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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렌디피티
Serendipity, 줄거리/ 2002 / 넷플리스 상영중 .
줄거리 -
달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무척 활기찬 한 백화점에서 조나단(존 쿠삭 분)과 사라(케이트 베켄세일 분)는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들 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속에서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각자의 애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맨하탄에서의 황홀한 저녁을 잠시 보낸다. 서로의 이름도 모르는 채 헤어지게 된 두 사람, 이때 한 눈에 사랑에 빠진 조나단은 다음에 만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지만, 평소 운명적인 사랑을 원하는 사라는 주저하며 운명에 미래를 맡길 것을 말한다. 그녀는 고서적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후 헌책방에 팔아 조나단에게 찾으라고 하고,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5달러 지폐로 솜사탕을 사 먹고는 그 돈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연락하겠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한다. 결국 엘리베이터 버튼에 운명을 걸어보지만, 두 사람은 아쉽게 헤어지게 되는데. 몇년이 흐른 뒤, 조나단과 사라는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 둘은 7년 전 뉴욕에서의 몇시간 동안의 만남을 잊지 못하고 있다. 둘다 서로의 약혼자와의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어느날,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극에 달하게 되고, 둘에 관한 추억들을 운명처럼 떠올리게 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자, 마침내 둘은 결혼에 앞서 마지막으로 7년 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뉴욕으로 향하는데...
이 둘은 이번이 첫만남인데도 말이 잘 통한다. 이미 서로에게는 애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끌림을 느끼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 세라는 가게의 이름인 세렌디피티에 대해 이야기하며, 운명에 대해 믿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우연한 행운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어떤걸 결정하는 건 우리의 선택이지만 일종의 계시를 받고 행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별로 안 믿는 듯한 조너선.
디저트를 다 먹고 나서 세라는 택시를 타려고 하고, 조너선은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아한다. 그래서 전화번호라도 알자고 얘기를 하지만 세라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거절한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가버리는데.
조너선은 자신이 아까 가게에서 목도리를 두고 왔다는 것을 알고 돌아가게 되고, 마침 세라도 자신이 산 캐시미어 장갑을 두고 온 것을 깨닫고 가게로 돌아간다. 결국 둘은 신기하게도 다시 만난다. 서로 호감이 있었던터라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러 간다.
스케이트를 타다가 세라가 넘어지자 조너선이 치료해주고, 팔에 있는 주근깨를 보고 카시오페아 자리를 그려주며 별자리 설명을 해준다. 좋은 추억을 쌓은 이들은 또 헤어질 때가 되었고, 너무 아쉬움을 느꼈던 조너선은 세라를 설득해서 전화번호를 받게 된다. 지금은 아니라도 훗날 애인이랑 헤어지면 연락해보자고.
문제는 세라가 종이에 전화번호와 이름을 써서 (이전까지는 서로 이름도 몰랐음) 조너선에게 주자마자 바람이 불면서 종이가 날아가버린다. 조너선은 당황하면서 이건 사고니까 다시 써달라고 하고, 세라는 이상함을 느끼고 이건 계시라며 써주지 않고 가려고 한다. 조너선은 어이없어하고, 세라는 만약 자신들이 운명이라면 언젠가 또 만날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조너선에게 5달러를 주며 여기에 조너선의 이름과 번호를 쓰라고 한다. 이 5달러가 다시 자신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면 이건 운명이라는 것이다.
세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에다가 자신의 이름과 번호를 쓰고, 이 책을 헌책방에 팔 것이라고 한다. 조너선이 어디다 팔건지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세라는 이도 운명이라면 언젠가 그의 손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고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조너선을 호텔로 데려가서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같은 층에 도달한다면 자신들이 운명이라고 말한다. 어이없어하면서도 따르는 조너선. 문이 닫히기전 세라는 자신의 이름을 말해준다.
문이 닫히고 어떤 층을 눌러야할지 엄청나게 고민하는 조너선. 이 둘은 23층을 누르게 되지만, 문제는 조너선이 탄 엘리베이터에 다른 사람들이 타면서 너무 늦게 23층에 도착하게 된다. 기다리다 지친 세라는 조너선이 자신과 다른 층을 눌렀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먼저 가버린다.
그리고 몇년 후, 조너선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되고 세라는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결혼전 신랑측 들러리의 축사를 들으며 가족들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 보인다. 조너선은 예비 신부를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공허해보인다. 그는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던 길에 길거리에서 헌책을 파는 걸 보며 괜히 세라가 판 책이 있을까 살펴본다.
