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산간디 초등 겨울계절학교 후기입니다.(1모둠 담당 박지훈입니다)

[후니]

안녕하세요.
1모둠 담당 선생님 박지훈입니다. 오늘은 캠프 마지막 날이었네요. 저는 산들네 기숙사 담당이었는데요. 전날 밤에 짐을 다 싸놓고 편하게 기숙사 청소를 한 후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수료식이 진행되었는데요. 김성현선생님(4모둠담당쌤)과 황준선생님(기안84쌤) 그리고 문달하선생님(돌봄스텝쌤)께서 만든 영상을 시작으로 선생님들의 정성스런 편지와 학생들의 감동적인 인사로 무사히 수료식을 끝냈습니다. 오늘은 1모둠 온유어머님과 성현이어머님 또 현준이아버님과 직접 만나 인사할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과 헤어지는 시간은 아쉬웠지만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들떠있는 아이들을 보니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남은 선생님들이 학교청소와 운동장정리를 한 후 캠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4박5일 일정동안 함께 활동한 하음이, 온유, 현아, 성현이, 재민이, 인하, 현준이 더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그래도 선생님 잘했다고 격려해줘서 고맙다!

짧게 후기를 쓰자면 일단 무섭게 생긴 저를 1모둠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다가와주고 친근하게 대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저도 더 힘내서 여러분과 함께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산들네 기숙사 아이들도 잘 따라와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함께 고생해준 다른 선생님들도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가짐과 행동에 많은 감동을 받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좋은 학생들과 좋은 선생님들이 함께한 2019년 1월의 기억이 한해를 시작하는 선물이 된 기분입니다. 함께해준 여러분 사... 사... 사는동안 건강하세요!!

[doena]

선생님 덕분에 행복한 겨울방학을 시작하게 되어 넘 고맙습니다. 온유가 선생님 좋다고 (귀여우시다고 까지 ^^;;;;) 집에 와서도 여러번 얘기 했어요.ㅋㅋ 다음 캠프에서 기회가 되면 다시 뵐게요~새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온유가족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