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지금 세상에는 우리의 평안한 삶을 위협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주님의 사랑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여 왔음을 고백하고 감사드립니다.그러나 불행이도 존경하는 우리 믿음의 동료이자 김명옥이 사랑하는 부군이신 박기란집사님이 갑자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안타갑게 애통하는 마음으로 천국환송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유약한 우리에게는 너무나 슬픈일이요. 받아드리기에 너무 힘든 현실이기에 애통하고 온가족과 성도들이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나 일찍 주님께서 부르심에 슬퍼하는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박기란집사님이 천국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고 종국에는 부활하여 다시 만날 것을 믿음로 위로받게 하옵소서. 하지만 집사님을 부르심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헤어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가족들의 슬픔을 우리가 어찌나누고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남겨진 가족들 기쁜일이나 슬픈 일을 함께 나누었던 가족들 서로위로하고 사랑하고 격려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슴에 고이 품고 이 슬픔을 부활신앙으로 극복하게 하옵소서.그옛날 박집사님 하나님을 모르던 시절 남편의 믿음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던 김명옥권사을 기억합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박집사님은 신앙인으로 첫발을 내딪으며 차곡 차곡 믿음을 쌓아가고 남들이 보이지 않게 교회청소를 하시고 봉사하면서 먼저 믿은 저희들을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집사직분을 받으시고 기뻐하시고 키도 장대하신 분이 부끄럽게 겸손해하시던 모습이 많이 은혜가 되었습니다. 3부찬양대에 웃으며 힘차게 찬양하시며 행복해하시던 집사님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2남선교회 회원들과 친형제처럼 교제하며 인자한 형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갑짝기 찾아온 암으로 힘드셨지만 믿음으로 극복하시고 밝은표정으로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모두 칭찬하였습니다. 지금 이시간 집사님은 분명히 천국찬양대에서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께 즐겁게 기쁨의 찬양을 드리고 있을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서 만날 것입니다. 남겨진 가족들이 기독교의 아름다운 믿음과 봉사의 기독교전통을 이어가며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칭찬받고 인정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하시고 믿음의 명문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시간 발인예배로 드립니다. 이장례절차위에 함께 하셔서 고인의 마지막 자리까지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하옵소서.장례에 참여하는 우리에게도 잠시 생각하게 하소서.사람은 받드시 죽으며 심판대앞에 선다는 엄중한 사실을 기억하고 회개하고 바른 삶을 살게 하옵소서.우리는 꿈같은 세상 잠시 소풍나온 삶에 연연하지않게하시고 받은 은혜와 주신사명대로 힘껏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영원한 생명되시고 부활의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