정신과 의사 세라는 상담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자,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한다.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고 반지를 껴보려고 하지만 반지가 작아서 맞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도 잠시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자신의 순회공연 일자와 신혼여행 일자를 맞추는게 어떻겠냐고 말한다.
조너선은 골프장에서 촬영을 하고 머리를 다듬으로 미용실에 가면서 정말 다양한 세라를 만나게 된다. 뚱뚱한 세라, 미용사 세라 등.. 이건 계시임이 분명하다며 친구를 찾아가 자신이 후회하기 전에 세라를 찾아야겠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조너선은 집에 와서 옛날에 받았던 세라의 장갑 한짝을 보면서 혹시나 단서가 있을까싶어 뒤져보게 된다. 그리고 영수증 하나를 발견하고, 이걸 단서로 세라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세라는 남자친구의 공연에 가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공연 후에 꽁냥꽁냥하다가.. 남자친구의 매니저에게 공연 매진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공연을 늘려야 된다고 하고 남자친구는 여기에 동의하자 세라는 기분이 상한다. 이미 신혼여행 날짜와 그에 맞춰 자신의 상담 일정도 다 정한 상황인데 갑자기 바꿔야 한다니..?
남자친구는 상담은 미뤄도 되지 않냐며 자신의 공연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매니저가 가고 둘은 대화를 좀 해보려고 하지만, 호주에서 쓸 티셔츠 디자인을 골라야한다며 관계자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가버린다. 그 상황이 이해가 가면서도 답답한 세라는 비가 오는 길거리를 뛰어가다가 담배를 피려고 멈추는데, 그곳에서 하필 예전에 조너선이 추천했던 영화 포스터를 보게 된다.
이걸 나름의 계시라고 생각한 세라는 다음날 친구를 찾아가 이야기 하지만, 이브는 그게 말이 되냐며 결혼 앞둔 신부가 이상한 얘기를 한다고 핀잔을 준다.
그때, 조너선은 세라 전화번호나 주소를 찾으려고 옛날에 캐시미어 장갑을 산 매장을 찾아가 정보를 달라고 하고,
마침 매출이 적다고 매니저가 말하면서 은근히 물건을 사라고 얘기한다.
이걸 나름의 계시라고 생각한 세라는 다음날 친구를 찾아가 이야기 하지만, 이브는 그게 말이 되냐며 결혼 앞둔 신부가 이상한 얘기를 한다고 핀잔을 준다.
그때, 조너선은 세라 전화번호나 주소를 찾으려고 옛날에 캐시미어 장갑을 산 매장을 찾아가 정보를 달라고 하고,
마침 매출이 적다고 매니저가 말하면서 은근히 물건을 사라고 얘기한다.
조너선은 양복과 넥타이를 사면서까지 정보를 얻게 되고, 물론 정보 얻는게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이리저리 도움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도와주지 않겠다던 친구도 가담해서 세라 찾기에 열중하게 되는데 꽤 오래전에 만났던 거여서 그런지 최소한의 정보만으로는 찾기가 어렵고..
세라가 산 영수증 - 같이 사는 룸메이트 - 룸메이트 매칭해준 회사(?)의 루트를 통해서 세라의 정보를 찾고자 한다.
겨우겨우 회사까지 가보았으나 기존의 회사는 사라지고 웨딩샵이 남아있는걸 보게 된다. 그리고 이게 일종의 계시라고 보고 조너선은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그 와중에 세라는 남자친구에게 잠시 마음을 환기하고싶어 미국에 간다는 허락을 맡고 친구에게 약간의 거짓말을 해서 (친구의 생일겸 결혼전 여행이라고) 같이 미국에 가게 된다. 공항에 도착한 친구는 자신을 속였다며 화를 내지만 너무나 간절하게 세라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터라 결국 그녀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같이 여행겸 조너선 찾기를 진행한다.
이 둘은 놀랍게도, 그리고 조금 짜증날 정도로 엇갈리면서 만날듯 만나지 못하는 상황 속에 놓이게 된다. 진짜 조금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못만나게되자 세라도 조너선을 찾는것을 그만두고 서로를 놓아주기로 한다.
친구도 알겠다고 하고, 디저트 가게 <세렌디피티>에서 나가기 위해 잔돈을 챙기는데, 여기서 조너선의 정보가 담겨있는 5달러를 가져가게 된다. 즉, 이걸 찾게 되면 서로가 운명이라고 한건데 세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지폐를 얻게 된 것!
