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8개 기업이 참가한 미얀마 최대 규모의 식품·관광 국제 전시회 개최 -
- 현지 바이어 접촉, 미얀마 식품·관광 시장 파악을 위한 기회의 장 제공 -
☐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 MYAN FOOD 2019, MYAN HOTEL 2019 |
개최기간 | 2019.10.31.~11.2 |
장소 | Myanmar Expo Hall, Fortune Plaza, Thaketa Yangon, Myanmar |
최초 개최연도 | 2013년부터 매년 개최 |
공식홈페이지 | www.myanfood.com, www.myanhotel.com |
참가기업 수 | 208개 |
주요참가국 |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중국, 태국, 인도, 한국, 베트남, 이탈리아 |
한국 업체 참가현황 | 13개 업체 |
주최 | Myanmar Hospitality Professionals Association |
전시품목 | 식품, 제빵제품, 음료수, 유제품, 가공식품, 즉석식품, 육류와 가금류, 해산물, 면 및 파스타, 소스 및 양념, 호텔 주방용품, 호텔용 침구류 |
방문객 수 | 9,700명 |
☐ 미얀마 식품 시장 동향
ㅇ 성장하는 식품 소비
- 미얀마는 약 5400만 명 규모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곤, 만달레이 등 대도시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
- The Nielsen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지출의 절반이 식품 등 일용소비재(FMCG) 품목에 집중되어 있음.
-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 따르면 미얀마 경제가 계속 성장하여 미얀마 내 중산층 이상 인구가 2020년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 식품 및 식료품(33%), 가정용품(8%) 및 위생용품(6%) 지출의 합이 47%에 달하며, 2012년 대비 2018년 15%의 성장세를 보임.
ㅇ 미얀마 식품시장 현황
- 2013년 EU, 2016년 미국의 경제제재가 완화된 이후 외국 식품 브랜드들이 미얀마로 빠르게 진출하고 있음.
- 미얀마에는 약 2만7,000개 식음료기업이 존재하며,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 인접국가에서 대부분을 수입함.
- 2018년 기준 미얀마는 국제 식품 안전 순위에서 113개국 중 71위를 기록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미얀마 정부는 식품 안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식약청은 식품 안전 기준을 강화함.
연도별 식품 수입량
(단위: US$ 백만)
자료: 미얀마 통계청(CSO)
☐ 미얀마 호텔관광시장 동향
ㅇ 미얀마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 2018년 기준 미얀마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55만 명을 기록했으며, 2017년 대비 3% 증가한 수치
- 2019년 9월 기준 총관광객 수는 314만 명으로 2018년 동기 대비 25% 증가
- 특히 중국, 한국, 일본, 이탈리아 관광객수가 증가했으며, 이후 방문객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Colliers International 부동산 업체 2019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양곤시 호텔 객실 수는 5,300개이며, 2019년 말 5,700개까지 증가할 전망
- 미얀마 호텔관광부는 관광산업과 관련된 정책·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유치 및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미얀마 외국인 관광객 수
국가 | 2018년 2분기(명) | 2019년 2분기(명) | 증감률(%) |
중국 | 133697 | 320882 | 140% |
한국 | 32343 | 59568 | 84% |
일본 | 48745 | 60574 | 24% |
이탈리아 | 7214 | 8963 | 24% |
자료: 미얀마 호텔관광부(Ministry of Hotels and Tourism)
☐ 전시회 특징
ㅇ 전시회 현황
- Myanfood, Myanhotel 전시회는 Myanmar Hospitality Professionals Association가 주최하여 208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임.
- 이번 전시회에는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중국, 태국, 인도, 한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에서 200개의 기업이 참가하였음.
- 주요 전시 품목은 식품, 제빵제과, 음료수, 유제품, 가공식품, 즉석식품, 육류와 가금류, 해산물, 면 및 파스타, 소스 및 양념, 호텔 주방용품, 호텔용 침구류 등이 포함됨.
