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성환 회원 이후 김근배 회원이 드뎌 결혼식을 올립니다.
항상 이럴때 마다 젊은 회원들의 결혼 상조 금액이 기혼 회원의
돌잔치, 부모 회갑,칠순등 상조 금액보다 작은게 의문이었습니다.
한울타리회는 웬만큼 상조를 마친(특히 결혼) 회원들의 주된 관심사
에 의한 내용만 상조금액으로 책정되 있었지 신규 회원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그 결과 항상 새로 입사하는 직원들은 꼭 가입해야
하느냐에 의문을 갖었었고 결국 상조회비를 본인의 급여중 일부로 납부해온
신규회원은 연배의 차이로 인해 제대로된 의견도 발의 못하고 기존 회원
상조에 기부만 하다 다른 직장으로이직하는 경우가 다반사 였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결국 20년 가까이된 한울타리회의 발전하지 못한 현재의 상황이라고 할 것입니다.
있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인 한울타리회에 회비 내는것은 싫고 어쩌다 시간이
나서 모임이 있다면 참석하고 예전 본전 생각해서 각종 집안 상조는 알리고
항상 거기에 대한 금전적 재원은 당시 근무하던 현역만 지고 회칙은 고루하고
그래서 신규사원은 들어오기 싫지만 직장상사가 권하니 안 할수도 없고...
이런 한울타리회의 모습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근본이 된 대흥기공은 사상누각이 되었고.... 사실 있다한들 무의미하고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중한 세상
한때의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한솥밥 식구들 끼리 서로 상조하자는게 진정한 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에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으시다면 우리 한울타리회 김근배 회원 결혼식에 참석후 조촐한
장소에서 회원 여러분의 말씀을 듣길 바라오니 꼭 참석하시어 한울타리회의 앞으로의 방향에 고견을
주시길 바랍니다
2012. 02. 27

한울타리회 회장 박인수, 총무 박성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