조너선은 친구에게 이제 진짜 포기할 것이라고 하고선
자신의 신부가 있는 호텔로 가게 된다. 참고로 이 호텔에서 조너선과 신부는 결혼 리허설이 있었고, 세라와 친구가 이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조너선이 호텔 밖에서 친구와 운명을 논하는 동한 조너선의 신부는 이브와 만나게 되고, 이브는 신부와 꽤 친한 동창 사이였는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결혼식에 초대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조너선의 신부임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영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한 세라는 이 결혼식을 가지 않기로 한다.
이브가 신부와 대화를 나누는동안 기분이 많이 씁쓸해진 세라는 먼저 호텔방에 가있기로 하고 거기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친구를 보고 좋아한다. 그리고 그 사이 결혼 리허설을 마치고 신부는 조너선에게 왜 정신이 다른곳에 가있냐며 그러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그리고선 결혼전 선물이라며 책을 한권 주는데, 바로 세라가 자신의 정보를 적어서 팔았다던 그 책이었다.
신부는 조너선이 서점을 지나갈 때마다 이 책을 눈여겨 보았다는것을 알고 초판을 선물한 것이었다. 조너선은 설마설마하는 마음에 책을 열어보자 정말 세라가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놓은것이 보이게 되고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친구와 함께 영국에 가기로 한다.
겨우겨우 주소를 알아다가 세라네 집앞까지 가는데 그곳에 어떤 여자와 남자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세라가 이미 남자를 만나 행복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완전히 포기하게 된다. (사실은 세라의 여동생이 세라가 집을 비운 사이에 잠시 쓰기로 한 것뿐이다)
조너선은 결국 다시 미국에 돌아오게 되고, 그 사이 영국으로 돌아가려던 세라는 비행기에 타서 헤드셋을 사기 위해 지갑을 열고 친구의 지갑과 자신의 지갑이 바뀐 것을 알아챈다. 어쨌든 집에는 가야했기에 친구의 돈을 잠시 빌리려고 5달러를 꺼내는데 하필 조너선이 적어놓은 글들이 적힌 5달러를 꺼내게 된다.
그걸보자마자 비행기를 내리는 세라, 택시를 타고가서 그의 집 앞까지 가지만 이웃들 덕분에 그가 결혼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쨌든 자신의 마음이라도 전해보고자 결혼식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도착하지만 결혼식장은 이미 파한 상태.., 그녀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고 슬퍼하지만, 결혼식장을 정리하던 아저씨가 결혼식은 아예 시작도 안했고 그냥 커플이 깨졌다고 알려준다.
그 시각 조너선은 친구와 함께 있게 되고 친구는 그를 위로해주지만 홀로 있을 시간이 필요했던 조너선은 친구가 준 축사를 읽으면서 그냥 거리를 걷게된다.
그리고 세라와 함께 짧게 데이트를 즐겼던 아이스링크장에 도착하게되고 그곳에서 누군가가 흘리고간 가죽자켓을 발견하고 괜히 아이스링크장 중간에 앉아 생각에 잠긴다. 세라는 조너선을 찾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갔다가 그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영화는 시간이 지나 여전히 이들이 함께 함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 느낀점 ) -
드라마나 영화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다룰 때면, 과연 세상에 운명적인 사랑이란게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나는 이 물음에 대해서 운명적인 사랑은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그렇게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말은 어감이 너무 듣기 좋은 것같기는 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도 만날듯 만나지 못하는 두 남녀의 사이가 신기하면서도, 어쨌든 만날 사람은 만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솔직히 처음에 영화를 볼 때에는, 이미 애인이 있는 두 남녀가 호감을 느끼면서 거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
특히 조너선이 너무 호감을 대놓고 드러내면서 세라에게 번호를 달라고 하는 장면들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며..) 비호감이었다. 내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한테 저러고 있는거 생각하면,
어쨌든 보다보면서 정말 많은 신호들이 이 두사람은 운명이라는걸 보여줬고, 결국은 돌고 돌아 이 둘이 만나는 장면은 꽤 좋았던 것 같다.
각각의 애인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헤어진게 (알고 헤어진걸 수도 있지만) 조금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세라의 남자친구는 일이 너무 바빠서 솔직히 세라가 자신의 커리어라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조너선의 신부인 경우에는 조너선을 사랑하는 것 같았는데 (특히 조너선한테 결혼 선물이라고 책 줄 때, 자기가 이 결혼식을 위해 얼마나 공들였는지 얘기할 때 이 결혼이 깨질 걸 알고)
* 출처 일부 인용 참고 - https://m.blog.naver.com/rsarsarsa/222471505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