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백운대(北漢山 白雲臺 836) 12성문 종주
1. 산행 코스
북한산성입구주차장, 용암사, 대서문(1.3K), 무량사, 보리사, 법용사(1.3K), 중성문(0.4K Back)
법용사, 국녕사, 가사당암문(1.3K), 용출봉(0.3K), 용혈봉(0.3K), 증취봉(0.2K), 부왕동암문(0.3K)
나월봉, 나한봉(0.9K), 남장대(0.2K), 청수동암문(0.1K 비봉능선분기), 문수봉, 대남문(0.4K)
대성문(0.4K), 보국문(동암문 0.7K), 칼바위기점, 대동문(0.6K), 시단봉(동장대 0.5K), 대피소
용암문(1.0K), 위문(백운동암문 1.2K), 북한산(백운대 0.3K), 백운동암문, 대동사갈림길(1.3K)
북문(0.5K), 원효봉(0.2K), 원효암, 서암문(시구문 1.0K), 북한산성탐방센터(1.3K)
* 산성 14성문 일주코스
대서문, 중성문, 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동암문),
대동문, 동장대, 용암문, 위문(백운동암문), 북문, 서엄문(시구문)
2. 소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의상봉능선(의상봉-문수봉)은 북한산의 공룡능선이라 불리는 코스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의상봉(義湘峰 502m)은 북한산성 대서문 방면의 의상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북쪽으로 원효봉과 마주하고 있다. 신라의 고승 의상이 머물렀던 곳이라는 데서 의상의 법호를 붙인것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용출봉(龍出峰 571m)은 의상봉과 용혈봉 사이에 위치하며 용이 나오는 봉우리라는 뜻에서 용출봉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뾰족한 삼각형을 이룬 듯한 모습이 특징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용혈봉(龍穴峰 581m)은 용출봉과 증취봉 사이에 위치하며 의상봉에서 용출봉을 거쳐 이 봉우리까지의 구간은 낙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어디에선가 용의 피가 흘러 나왔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봉우리를 지나 증취봉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강아지 얼굴 모양을 한 강아지바위가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증취봉(593m)은 증봉에서 변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시루가 불타는 봉우리라는 뜻 이라고 한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나월봉(羅月峰 651m)은 증취봉과 나한봉 사이에 위치하며 의상능선에서 조망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추락위험지역으로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으면 출입이 제한된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나한봉(羅漢峰 688m)은 나월봉과 상원봉(715봉) 사이에 위치하며 정상은 위험지역으로 출입이 제한되므로 일반 등산객은 우회하는 것이 좋다. 문수사 천연동굴의 오백나한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문수봉(文殊峰 727m)은 의상능선의 마지막 봉우리로 봉우리 아래에 있는 고려 때 창건된 문수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봉우리 북쪽 자락의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능선과 산성주능선, 비봉능선이 만난다. 봉우리 위에 있는 두꺼비 모양의 바위 등에 걸터앉아 아들을 갖기를 축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의 시단봉(柴丹峰 610m)은 대동문에서 산성주능선을 타고 용암봉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 장수들이 지휘를 하던 동장대가 있으며, 봉우리 사이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해돋이 장소로 유명하다.
서울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 경계의 북한산 백운대(北漢山 白雲臺 836)은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삼각산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이는 최고봉 백운대와 그 동쪽의 인수봉,남쪽의 만경대(일명 국망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삼봉산, 화산, 부아악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원효봉(元曉峰 505m)은 봉우리 아래에 있는 원효암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효암은 신라시대 원효 대사가 수도하였던 토굴이다.
□ 12성문 소개
1. 대서문(해발165m/ 11자x13자, 3.3m X 4m)
의상봉 서북쪽 해발 150m 높이의 낮은 구릉지에 위치한 성문으로 북한산성 성문 중 동서남북, 4개 방위중 서쪽을 대표하고 있는 성문인 동시에 북한산성의 정문이었다.
2. 중성문
원효봉과 의상봉을 직선으로 그은 중간 지점에 해당되는 현재 산성주차장 일대에서 산성안 중심부에 위치한 중 흥동 계곡을 향하여 오르는 중간 지대 길목에 위치한 성문. 보조성곽으로 (길이 약 200m) 주성 축성후 1년후인 숙종38년(1712)에 완성하였으며 중성문과 시구, 수구가 있다.
