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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충록 (01-03) 29. 단계(丹溪)에 대한 변(辨)
코코람보 추천 0 조회 29 23.07.30 17: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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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7.31 09:48

    첫댓글 주단계(朱丹溪)의 양상유여음상부족론(<陽常有餘陰常不足論>)
    이는 경지(經旨)에 크게 위배(倍)되고 생기(生機)를 크게 해치는(:伐) 잘못된 말

    어째서 그러한가?
    사람은 천지(天地)의 기(氣)를 얻어야 생(生)이 있게 되는데,
    생(生)을 있게 하는 기(氣)는 곧 양기(陽氣)
    양(陽)이 성(盛)하면 정혈(精血)이 성(盛)하므로 생기(生氣)도 성(盛)하게 되고,
    양(陽)이 쇠(衰)하면 정혈(精血)이 쇠(衰)하므로 생기(生氣)도 쇠(衰)하게 된다.

    "양(陽)은 외(外)를 주(主)하고 음(陰)은 내(內)를 주(主)한다."
    양병(陽病)은 실(實)이 많고 음병(陰病)은 허(虛)가 많다는 것을 말한 것
    어째서 '양(陽)은 항상 유여(有餘)하고 음(陰)은 항상 부족(不足)하다'고 말한 것인가?

    "지음(至陰)이 허(虛)하면 천기(天氣)가 절(絶)하고, 지양(至陽)이 성(盛)하면 지기(地氣)가 부족(不足)하다."
    본래 상하(上下)의 불교(不交)를 말한 것
    '양상유여 음상부족(陽常有餘 陰常不足)'을 말한 것이 아니다.

  • 작성자 23.07.31 09:50

    단계의 잘못된 말들

    "①동(動)하는 것은 모두 화(火)에 속(屬)
    지각(知)이 있은 이후에는 ④오지(五志)의 화(火)가 물(物)에 감(感)하여 동(動)하지 않을 수 없으니, ③동(動)하게 하는 것은 곧 내경([內經])의 오화(五火)이다. 상화(相火)는 쉽게 기(起)하니, 오성(五性)의 궐양지화(厥陽之火)와 서로 부채질(:扇)하여 함부로 동(動)
    화(火)가 함부로 일어나면 그 변화(變化)를 헤아릴 수 없고 진음(眞陰)을 졸이지(:煎熬) 않을 수가 없다. ②음(陰)이 허(虛)하면 병(病)하고 음(陰)이 절(絶)하면 죽는다."

    "장부(臟腑)의 궐양지화(厥陽之火)가 있으니, 오지(五志)가 동(動)하면 각각 화(火)가 일어난다.
    상화(相火)란 곧 경(經)에서 말하는 '일수(一水)는 ⑤이화(二火)를 이길 수 없다.'는 그 화(火)이니, 천(天)의 조(造)에서 나온다.
    궐양지화(厥陽之火)란 곧 경(經)에서 말하는 '일수(一水)는 ⑥오화(五火)를 이길 수 없다.'는 그 화(火)이니, 사람의 욕(欲)에서 나온다."

  • 작성자 23.07.31 09:49

    "⑦기(氣)가 유여(有餘)하면 곧 화(火)이다."
    "오장(五臟)에 각 화(火)가 있는데 오지(五志)가 이를 격동(:激)하면 화(火)가 따라서 일어나게 된다. ⑧모든 한(寒)의 병은 반드시 한기(寒氣)가 몸을 범(犯)하고 입으로 찬 음식물(物)을 먹으므로 인하여 한병(寒病)이 된다. 모든 화(火)의 병(病)이 내(內)에서부터 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⑨기(氣)로 인하여 한병(寒病)이 되는 경우는 10~20%도 안 된다."

    "⑩육기(六氣) 중에서 습열(濕熱)로 인한 병(病)이 80~90%이다." 라고 하였느니라.

    "하월(夏月) 화령(火令)의 때에 함부로 온열(溫熱)을 투여(投)한다면 실실허허(實實虛虛)
    이 때는 음(陰)이 지하(地下)에서 처음으로 동(動)한다. 지상(地上)으로 사양(四陽)이 부(浮)하니, 불이 타오르고(:燔灼 焚燎) 쇠가 녹고 돌이 뜨거운데(:流金 爍石) 음랭(陰冷)이 어디에 있겠는가?"

