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0. 순종한 이삭
(창24:66-67. 28)
본문은 아브라함의 종이 아버지에게 맡은 일들을 모두 보고를 할 때 리브가는 너울을 쓰고 옆에 있는 리브가를 이삭이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께서 사용했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아내로 맞이하여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다는 내용이다. 오늘은 우리들에게 은혜 받으라고 주신 말씀을 중심으로 순종한 이삭이라는 제목으로 서로 은혜가 되자.
1. 순종한 이삭은 결혼을 하나님의 뜻으로 순종했다.
이삭이 리브가를 받아드림은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했다. 이삭의 결혼이었지만 아브라함이 이삭과 의논하지 않았으며 아브라함의 종도 이삭의 신붓감을 맞이하기 위해서 이삭과 의논치 않았지만 이삭은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루어짐을 믿고 순종으로 받아드린 것이다. 이삭의 이러한 순종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서 배운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살기 전에 메소보다미아인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그 곳을 떠나서 하란에 거주하다가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의 죽음과 장례를 마치고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가나안 땅에 이르러 세겜 땅에 거주하였다. 이러한 동안에 아브라함이 아브람을 완전히 벗어났고 구속사의 중심인물인 믿음의 조상인 자기 사명을 다하였다. 이삭의 나이 40에 아브라함의 나이는 140이었고 그 후 35년을 더 살다가 175세에 죽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렸던 창세기 22장, 아내를 장사하기 위해 막벨라 굴을 매매한 창세기 23장에서 사역을 마치고 메시야가 오실 혈통을 보존하는 바턴을 이삭에게 넘겨준 것이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구속사의 바턴을 이어받고 결혼을 함으로 이삭을 중심으로 하나의 역사가 시작된다. 우리가 잘 못한 일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지 못함의 원인이요 잘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이룩했다는 고백에 능하고 믿음의 조상이 되도록 내가 믿는 예수님! 십자가 지고 피 흘리심을 믿도록 바턴을 넘겨주는 복된 순종을 하자.
2. 순종한 이삭은 종의 말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았다.
지혜로운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에게 다가오기 전에 리브가를 낙타 옆에 기다리게 하고 이삭에게 그동안에 진행된 경과보고를 한다. 이 일은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후에 주인 아브라함이 성령님께서 감동으로 이어진 소문을 통해 나홀의 손녀이고 브두엘의 딸 리브가를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가 됨을 알려 주었다. 이삭도 간접적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고, 기다리고 있었다. 다만 투쟁적인 신앙인이 아니라 사색하면서 지내는 내면적인 인물이다. 그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애곡하는 마음, 아내를 맞이하려는 기대감으로 가득하였고 신부를 구하러 간 엘리에셀이 올 때가 되어서 종의 일행이 안전하게 모시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마중을 나간 것이다. 종은 이삭에게 기도와 응답의 체험은 출발부터 지금을 듣고 하나님의 뜻으로 인정했다. 부족한 우리가 예수님 믿고 십자가 피로 구원받음이 최고의 이적이고 예수님께 순종으로 닮는 순종이다.
3. 순종한 이삭은 리브가를 아내로 맞고 사랑했다.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은 에덴의 주례를 연상케 한다.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 이끄시니 직관이 열려 뼈 중에 뼈, 살 중에 살이라 고백하니 하나님이 주례하심인데 오늘도 리브가를 이삭에게 이끄시니 이삭이 알아보고 아내로 맞이한다. 다른 점은 이삭이 마중을 나가서 반갑게 환영함이다. 리브가는 이삭의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사라의 위치를 계승한 공식적인 인물이다. 어머니 향한 정과 사랑을 아내에게 주고 어머니의 장막에서 리브가의 사랑을 받으니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사라 중심인 구속사가 이삭과 리브가로 이어졌다. 아브라함은 그 후 35년을 살았고, 이삭이 60세에 에서와 야곱에게 15년 동안 신앙에 대한 교훈을 아브라함이 가르친다. 이삭이 리브가를 사랑함은 예수님이 성도들을 사랑함 같았고 리브가는 교회를 향한 사랑을 실천한 사랑임을 모두에게 교훈한다.
결론: 이삭이 처음 본 자 맞기를 순종했고, 하나님 뜻으로 받아 사랑함은 우리로 구원을 위해 십자가 지심을 믿는 순종을 교훈한다.
첫댓글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잠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