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20240825) 조성현 목사
누가복음9:10-11
눅9: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눅9: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오병이어의 기적.. 예수님의 사역 중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놀랍게 다가오는 이적의 사역일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더 나아가 사람들이 고민하는 먹는 부분이며, 광야에서 40년간 만나를 먹이신 하나님의 다시 만남과 같은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반응 그리고 우리;에게 부탁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은혜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1. 무리는 답답했습니다.
눅9:11 눅9: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예수님은 무리를 보십니다. 그리고 이런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마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오늘 우리가 무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무리의 마음을 공감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무리는 예수님의 등장과 함께 합니다. 무리는 그 시대에 자신들을 위로할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등장하셨고 예수님의 말씀과 다른 사역들은 무리로 하여금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에너지와 같은 것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무리는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오늘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음성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지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
2. 그들은 배가 고팠습니다.
눅9:12 눅9: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의 이유.. 그들의 공허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통하여 이적의 사역을 보는 것은 그들에게 허망한 마음의 충족을 허락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현실적인 문제에 무리는 부딛칩니다. 그것은 바로 배고픔입니다.
제자들은 그들과 함께 했기에 예수님께 그들의 배고픔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현실의 아픔은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찾아옵니다. 현실적인 배고픔을 사람들은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께 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말씀 드리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제자들의 요청을 받은 예수님은 전혀 뜻 밖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무리에게 제자들이 직접 먹을 것을 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현대와 같은 시스템에서나 가능한 일을 예수님은 2천년 전 도시가 아닌 광야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이제 듣고자 합니다. |
3. 예수의 요구는 무엇입니까?
눅9:13 눅9: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무리를 먹이라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은 어떤 반응이었겠습니까? 성경은 그들의 반응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분명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전혀 인간적이지 못하였습니다. 오늘날로 이성적이지 못한 말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아무 긴 침묵의 시간이 그들의 거절의 의사로 작용하였을 것입니다.
긴 침묵의 시간 후에 한 제자가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저희에게는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이 사건을 조금 자세히 기록한 글을 다음과 같습니다.
요6:5-10 요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요6: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요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요6: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요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요6: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무리를 먹이라 하신 이유는 첫째,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결국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음일 것입니다. 둘째, 제자들에게 자신을 보이실려는 예수님의 교육의 의도입니다. 이는 앞에 기록된 사건들처럼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자신을 증명하시는 예수님의 의도인 것입니다. 셋째, 계속되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구약에서 보여졌던 40년간의 광야의 생활속에 등장했던 만나와 메추라기의 사건이 그 시대에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되어 지고 있음을 보여준 사건인 것입니다.
다행히 안드레의 대처로 예수님의 질문에 제자들은 답을 내 놓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그저 예수님께 나오는 마음을 원하시고 계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4. 예수님의 축복이 함께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눅9:14-17 눅9: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눅9: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눅9: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눅9: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예수님은 광야에 임하였던 하나님의 사랑을 지금 무리에게 그리고 제자들에게 증거합니다. 남자만 5천명.. 이스라엘은 사람의 숫자는 전쟁에 나아갈 수 있는 성인으로만 체크를 하기에 현대의 개념으로 4배 정도를 곱하면 2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배불리 먹이십니다.
인간적이지 못한 사건의 결론입니다.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말씀해주는 의미는 예수님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에 대한 공포입니다. 우리가 못하니까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우리들을 향하여 성경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질을 보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오늘 다시 만나야 하고 우리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오늘 우리는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병이어 사건의 본질일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 나올 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할 때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다시 기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금 배고풉니다. 우리는 지금 목자를 잃은 양과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제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옵소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만나를 허락하시고 어디로 가야 할지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을 보여주시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간증의 시간)
이성적 사고: 결론적인 생각..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심에 대한 고백.. 말로만이 아니라 나의 본질의 고백이 되길 오늘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