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야산[伽倻山.678m]
충남 서산시와 예산군의 경계를 이루는 가야산은 예산, 당진, 서산, 태안 지역에서 무소불의의 힘을 떨치는 산이다. 산은 그자체로 서해를 향해 호령할 듯 섰다. 산세 또한 근방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암산으로 기암들이 징검다리 마냥 하늘을 받치고 있다. 백두대간 칠현산에서 분기한 금북정맥의 산답게 당찬 힘을 발휘한다. 가야산에서 석문봉까지 암릉을 형성한 후 두 줄기로 나뉘어 일락산과 옥양봉, 수정봉을 향해 갈라진다. 가야산 사방 곳곳에는 문화재가 산자락마다 있다. 서쪽으로는 해미읍성이 북쪽에는 보물 143호로 지정된 개심사가 있고, 북동쪽 자락에는 남원군묘와 육관대사로 알려진 풍수지리도사인 손석우의 묘가있다. 가야산은 코스에 따라 서너 시간이면 끝낼 수 있다. 상가리에서 석문봉을 거쳐 가야산에 오른다음 원점 회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가야산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종주산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등산코스 : 상가리주차장-옥양봉-석문봉-가야봉(정상 678m)-상가저수지-남원군묘-주차장(원점회기)
소요시간 : 4시간30분(휴식시간포함)
누구와 : 나홀로
언 제 :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옥양봉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석문봉
사자바위
소원바위
거북바위
걸어온 능선을 돌아보며 저멀리 옥양봉, 석문봉이 보인다.
오늘산행의 마지막코스 가야산 정상(678m)
산정에서의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