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골 10리 물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정각산 정승골 /경남 밀양
○ 산행일자 : 2013년 08월 03일(토) / 맑고 무더운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구천정류장~처매듬골~정각폭포~조망바위~폐광굴~정각산~끝방재~정승동~정승골~구천정류장
○ 산행기점 : 구천정류장(밀양시 단장면 구천마을)
○ 산행시간 : 6시간 15분(11.5km)
□ 산행일지
09:00 부산 서면전철역 3, 5번 출구 사이 우리투자증권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강서구청역을 경유, 경부고속도를 타고 가다 밀양IC에서 내려 단장면 방향으로 진입한다.
10:30 구천버스정류장 도착(GPS고도 157m)
처매듬(치마바위)과 정각산이 보인다. 정각산은 859m, 고도차를 감안하면 결코 가벼운 산행은 아니다.
10:39 산행시작
구천경로당을 지나 마을길로 들어선다. 슈퍼를 지나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내려간다. 개울을 복개한
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개울을 따라 몇 걸음하다가 하늘색 지붕집 앞 골목길로 접어들면 곧 시야가
트이면서 처매듬이 보인다.
10:44 작은 다리
구천천을 건너는 조그만 다리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왼쪽에 경사진 시멘트길이 있다. 직진하는 넓은
길을 두고 왼쪽 길로 오른다. 대추밭 사이로 나 있는 좁은 포장길이다.
10:47 포장임도 / 우측으로 진행
10:50 갈림길 /이정표(↖정각산 2.39km)
직진하는 넓은 포장임도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좁은 포장길이 있다. 좌측길로 올라서면 검은색의 버섯
재배장을 만나는데 들머리는 2개의 재배장 중 위쪽 재배장 뒤편에 있다.
10:52 들머리(GPS고도 205m)
산길로 들어서면 여러 개의 리본이 달려있고 길은 뚜렷하게 이어진다. 곧 길은 처매듬계곡을 우측에
두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11:08~14 정각폭포(GPS고도 329m)
11:17 치마바위 왼쪽 아래지점 /좌측으로 진행
11:23~29 계곡 상부(GPS고도 391m)
약간의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 길은 계곡을 건너자 가파르게 이어진다.
11:49~12:37 조망바위(GPS고도 594m)
구천마을과 주변 산군이 조망되는 바위다. 주변에 마땅한 자리가 없으므로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어지는 길도 가파르다. 곧 첫 번째 묘지를 지나고 4분 후에는 2번째 묘지를 만난다.
12:48 옛 광산길
산사면을 둘러서 가는 넓은 길이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12:53~55 폐광굴(GPS고도 752m)
커다란 크기의 3개의 암굴이 있다. 일부 회원은 좌측길로 올랐으나 우측에 있는 그늘숲길로 들어섰다.
12:59 지능선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13:07 능선갈림길(GPS고도 827m)
이정표(←정각산 0.16km, →끝방재 2.2km, ↓구천리회관 3.5km), 119푯말(밀양 정각-12)
좌측 정각산에서 우측으로 실혜산, 정승봉, 영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다. 좌측으로 진행한다.
13:13~33 정각산
정상석(정각산 859.5m), 삼각점(동곡 355), 이정표(↓송백 5km)
정상은 숲에 가려 조망은 없다. 이정표의 송백은 끝방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이르게 되는 송백리를
말함이다. 직진방향 승학산으로 가는 능선길도 반듯하다. 잠시 쉬었다가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선다.
13:36 능선갈림길(13:07 경유지)
직진하여 능선길을 이어간다. 도중에 갈림길이 있으나 뚜렷한 능선길만 이어가면 된다.
13:45 안부 /119푯말(밀양 정각-11)
13:48 폐헬기장
13:53 이정표(↑끝방재 0.74km, ↓정각산 1.9km)
13:55 119푯말(밀양 정각-10)
13:58 갈림길(Y형) /좌측 능선길로 진행
14:11~20 끝방재(GPS고도 589m)
이정표(↑실혜봉 3.9km, →정승동 1.4km, ↖송백교회 4.3km, ↓정각산 2.4km), 119푯말(밀양 정각-9)
몇 걸음 앞에서 갈라지는 송백방향길은 임도다. 우측 정승동 가는 길로 내려선다.
14:26~27 갈림길
직진성 우측길에 많은 산행리본이 달려있고 길도 더 반반하다. 하지만 우리는 좌측길로 진행한다.
산허리를 굽이굽이 돌아가는 사면길은 작은 계곡을 세 번을 건너면서 시나브로 내려앉는다.
14:44~15:01 정승동 펜션지역(GPS고도 348m)
내려선 곳은 숲속의 아침 펜션이 자리 잡고 있는 계곡이다. 가뭄에도 물은 적지 않아서 많은 이들이
발을 담그고 있고 물놀이를 하는 어린애들도 많다.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는데, 대부분이 당초
예정한 물길이 아닌 도로길로 내려간다. 그만큼 이제까지 산행이 만만찮아 힘들었나 보다.
