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상의 해외선물 이동규 입니다.
[글로벌시장 지표 / 12월 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50.76포인트(1.03%) 하락한
3만3941.26으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58포인트(1.44%) 내린
3941.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5.05포인트(2.00%) 떨어진
1만1014.89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 우려에 주목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나온 견조한 고용 보고서 이후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높은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11월 고용은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월 26만3천 명을 기록했고,
임금상승률도 5.1%로 시장 예상치인 4.5%를 상회하며 전달보다 강화됐습니다.
연준이 다가오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은 유지됐지만,
견조한 경제 지표에 긴축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으나
연준이 내년 초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경우
내년 하반기 금리 인하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금융가의 최고 거물들이 잇따라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됐습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은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이 소비력을 잠식하며 내년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앞서 6월에도 `허리케인`이 다가오고 있으며,
JP모간은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이날 블룸버그TV에서 노동자 급여가 감소하고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어 경기 침체를 전망했습니다.
솔로몬 CEO는 "우리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시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가정해야 한다"면서
"금융 자원을 좀 더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성장 둔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2023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89% 하락한
3.53% 근방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2bp가량 내린
4.36% 정도에서 거래됐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무역 지표는 부진했습니다.
미국의 10월 무역적자는 782억 달러로
전월보다 5.4% 증가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이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징주]
■기술주
주요 기술주가 급락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는
회사의 타깃 광고 모델이 유럽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다는 소식에 6.79%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외 애플 2.54%, 넷플릭스 2.25%, 엔비디아 3.75%, 알파벳 2.51% 하락했습니다.
■전기차주
전기차주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1.44%, 루시드는 8.27%, 리비안과 니콜라는 각각 5.55%, 7.87% 급락 마감했습니다.
■은행주
은행주가 오늘도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 2.31%, 뱅크오브아메리카 4.32%, 씨티그룹 1.40%, 모간스탠리 2.52% 급락했습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만 0.17% 올라 강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반도체주
반도체 섹터가 급락하며 AMD가 4.55%, 유니버설 디스플레이가 3.96%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58%) 하락한
438.9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4.42포인트(0.72%) 내린
1만4343.19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17포인트(0.14%) 빠진
6687.7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6.15포인트(0.61%) 떨어진
7521.39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고점에서 횡보합세를 보이며 0.02% 상승 마감했습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상승한
3212.53,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67%와 0.68% 상승한
11398.82와 2393.28로 장을 마쳤습니다.
금일 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압박이 있었지만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 경기 회복 기대감 고조 등으로 강보합 마감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위안화 가치 절상과 지역별 산업부양책 발표 등도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종복별 등락 상황을 보면
금융, 인프라, 화석에너지, 원자재, 부동산 등 업종은 하락한 반면
반도체, 소비재, 서비스, 자동차 등 업종은 상승했습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4.98(4.11%) 급락한
1,048.69를 기록했고
83개 종목이 상승,
286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 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56.88(5.12%) 급락해
1,054.06로 마감했고
0개 종목이 상승,
30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7.16(3.25%) 급락한
212.80를 기록했고
51개 종목 상승,
131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22(3.03%) 급락해
71.02를 기록했는데
100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207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거래대금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에 비해 12% 증가한 23조4500억 동(9억7700만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는데 이날은 7,840억 동 순매수하며 장을 모두 마쳤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공포 우려에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68달러(3.48%) 하락한
배럴당 74.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10달러(0.1%) 내오른
1782.40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출처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menuSeq=492&subMenu=latest&wowcode=&Class=&articleId=A2022120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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