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찌비사냥 북 콘서트 뒷이야기
언제 : 2019년 8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어디서 : 신삼문동 청학서점 2층 북카페 누구와 : 밀양시민과 나문석 두엄출판사 대표와 밀양문학회 회원 사회 : 하헌주 밀양문학회 편집부회장
1> 진행자 소개 2> 김효연회원 피아노 연주 별밤의 피아니스트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3> 박대윤 님의 연주와 노래 기타와 하모니카와 멋진 노래 4> 내빈소개 밀양에 사시는 우리 이웃들의 이름을 따뜻하게 부르는 게 밀양문학의 정신 5> 회장님 인사 밀양문학회는 해마다 공연이나 전시회를 했으며 오늘 제1회 북 콘서트는 밀양에서 처음일 것입니다. 불세출의 대작가 김춘복 선생님이 계셔서 오늘의 자리가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는 책이 나오면 북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게 될 것입니다. 6>김춘복 선생님 인사 특별한 손님 소개 소설 쌈지골부터 독자이신 최소정 성장소설 `머나먼 스무살`의 저자 박성대 재밀부산중˙고 동문회 회장 이재관 토찌비사냥 책을 낸 뒤 이광남 선생님에게 소감을 물어보게 되었고 합평회, 북 콘서트 제안을 받았습니다. 성장소설은 태어나 자라며 갈등과 세계관을 그린 소설이며 형상소설, 발전소설, 교양소설이라고도 합니다. 데미안이나 호밀밭의 파수꾼은 상상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토찌비사냥은 자전적 성장소설입니다. 소설을 쓸 때, 나 자신을 미화하지 말자 인격적인 침해나 모독을 하지말자는 원칙을 세우고 썼으며 2부를 2007년 연찬에 겨운 배들에 중편으로 먼저 발표했으며 1부는 2016년 경남작가30호에 발표했습니다. 7>질문 *이광남 질문 – 옛날엔 성장소설 없었음. 성장소설의 한계점? 답 – 성장과 일치된 것은 아님 질문 – 부모와 부딪기는 얘기 많이 나옴 부전자전인가 모전자전인가? 답 –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병곡 질문 - 독재에 대한 혈기는 없었는가? 답 – 정치에 나가면 개판 된다 생각함. 정치는 짧고 문학은 길다. *신은립 질문 – 앞에 발표한 작품과 중복되어 지루한 점도 있다 답 – 계절풍도 성장소설이다. 중복 안 될 수가 없다. 질문 - 다음 작품은 어떤 것을? 답 – 운심의 이야기 쓰고 있고 약산 김원봉 장군에 대해 쓰고 싶다. *최필숙 질문 - 일제 때 면서기였던 아버지 얘기를 할 때 마음이 아팠을까? 답 – 가릴 때 괴롭지 후련하다 *김보미 질문 – 어떻게 소설을 쓰게 되었나? 답 – 이용훈 선배 덕에 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소설가 오영수 선생님 영향을 받았다. 김정한의 사하촌을 읽어보라던 김영도 형님이 그립다. 새로 태어나도 문학의 길 가고 싶다. *이윤 질문 – 뽁지와 동사리는 어찌 생겼나 답 - 뽁지는 가분수로 생겼고 맛은 민물고기 중 최고다. *김효연 두 번의 사랑이야기가 있는데 후일담? 답 : 첫 번 째는 어릴 때였고 첫사랑이라 할 수 있는 고등학생 때의 그녀가 보낸 편지가 있으니 낭독 부탁한다. *밀양 시민 질문 – 소설을 쓰고 싶다 답 – 많이 읽고 메모도 하고 많이 쓰라. 단편은 20편, 장편을 3편 습작해봐라. 정비석의 소설작법을 보면 소설가가 되기 전에 훌륭한 인격자가 되라는 글이 있다. 얼음골에 오시면 도움 드리겠다. *하헌주 질문 – 나에게 소설이란? 답 – 생명이다.
제2회 북 콘서트는 10월 4일 시립도서관에서 고증식 회원의 시집 <얼떨결에>로 출판기념회 겸해 합니다.
북콘서트를 마치고 해림정에서 뒷풀이 했으며 손기만 회원님이 해림정 경비를 부담하셨고 김춘복 선생님이 20만원을 찬조하셨으며 나문석 두엄출판사 대표님이 5만원을 찬조하셨습니다.
호칭과 존댓말을 일부 사용 아니 한 점 양해바랍니다.
추신 : 편집부회장님이 홈페이지 경변시화전과 해천문학제, 밀양문학32집 원고방의 마감날을 확인하고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시란 당부가 있었습니다.
----------------- 제1회 북 콘서트 김춘복 성장소설 토찌비 사냥 2019년 5월 15일 초판1쇄 펴냄 펴낸곳 도서출판 두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