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도 똑같은 날이 아니다
오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 본다.
살아 있음에 대하여 신에게 감사하라.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하루라는 점을
늘 마음에 새겨라.
물론 이런 노력이
반드시 큰 기쁨을 약속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삶을 선택하는 순간.
자신의 힘과 더불어 살아 숨쉬는
생동감을 어루만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부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우리의 삶이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만히 느껴 보라.
나는 숨을 쉬고 있다.
이렇듯 나는 매 순간 존재한다.
삶을 맛보고 있으며,
날마다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
어떤 날도 똑같은 날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독특하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이다.
얼마나 멋진 일이가!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중에서
♣ 사람에게 가장 확실한 명제를
두 개만 선택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과
순간순간 죽어가고 있다는 실체입니다.
그러기에 왜 사는지와
죽음의 끝자락은 어디이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고,
유일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아의식이
깨어나야 인간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이 세상이 생겨서 없어진 순간까지
나와 똑같은 인격은 없기에
그 유일무이한 ‘하나임’이 바로
인간 존엄성을 갖는 것이며,
한 분이신 하느님께 초대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회자되었던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이다.”는
오늘이야말로 선물이며 축복이기에
오늘의 삶을 맛보고 감사하며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광주대교구 원로사제 김홍언 요한 보스코 신부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일상에서 솟아오른
영성의 샘물을 나누고자 유튜브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쉬운 예화와 비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