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선지자는 믿지만 살아 있는 선지자는 거절한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선지자는 존경하지만 주님께서 당대에 자신들을 인도하기 위해 보내신 선지자는 받아들이지 않는다.(힐라맨서 13:24~26 참조) 해롤드 비 리(1899~1973) 회장은 이런 경향을 잘 보여 주는 한 가지 경험을 들려주었다.
“저에게는 뉴욕에서 은행가로 일하는 한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몇 년 전에 당시 동부 선교부를 관할하고 있던 제이콥슨 선교부 회장과 함께 그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흥미로운 토론을 했습니다. 제이콥슨 회장이 이미 그에게 몰몬경을 한 권 주었는데, 그는 그 책을 읽었기에 소위 그 ‘위대한 철학’에 대해 매우 열렬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박람회 관람 시간이 다 되어 갈 무렵에 그가 자신의 리무진으로 우리를 선교부 사택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해서 우리는 그 제의에 응했습니다. 선교부 사택으로 가는 길에 그가 몰몬경과 그 가르침에 대해 경의를 표하자 제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몰몬경을 받아들인다면, 망설일 게 무엇입니까? 교회에 들어오지 않으시겠습니까? 조셉 스미스를 선지자로 받아들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자 그는 신중히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바로 원인은 그것입니다. 조셉 스미스가 저와 너무도 가까운 시대에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2천 년 전에만 살았더라도 제가 믿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우리와 너무나 가까운 시대에 살았기에 [그를 선지자로]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 이렇게 말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저는 수천 년 전에 살다 죽은 선지자들을 믿습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선지자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군요.’ 그러한 태도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이 닫히고 오늘날에는 더는 계시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살아 계신 그리스도나 하나님을 믿지 못하며 오래전에 이미 죽어 없어진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살아 있는 선지자’란 말은 참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The Place of the Living Prophet, Seer, and Revelator,” [address to Church Educational System religious educators, July 8, 1964], 2)
살아 있는 선지자는 배척하면서도 죽은 선지자는 믿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오래된 문제이다. 예수 그리스도 시대의 일부 바리새인들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는 배척했지만 그보다 천 년 전에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선지자 모세는 받아들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치유해 주신 사람을 비방하며 이렇게 말했다.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예수]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요한복음 9:28~29; 또한 마태복음 23:29~30, 34; 힐라맨서 13:24~29 참조)
제2장: 살아 있는 선지자: 교회 회장
https://www.churchofjesuschrist.org/study/manual/teachings-of-the-living-prophets-student-manual-2016/chapter-2?lang=kor&id=title9%2Cp44-p45#titl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