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동생의 글을 읽고서
한편의 드라마 처럼 그시절로 돌아가본다.
어머님 百壽 되는 해
우리 곁을 떠나신지
8년 .보고싶고 그리운 것은 모두가 한마음 일 것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으셨다.이름 그대로
一心. 불러도 대답이 없다.돌아보면 不孝莫心 이다.이제는 남아 있는 자손들이
遺業을 이어 받아서
잘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다시 불러본다.姜一心 어머님 보고싶어요.
김 장로 안녕
이제 우리들 이야긴 옜날 옛적 전설의고향 그렇게 된거같으이
엄마 추도일이 이맘때인가 세월 참빠르고 덧없이 허무망해ㅡ
옛날엔 제로 강원도 큰형님 집으로 갔는데 이젠 장조카집으로 갔다네 자연 멀어지지
그렇게 하나둘 떠나고 멀어지고 남은사람이 더적어져
오늘 근무라 그제 사위손녀 다녀가고 오늘은 시집에서 보내겠지 사는게 그래
그런데 고사리 나물을 그렇게 마이보낸가 실컨먹고 딸애들 쌓주고도 남았다네
하나하나 제수씨 손정성에 고마움 말로전할수 없어 맏이로 형제 손들도 많은데 나한테까지ㅡ
고맙은마큼 이안한 맘이야
한가위 풍요롭고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 건강하시게
주님의은총이 함께하시길.
오늘의 음악편지
(2024.09.20.금.)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부덕의 소치라는 것을...
지식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하여 무거운 것임을...
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
사람의 멋이란 ?
인생의 맛이란 ?
깨닫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것.....
공감 하시나요?
꼭 함께 共感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하트)(하트)
https://youtu.be/3F8iJMDp8W0?si=VILZmflXyxLWSnK7
https://youtu.be/F8z-svleY-Y?si=Pc84lWafSEdyoNNZ
♧ 팔월추석 ♧
팔월추석 대보름날
추석명절 한가위는
너도나도 고향찾아
노래하며 길나서네.
고향길은 사랑의길
언제가도 그리운길
도로에는 차량물결
들판에는 황금물결.
온동네가 시끌벌쩍
집안에는 웃음만발
전국팔도 형제자매
오랫만에 다모였네.
온가족이 함께모여
오순도순 화기애애
오곡백과 풍성하게
정성으로 차려놓고.
조상님께 감사하며
무릎꿇고 기도하고
올한해도 풍년농사
마음으로 소원빌고.
우리부모 만수무강
우리가족 건강백세
우리마을 인심좋고
우리나라 태평성세.
2024.9.18
👨👩👦
성묘(省墓)란 !?
한자 내용대로 보면 작은(少) 눈(目)으로 무덤(墓)을 보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놀란일에는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려면 작은 눈을 뜨고 조심하면서 살펴 보게됩니다.
그래서 봄 한식과 가을 추석에 성묘를 하게 되는데 추석전에 벌초도 하게됩니다.
벌초를 하게 되면, 꼼꼼하게 하는데 처삼촌은 친척인듯 아닌듯 하여 대강 대강 하게 되지요..ㅎ
벌초 후에 성묘를 하면서 무덤에 뱀 쥐 개미 나무들이 뿌리를 내려 무덤을 뚫었는지 큰 나무가 무덤을 그늘지게 하지는 않는지를 자세히 살피는 것이 성묘(省墓)이지요.
세심하게 살필 성(省) 한자의 뜻과 같이 작은 눈으로 세세히 살피라는 뜻이 겠지요.
반성(反省)이란? 옛 일에 대하여 되돌아 자세하게 본다는 뜻입니다.
묘(墓)는 죽은자의 집이고 가,택(家.宅)는 살아있는 자의 집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시집(始葺)을 오면 새로운 집을 만들어 오는 것이고 여자는 친정이 살던 곳의 지명으로 하여 광주댁 함평댁 등 택호를 받게 됩니다.
묘에 이상이 있으면 그 기운이 살아있는 가족이 각각 느끼게 되는데 특히 시집온 여자(며느리)에게 느낌이 잘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집안으로 시집온 여자들은 서로 동기간(同氣間)이라 부릅니다.
즉 기(氣)를 같이 느끼는 사이가 된다는 뜻입랍니다.
무덤에 이상이 있으면 즉 무덤에 물이 차거나 나무 뿌리가 침범하게 되면 먼저 며느리 젖가슴(여자의 집)에 감응이 먼저 온다고 합니다.
이를 동기감응(同氣感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말에는 잘 알지 못하는 철학이 숨어 있지요.
성묘란 죽은 자의 집을 둘러보고, 반드시 돌아가서 살아있는 집을 잘 단속하여
쥐가 곡식을 먹는지, 집안의 쥐(인)가 살림을 분탕질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도덕적으로 어긋나지 않는가를 잘 살펴 보라고 성묘를 하는 것이랍니다.