3. 가사당암문(488m/ 국령문, 국령사암문이라고도 함)
의상봉과 용출봉 사이 산능선 해발 488m 지점에 위치한 성문으로서 부근 산성안에 국녕사가 있다고 하여 국녕문 또는 국령사암문으로도 불리웠다.
4. 부왕동암문(521m/ 소남문, 원각사암문, 바깥쪽만 홍예문 형태)
나월봉과 증취봉 사이 산 능선 해발 521m 지점에 위치한 성문으로 북한산성의 7개 암문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정식 홍예는 아니지만 위쪽 성돌을 둥글게 파서 홍예문처럼 만든 아름다운 성문이다. 최근까지 성문 우측에 소남문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었듯이 이 암문은 처음에는 소남문으로 불리웠던 것으로 추정되며 근처에 원각사가 있었기 때문에 원각사암문이라고도 불리우기도 했다. 그리고 부왕동이란 이름은 성안 동쪽에 있는 부왕사로 내려 가는 계곡 일대를 일컫던 이름으로 보인다.
5. 청수동암문(694m)
문수봉과 나한봉 사이 해발 694m 에 위치한 성문으로 산성주능선과 의상능선 과 비봉능선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있다.
6. 대남문(663m, 문수봉암문 11자X11자)
북한산성 성문 중 동서남북, 4개 방위중 남쪽을 대표하고 있는 성문으로 처음 축조 당시는 문수봉암문으로 불리웠던 성문이다. 해발 715m 의 보현봉과 해발 727m 의 문수봉이라는 두 거봉을 잇는 해발 663m 능선 한가운데 안부에 위치 해 있다.
7. 대성문(626m, 제일 큰문으로 13자X14자)
보현봉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성 능선 해발 625m 지점에 위치한 성문으로 북한산성 성문 가운데서 가장 큰 문이다. 원래 처음에는 소동문으로 불리우는 작은 암문이었으나 성문 위치가 문 북쪽 기슭 행궁이 있는 곳에서 이곳을 통과하여 형제봉과 보토현(현재 북악터널 위쪽)을 경유하여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편리한 코스에 위치하고 있어서 임금이 이문을 출입하게 됨으로써 뒤에 성문을 더욱 성대하게 개축하여 임금이 출입하는 성문으로 위용을 갖추고이름도 대성문으로 바꾼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8. 보국문(567m, 동암문)
정확한 본래 이름은 동암문으로 대동문과 대성문 사이의 해발 567m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9. 대동문(540m)
북한산성 성문 중 동서남북, 4개 방위중 동쪽을 대표하고 있는 성문으로 우이동 진달래능선이 끝나는 해발 540m 지점에 위치.
10. 용암문(580m/ 용암봉암봉)
정확한 본래 이름은 용암봉암문으로 무인대피소인 지금의 북한산장 부근 용암봉 기슭 해발 58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이 일대의 수비를 담당하던 용암사가 부근에 있었다한다.
11. 위문
문앞 삼거리의 고도가 700m나 되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문. 정확한 본래 이름은 백운봉암문으로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의 안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산성 성문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12. 북문(430m)
북한산성 성문 중 동서남북, 4개 방위중 북쪽을 대표하고 있는 성문으로 원효봉과 영취봉(현재 염초봉의 본래이름) 사이의 해발 430m 지점 안부에 위치하고 있다 .
13. 시구문(180m/ 서암문)
정확한 본래 이름은 서암문으로 대서문 북쪽, 수문에서 원효봉으로 오르는 해발 180m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성안에서 생긴 시신을 내보내던 문이라 하여 주민들에게 시구문이라고 불리웠고 이 이름이 원래 성문이름인 서암문을 대신하여 현재도 성문에 시구문이라 쓴 현판이 걸려있다.
14. 수문
대서문 북서쪽 근처 산성계곡에 있었던 폭 50척(15.5m)에 높이 16척(5m)인 큰 규모의 수문으로 1925년 8월 을축년 대홍수때 성돌과 장대석 하나 남기지 않고 완전히 유실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시구문과 대서문으로 오르는 계곡 양옆 산비탈에 남아있는 성곽의 흔적만이 이 두 성곽 사이의 협곡에 웅장했던 수문이 있었음을 추측하게 할 뿐이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