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으면 탁구장까지 걸어가서 탁구를 칠 때 적당히 빠진 힘으로 할 수 있는데, 비 소식이라도 있으면 우리 가족들이 우산을 들고 걷기가 다소 힘들기 때문에 모두 차로 이동을 해야 되요~
그래서, 탁구장에서 갖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방출시켜야 한답니다.
기계 탁구도 하고, 서브 연습도 하고, 선생님 혹은 가족들끼리 서로 게임을 하기도 하면서 갖고 있는 에너지를 탁구에 온전히 쏟고 있는 가족들이예요~
떨어진 공들도 부지런히 주워야죠!
여느때와 다르게 집중력도, 힘도 좋은 가족들.
날은 흐리지만 탁구를 향한 우리의 열정은 뜨겁게 불타오르네요, ㅎㅎ
이 기세를 이어서!!!!
비누만들기!!!
전에는 각각 마음에 드는 틀을 골라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같이 같은 모양으로 한 틀에 하기로 했어요~
분명 똑~같은 순서로 비누를 만들었는데 틀을 보면 색깔이 다 다르죠?
색을 내는 가루를 얼마나 사용했느냐, 비누베이스가 얼마나 들어갔느냐, 녹일 때 얼마나 휘저었느냐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 것 같아요~ ㅎㅎ
이제 뭐, 우리 가족들 비누만들기는 척척이죠, ㅎㅎ
당연하게 비누베이스를 먼저 자르는데 100g 에 맞춰서 잘라보기로 했어요.
되도록 100g에 맞추려고는 하였으나, 쉽지가 않죠~?!
105g 106g 등 100g을 살짝 넘어도 ok예요!
계량한 비누베이스를 넣고 녹여줘야죠.
자주 휘저으면 색이 반투명으로 변하고 거품이 많이 나요.
그래서 비누베이스 조각이 어느 정도 스스로 녹는 것을 확인한 후 마지막에만 몇 번 저어줘야 되요.
종이컵에는 어성초 분말을 미리 넣어놨는데요.
거기에 녹인 비누베이스를 넣고 오일하고, 글리세린을 넣어 쉐킷쉐킷 해줍니다.
비누만들기의 가장 중요한 노동 중의 하나죠, ㅎㅎ
뭉치지 않도록 부지런히 저어주는게 중요하답니다!
담기 전에 기포 생기지 말라고 틀에 기포제거제도 잊지 않고 칙칙.
자, 이제 틀에 예쁘게 부어주기만 하면 끝이예요~
틀에 부을 때도 중요한게 살짝 넘칠 것처럼 가~~~~득 부어줘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굳으면서 양이 훅 줄어들어 작은 비누가 만들어진답니다.
그리고 굳기 전에 기포제거제도 한 번 뿌려줘야 완벽하게 만들어져요!
이렇게 정성을 담아 만든 어성초 비누.
우리 가족들의 깨끗한 피부를 책임져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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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체험에서 만든 비누 부들부들 너무 좋다는거~~ㅎ
개인적으로는 뽀드득 하는 느낌은 없어서~~~근데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