성묘를 하고 집안을 잘 돌보라는 뜻으로... 지금은 거의 통과의례처럼 하고있지만,
우리 조상님의 깊은 철학이 담겨있는 것 으로 돌아가신 조상님들로 부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깨달음을 얻으라는 가르침 일 것입니다.
추석연휴 온가족 함께 성묘(省墓)의 뜻을 되새기며 행복한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옮긴 글>
그 해 그 날 하루 전 풍경
= 강일심 권사 출생 약 100년 후 =
지난 7, 8월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 여름으로 기록되었다. 시간의 흐름은 냉정하여 어느새 추석이란다, 늦더위는 여전하지만 추석날인 모레는 어머니 하늘 부름 받아 떠나시고 8년 째 되는 날이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던 날씨가 문명과 기술의 비약적 발전이 가져온 역설로 예측 불가한 기후위기를 맞이한 시대를 살고 있다.
100년 전, 그러니까 정확하게 쥐띠해인 갑자(甲子)년 을해(乙亥)월 정미(丁未)일(1924년 음력 10월 28일 ---> 양력 11월 24일 월요일)에 진주 강씨 해자 석자와 전주(?)이씨 분자 애자 사이 4남(?)2녀 중 세 번째(?) 큰 딸로 태어났다. 우리 집안 내력대로 출생 후 1년쯤 지난 1925년 8월30일이 공식 문서에는 출생일로 등재되어있다.
내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아마도 40대 중반의 중년 여성 이후일 것이다.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나 소녀 때, 그리고 아가씨 시절의 이야기는 모른다. 다만 그 옛날 사진첩에서 본 빛바랜 흑백 사진에서 본 아기를 업은 젊은 시절의 어머니 모습이 생각날 뿐이다. 어머니와 한 집에서 함께한 세월은 겨우 중학교 졸업 때까지이다. 내 기억을 반추해보아도 어머니의 찬송과 기도 소리만 어렴풋 할뿐 특별한 어머니와의 추억이 없다.
지병을 가진 남편과 육남매를 건사하며 어머니는 어떤 마음으로 그 세월을 감당하셨을까 생각해 보니 무자식 상팔자로 사는 나로서는 상상불가이다. 어머니는 하루에 평균 몇 시간을 주무셨을까? 예배당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침 식사를 준비하셨었지. 그사이 가정 예배를 드리고 아침 밥상을 차리시고. 한 상은 아버지 진지로 저울에 달아 계량된 쌀로 지은 콩밥과 당뇨 맞춤형 국과 반찬류... 다른 한 상은 두리반에 차려진 새끼들 밥상, 어머니는 무명천 행주치마 풀지도 않고 부뚜막에 앉거나 선채로 대충 눌은 밥 드시다가 숭늉 방에 들여 주셨다. 이어진 설거지, 점방 보시랴, 청소하랴, 빨래하랴, 점심, 저녁 차리고... 수요일은 저녁예배 참석, 때론 밭 일... 뭉툭하게 굵어지고 거칠어진 손, 뒤틀린 손마디, 물 마를 시간 없이 젖은 손... 30~40년 그렇게 사셨겠지...
한 40여년 함께 생활하던 짝 먼저 하늘 부름 받아 떠난 후, 봄바람 결원을 보충해 들어온 따주니네와 30여년 함께 하셨지. 그리고 마지막 순간은 큰아들과 큰며느리 집에서 생의 마침표를 『섬김』으로 맺었다. 그 어머니가 이 세상에 태어 난 후 아직 겨우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오늘이다.
https://youtu.be/eqllxHd90VY?si=Q1g74WfYsU40vONO
https://youtu.be/nKGwOvCyK_M?si=xr9GAdGV0xX5BMj6
어린이를 위한 국악 동영상 - 강강술래 Ganggangsullae(A circle dance) - https://youtube.com/watch?v=zjg757sy8k8&feature=shared
💝 늦기 전에 인생을
즐겨라! 💝
좋은 사람이 있으면 따라가라,
맛있는 것도 먹고
이제는 내 인생을 내가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늙음을 후회하지 말고,몸이 허락하는 한
자신의 인생을 즐겨라.
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생로병사다.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나이 들어 쓰는 돈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아껴야 할 것은 ?
노년의 시간이고,
노년의 생각이고,
노년의 건강이다.
자신이 자신을 최고로 여기고, 마음껏
사랑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며 살아라.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 !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 속의 오늘,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오늘처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을 버려라.
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
오늘이 30번 모여 한 달이 되고,
오늘이 365번 모여 일 년이 되고,
오늘이 3만 번 모여 일생이 된다.
오늘도 별 일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