- 미얀마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시회에 전체적으로 호텔 관련 부스는 식품 부스 대비 숫자가 적은 편
ㅇ 한국기업 참가 현황
- 한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Center) 지원으로 한국업체 13개가 참가하였으며, 주요 전시 품목은 과일, 떡볶이, 인삼, 과자, 주스 등
- 한국 식품에 대한 미얀마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미얀마 식품 시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음식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음.
- 식품 유통업체와 미얀마 바이어간, 전시회 참가 기업과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도 진행
☐ 전시장 사진
☐ 전시회 부대행사
ㅇ 다양한 식품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
- Myanmar Mystery Box Challenge, Myanmar Pastry Making Challenge, Myanmar Fruit & Vegetable Carving Competition, Myanmar Latte Art Championship, Myanmar Bed Making Competition 등 부대행사도 개최함.
- 여러 가지 부대행사 및 시식회를 함께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음.
☐ 인터뷰
ㅇ 파스타면 수입 업체 D사와 인터뷰
- 파스타면을 이탈리아에서 수입해서 미얀마 식당 및 호텔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음.
- 미얀마는 경제 개방 및 인터넷 사용 증가 등으로 식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외식 문화도 확산되고 있어 식당 수도 증가추세임.
- 미얀마 전통 음식이 아닌 파스타 같은 서양 음식에 대한 미얀마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어 향후 식당 및 호텔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요리해 먹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시장 확대를 전망함.
- 전시회 관람객 중 주요 호텔 및 식당 관계자들도 포함되어 있어 신제품을 소개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며, 시식회도 함께 진행해 반이 좋았음.
ㅇ 한국 참가 업체 A사와 인터뷰
- 많은 미얀마 바이어들과 만났으며, 현지 식품 시장 동향에 대해 알 수 있었음. 한류 영향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미얀마 사람들의 반응은 좋은 편임.
- 미얀마 현지 시장은 식품 품질보다 가격에 민감한 편이며, 한국 식품의 경우 가격 경쟁력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판단.
- 이번 행사 참가에 대하여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이었으며, 다음 기회에는 보다 다양한 식품 품목으로 전시회에 참가하기를 기대함.
- 한국 음식 홍보 코너 및 시식코너를 따로 만들면 관람객의 관심을 더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향후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할 예정이라고 함.
ㅇ 인도의 호텔 및 식당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H사와 인터뷰
- H사는 인도에 본사가 있으며, 현재 미얀마에 사무소를 개설해 미얀마 시장 진출
- 호텔 및 식당용 eZee PMS & POS Management Software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며, 현재 140개국 호텔 및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음.
- 이번 전시회는 식품 및 호텔 용품 위주로 진행하는 행사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으로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전시회에 참가하여 식당 및 호텔에서 오는 담당자들과 만나 당사 제품을 마케팅할 수 있었음.
☐ 시사점
ㅇ 미얀마 식품 시장 성장 전망
- 6%~7%대의 꾸준한 경제성장과 5400만 명이 넘는 인구,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화 등을 고려하면 미얀마 식품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큼.
- 미얀마 상무부는 도소매업·유통업 분야 외국인 투자를 허가했으며, 최소자본금과 면적 요건을 갖추고 유통업 분야 진출도 가능하게 됨.
- 외국 식품에 대한 미얀마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진출 가능
ㅇ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로 미얀마 시장 진출 가능성 증가 예상
- 한국 식품은 젋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트렌디하며 위생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퍼지고 있음.
-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나 드라마에 자주 노출되는 김치, 김, 인삼, 떡볶이 등 특정 품목에만 치중되는 면이 있음.
- 차후 행사에 전시 제품의 다각화 및 호텔 서비스 등 다양한 업체의 참가도 고려해 볼만함.
-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제품 소개 및 잠재적 바이어 발굴 기회를 갖고, 추후 마케팅 전략으로는 미얀마 인터넷 사용자의 80% 이상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어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SNS 채널 마케팅 공략이 중요함.
- 특히 미얀마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개인 페이스북 채널에서 제품을 홍보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
자료: Myanfood, Myanhotel 전시회 홈페이지, 미얀마 통계청(CSO),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