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버나드 보몰, 번역: 이소연
출판사: 맑은글
출판일: 2022.05.01
수업 중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 물가, 환율 등 다양한 사회 전반적인 변동을 분석하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또, 앞으로 수업에서 거시경제지표를 분석하여 평가하는 것을 배우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갔다.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경제용어 설명,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지표,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주요 거시경제지표에 대한 이해도를 쌓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경제지표 중 국내총생산(GDP),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중점으로 봤다.
첫 번째,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경제 규모와 생산량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GDP의 증감은 국가 경제의 성장 또는 위축 상태를 보여준다. GDP가 증가하여 한 나라의 생산능력과 경제 규모가 커진 것을 경제성장이라고 한다. GDP가 느린 속도로 성장할 경우 채권시장은 채권가격의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 주식시장은 기업매출과 이윤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고용의 증가 → 가계 소득 증가 → 소비자 소비 증가 → 기업 생산량 증가, 추가 고용(순환)
두 번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일반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구매하는 물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CPI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유도하게 되는데 이때 CPI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금리 인상 또는 인하 결정을 내린다.
현재 글로벌 시대로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지표를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 해졌다. 거시경제지표는 재정적 결정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선 경제 상황에 적응하고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기본적인 안목을 기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영향력 있는 거시경제지표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목차에 지표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 신문이나 기사를 보는 중 낯선 경제지표가 나오면 빠르게 찾아보기 유용하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 경제지표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목록도 정리되어 있다. 경제 지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과 기존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 모두 이 책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