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and A33 마스터건반 + SD-2 모듈 / 사랑을 잃어버린 나-조광조 Em
연주인들 모인 취미 카페엔
나이먹어 취미로 연주하고 지자랑 올린거보면 매번 판박이 처럼 써지는 글이 있습니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잘 봐주세요!! 이런 말들이죠..
나이먹고 안먹고 연주한다고 해서 그게 취미 생활이라면 진정한 취미 생활이 되야하고..
필요한 부분은 조금씩 보완해 가면 됩니다..
아마추어 모인밴드나 카페에 가보면 남 따라 하다보면 서로 평론하고 이런사람들 있지요
연주 잘하고 못하고 이런거 꼭 꼬집어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이걸 따지는 사람도 다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음악은 분위기이고 대체로 어울림이 필요하지만 박자는 정박이 아니여도 됩니다.
아마추어 가르치는 선생이 박자만 따지는 사람도 있긴해요..
어떤 이 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일 예로 제가 현장행사에서 손님 노래할때 오부리 반주를 하는데
가끔 손님중 노래 하다가 박자를 한박 반박 틀리게 할때 오부리컷으로 잡아줘 보지만..
이걸 모르는 그 손님인 경우 끝까지 틀린 자기 박자로 감니다..
그럴땐 중간중간 어쩔수 없이 그 손님 노래하게 놔두고 마지막 만 잘 맞춰 줌니다..
그러면 구경꾼도 박수치고 노래손님도 흡족해 합니다..
음악이라는게 오선지에 붙이면 그걸 꼭 정박으로 해야하는 걸로 아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혼자 색소폰으로 멜로디 연주하는
초심자는 연주하고 연주자가 알드시 남들이 악보랑 틀리네?? 할까봐 그러는 거 겠죠..
취미까지 남을 의식할 필요 없습니다..
이미 그 과정을 지나간 사람들은 그런거 따지지 않습니다..
음악의 기준은 "하나의 틀" 인것 같습니다.
어떤 배경이 깔리면 어떤 멜로디를 하는게 어울리고..
어떤 멜로디에는 어떤 배경 음악이 깔리고 하는 그런 전체 느낌을 아는것이 바람직합니다..
꽁나물 대가리 하나씩에 기둥 세우려 하지말고 필요한 만큼 무너 트리고 큰 틀안에서 움직여 보세요..
연주 하다가 멜로디 톤 하나 실수 했다고 덮을 려고 변명하기 보다는 그대로 두고 느끼십시요.
그래야 깨닫게 됩니다.
오선지에 곡을 처음 올린것은 그걸 만든사람이 그렇게 만들어 진것일 뿐입니다.
우리가 혼자서 라면 끓여 먹을때 라면 봉지에 맛내는 방법이 적혀 있지만..
이것 안보고 다른것을 넣기도 하잖아요.
맛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지만 원 맛과 다를수 도 있습니다.
혼자하는 연주를 잘해도 그만이고.. 잘 못해도 그만입니다.
혼자하는 연주는 너무 악보 멜로디에 억매이지 마시라고..하는말 입니다.
음악에 악보라는 갑옷은 여럿이 연주할때의 약속이고
안 입어도 될것을 항상 입고 있다면 고정관념이고 강박? 너무 답답할 뿐입니다..
취미로 한다면 악보는 참고만 하십시요..
그래야 편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해도 돌연 변이가 있죠..
훈련도 실전처럼!! 아마추어라도 프로 처럼?? 잘하면 프로 된다??
연주나 가수나 역활이 비슷합니다.
연주를 바꿔서 노래하는 가수라고 생각해 보세요..
가수들은
곡을 받아서 몇 달동안 연습하고 훈련하여 대중들에게 그 노래가 알려지는데
이 같은 노래를 원곡자 보다 단시간내에 더 멋지게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들 있죠..
임영웅이나 송가인.. 이런 가수들 말입니다.
그리고 악기나 장비를 자유 자제로 잘 다루는 재주꾼도 참 많더군요..
악기로 치면 명기죠..
예전에도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만..
이들은 그 동안 가수들과 다른 창법으로 자기만의 방법으로 노래를 부르죠..
그리고 악보에 멜로디.. 가사를 가지고 논다고 보여지죠..
이런 것이 음악입니다.
음악이란 자기가 좋아서 하는것이고
죽을때까지 해도 남의 마음엔 들수 있을지 알수 없습니다.
예전에 노래만 하면 다 가수였지만 지금 너무 흔한게 가수죠..
특출 나지 않으면 찾아주는 사람들 없어지고 하다가 접는거예요..
연주도 그렇죠..
아무리 잘해도 특출나기 전에 이런걸로 먹고 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연주좀 한다치면 박자 카운트 불러가며
유튜브에서 악기로 원생들 유인하는 사람이 되고 있죠..
잘하는 사람도 많지만 원생을 돈으로 보는 사람들 무지 많습니다..
초심자가 보기엔 가짜가 더 잘하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다행이 저는 이런쪽에 취미로 시작했다가
더큰 그림을 알게되서 집중하지 않을수 있었던 것이지요..
취미는 잘해도 그만.. 못해도 그만 입니다.
여러분!! 악기 취미는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서 지금을 즐기시길..
--- 글쓰기는 위로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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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사합니다
다녀가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