조선시대부터 확립된, 평안도에서부터 전라도에 이르는 전국의 행정구역을 뜻하지만, 본 공연은 민족이 하나 될 그날을 기원하며 이북 지방부터 제주도에 이르는 전부를 뜻한다.
공연내용
1. 풍구 유민희 편곡 2. 농부가(개작초연) 안지영 편곡 3. 어랑타령(초연) 안지영 편곡 4. ‘좋을 好’로다.(개작초연) 안지영 작곡 5. 2012 정선아리랑(초연) 유민희 작곡 6. 연(戀) 손다혜 작곡 7. 나비야 청산가자(개작초연) 박미향 작·편곡 8. 제주소리(초연) 이고운 작곡 9. 떡먹고 엿먹고 민경아 작곡
출연
노래/절대歌인 서정민, 정초롱, 유성실, 유현지, 이진솔 피아노/절대歌인 이고운 반주/K’arts joy ensemble 가야금/심미령 대금·소금/김대곤 피리/이용득 해금/김희진 아쟁/최민선 타악/정하나
제작
연출/오충섭 무대진행/서상원, 김철신 음악감독/안지영 기획/이선옥
청배연희단“원”
11 . 23. 금 Fri.
우리시대 자화상들의 춤과 연희 <원>이란 한국 전통 놀이판의 가장 근본이 되는 문양이자, 하나를 상징하 는 대한민국의 오랜 공동체 문화와 예술의 상징이다. 청배연희단 의<원>은 한국의 우수한 전통연희를 재창작하여, 깊이와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이다. 젊은 연희 예인들의 해설을 곁들이고, 관객 들이 직접 전통기예를 체험하는 등 관객과 하나되어 따뜻한 감동 을 공유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내용
1. 소통 : 비나리와 대취타를 결합한 오프닝 무대 2. 울림 : 설장구와 경북북춤을 새롭게 창작한 넌버벌 스토리텔링 무대 3. 청배 : 삼도무속장단을 새롭게 창작한 무속타악 퍼포먼스! 4. 시무 : 구음과 생황연주에 어우러지는 즉흥 승무 5. The Play : 관객이 함께하는 다이나믹한 전통기예의 향연
출연
주영호, 박범태, 오원석, 박창건, 송치호, 양보나, 이소은, 여성룡
제작
예술감독/박범태 기획/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