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제2코스는 남원시제2길로 전북천리길과 지리산둘레길 코스가 중복된 길이다.
시점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인월면 인월리에서 종점이 되며 평탄하고 걷기 쉬운 길이다.
운봉읍 서림공원 둑방길을 올라서서 지리산세걸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람천을 따라 걸으면 이성계장군이 왜구를 무찌른 황산대첩지(비전마을)의 황산대첩비를 만난다.
이곳은 판소리 동편제의 가왕 송홍록과 송만갑 선생의 출생지이며 명창 박초월이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지리산바래봉 아래 옥계저수지를 지나 한가한 산속 임도를 걸으면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흥부골자연휴양림이 나온다.
휴양림을 지나 사과과수원길을 통과하면 달을 끌어 당긴다는 이름을 가진 인월마을이 나오며 동네 골목길 벽화를 지나 구인월교 둑방에서 둘레길을 마친다.
▶ 코스 : 운봉읍사무소→서림공원→신기마을둑방길→동편제마을→황산대첩비→옥계저수지→임도길→흥부골자연휴양림→인월마을/2020.10. 8, 11km(3:00 소요)
첫댓글 지리산 둘레길!
곳곳의 이야기가 흥미롭기만 합니다~^^
동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