  • 작성자 23.07.31 09:49

    "내경(:經)에서 '폭주(暴注) 하박(下迫)은 모두 열(熱)에 속(屬)한다.' 하였고, 또 ⑪'폭주(暴注)는 화(火)에 속(屬)한다.'고 하였으며, 또 '하리청백(下痢淸白)은 한(寒)에 속(屬)한다.'고 하였다.
    열(熱)은 군화(君火)의 기(氣)이고, 화(火)는 상화(相火)의 기(氣)이며, 한(寒)은 한수(寒水)의 기(氣)이다. ⑫화열(火熱)에 속(屬)한 것이 두 가지이고 수한(水寒)에 속(屬)한 것이 한 가지이다. 따라서 ⑬사리(瀉痢)라는 일증(一證)은 열(熱)에 속(屬)한 것은 많고 한(寒)에 속(屬)한 것은 적은 것 같다.
    ⑭화제국방([和劑局方])을 자세히 완독(玩)하여 보면, 열삽(熱澁)한 약(藥)만 전적(專)으로 사용하였는데, 만약 하리청백(下痢淸白)하면서 한(寒)에 속(屬)한 것에 사용한다면 가능(可)할 것이다. 그러나 경(經)에서 말하는 '하박(下迫)'은 이급후중(裏急後重)을 말하는 것이니, 그 병(病)은 화(火)에 속(屬)하고 상화(相火)가 하는 바이며 그 독(毒)은 열(熱)보다 심(甚)한 것이다. 이 때 만약 삽열(澁熱)한 것을 투여(投)하면 죽이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 작성자 23.07.31 09:49

    "⑮이(痢)가 적(赤)하면 혈(血)에 속(屬)하고 소장(小腸)에서 온 것이며, 백(白)하면 기(氣)에 속(屬)하고 대장(大腸)에서 온 것이니, 모두 습열(濕熱)이 그 근본(本)이다. ⑯처음 1~2일간(日間)에는 원기(元氣)가 허(虛)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추탕(推蕩)하여야 하니, 이는 통인통용(通因通用)의 법(法)이다. 대승기탕(大承氣湯)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으로 하(下)한 후에 기병(氣病)인지 혈병(血病)인지를 살펴서 약(藥)을 써야 하니, 기(氣)이면 인삼(人蔘) 백출(白朮)을 사용하고 혈(血)이면 사물탕(四物湯)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痢)하고 5일 후에는 하(下)할 수 없으니 비위(脾胃)의 기(氣)가 허(虛)한 까닭이다. 만약 장실(壯實)하다면 또 하(下)할 수도 있다."

  • 작성자 23.07.31 09:50

    "모든 적(積)은 두(肚)가 열(熱)하고 전통(纏痛: 뒤틀리며 아프다)한 것으로 추정(推)할 수 있고, 모든 기(氣)는 두(肚)가 해발(蟹渤: 게거품)과 같다는 것으로 징험(驗)할 수 있다. 병(病)이 된 근원(源)을 궁구(究)하여 병(病)에 대한 방제(劑)를 결정(決)하는데, ⑰그 대요(大要)는 풍사(風邪)를 산(散)하고, 체기(滯氣)를 행(行)하며, 위완(胃脘)을 개(開)하는 것을 우선(先)으로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⑱육두구(肉荳蔲) 가자(訶子) 백출(白朮)의 무리들을 급히 사용하여 한사(寒邪)를 보주(補住: 더하거나 머물게 하다)하지 못하게 하고, 미각(米殼: 御米殼 곧 앵속각)이나 용골(龍骨)의 무리들을 투여(投)하여 장위(腸胃)가 폐삽(閉澁)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⑲사기(邪)가 보(補)를 얻으면 더욱 성(盛)하게 되면서 변증(變證)이 생(生)기게 되니, 시일(:日夕)을 오래 끌게 되어 낫지 않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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