15:02 정승골 물길 트레킹 시작
몇 명만 함께 물길을 따라 내려간다. 정승골 또는 구천천으로 불리는 이 계곡은 시종 완만하게 흘러
내린다. 약간 깊은 곳에는 어김없이 옆으로 갈 수 있어서 무릎까지만 적시면 무난하게 걸어갈 수 있다.
다만, 물길이라서 힘이 좀 드는 건 어쩔 수 없고...
15:25 철다리 아래 통과
15:38 풀하우스펜션 통과
풀하우스를 지나면 도로길과 물길은 멀어지기 시작한다. 그런만큼 인적도 드물어서 고적하기까지 하다.
이어 거대한 바위가 하나 둘 나타난 후 계곡물은 크고 작은 바위들 사이로 굽이쳐 흐른다. 이런 곳은
물길은 중심을 잡기 어려우므로 바위돌을 건너뛰면서 진행할 수밖에 없다. 수많은 바위를 건너뛰다가
물로 내려서기도 하면서 걷는 길은 힘이 많이 든다.
16:43 물나라펜션(GPS고도 193m)
물길은 계속 이어지지만 힘겨움에 이제 그만, 펜션으로 올라섰다. 펜션문으로 나와서 포장길을 걷는다.
16:49 작은 다리(10:44 경유지)
16:53 구천버스정류장
16:54 버스 대기장소 /산행을 종료하고 주변계곡에서 계곡욕
17:28 버스 이동, 단장면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30 부산으로 출발
20:09 부산 백양터널을 지나 하차
▽산행개요도
정각산&정승골 산행트랙.gtm
▽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들머리 상세도.
▽구천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니...
▽정각산과 치마바위가 바라보인다.
▽마을길을 지나서...
▽계곡으로 접근했다.
▽구천천을 건너는 조그만 다리.
▽다리 끝에 좌측으로 포장길이 나 있다.
▽대추밭 사이로 오르는 길이다.
▽좀 더 넓은 포장길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왼쪽길로 오른다.
▽버섯재배장 우측길로 들어서면...
▽그 끝에 산길이 열려있다.
▽들머리다.
▽반듯하게 나 있는 길은...
▽치마바위를 향하여...
▽처매듬골을 우측에 두고 거슬러 올라간다.
▽폭포 하나. 어느 산행지도에는 이곳을 정각폭포라 했다.
▽잠시 쉬었다가...
▽비탈길을 치고 오른다.
▽거대한 바위벽. 치마바위 위쪽 아래부분이다.
▽왼쪽으로 돌아서...
▽계곡을 건너고...
▽좁은 비탈길을 돌아 오른다.
▽아래에 보이는 치마바위. 처매듬이라 하기도 한다.
▽산길은 다시 한번 돌아서...
▽제일 위쪽 계곡을 건너간다.
▽너덜길을 두 차례 지나면...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고...
▽바위길을 치고 오르면...
▽조망바위다.
▽주변산군과 우리가 올라온 길이 보인다.
▽줌으로 당겨본 들머리.
▽한 걸음 올라서면...
▽옛 광산길이 나온다.
▽폐광굴을 둘러보고...
▽우측길로 올랐다.
▽이정표. 정각산 0.16km지점이다.
▽5분 남짓하면 정각산 정상. 조망은 없다.
▽되돌아 내려서서...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간다.
▽둥그렇게 이어지는 능선. 우측 끝은 영산이다.
▽반듯한 능선길...
▽푹신한 낙엽길...
▽그리고 바위길을 넘어서...
▽수풀길을 지나면...
▽끝방재를 만난다.
▽끝방재 이정표. 우측 이정표에(잘 보이지 않음) 정승동 1.4km로 표시되어있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갈림길. 정승동 상류는 좌측길로 가야한다.
▽산허리를 몇 번 돌아서...
▽정승동 팬션단지로 내려섰다.
▽완전 유원지 분위기다.
▽졸졸졸 흐르는 물은...
▽널찍하게 퍼지기도 하고...
▽깊은 웅덩이를 만들기도 한다.
▽다리 밑을 통과하니...
▽잠시 고즈넉한 분위기...
▽다시 피서지를 지나고...
▽또 하나의 다리를 만난다.
▽올라서서 위치를 확인했다.
▽다시 물길을 이어가는데...
▽거대한 바위들이 나타나더니...
▽커다란 바위들이 널브러져 있다.
▽제법 길게 이어지는 바위계곡이다.
▽다시 피서객들을 만났다.
▽이 주변은 물놀이하기에 그만인데...
▽물나라펜션이 점유하고 있다.
▽펜션 정문으로 나와서...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원점으로 회귀한다. 우측 포장길로 출발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