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이번복음묵상에서 제마음이 머물렀던 말씀입니다.
성소주일을 착한목자 주일이라고도 합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신자는 모두 성소자 라고 합니다.
묵상을 하면서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성인이 된 딸아이가 성소주일에 신부님께 " 예수님이 한마리 양 찾으러 가시면 남아있는 다른 양들은 도망 안가나요?" 라는 질문에 "양들은 무리지어 있으면 이탈할 생각을 못한단다. 그러니 무리지어 있는 양들은 걱정하지말고 소피아는 한마리 양할래? 아니면 무리지어 다른양들과 함께 있을래?" 질문하셨는데.. "예수님이 찾으러 오신다니 그럼 저는 한마리 양할래요..." 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작품으로 구상하였습니다.
작품설명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하느님품안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양들과 우리안에 들지 않은 양을 찾아 나선 예수님입니다.
전체적으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하느님의 평화로운 들판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4가지 꽃을(거베라,보타닉,스카비오사딸기,스카비오사옥스퍼드) 사용하여 특수 성소자인 신부님,수사님,수녀님, 그리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들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나비는 우리를 부르는 하느님의 목소리입니다. ("내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목자 아래 한 양떼가될것이다")
노란나비는 영적인의미로는 기쁨과 희망 변화를 상징하기도합니다.
그리고 외롭게 떨어져있는 꽃한송이는우리안에 들지 않은 양이며. 그 양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카라는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 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제대꽃을 보며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또한 신부님의 강론 말씀처럼 고집센 양은 아닌지.....늘 아름다운 마음으로 봉사해주시는 헌화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복음묵상을 꽃으로 표현하기에 부족한 실력이라 겁이 나지만 좋게 봐주시는 분들때문에 다시 힘을 내고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