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비슬산 등산,
2016년 여름 휴가 때 등산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안개와 비로 인하여 중도에 포기하여, 이 번에 대견사 방향으로 올라서 몸상태에 따라서 천왕봉까지 가기로 했다.
유가사, 뒤로 천왕봉이 보인다.
유가사 천방루
비슬산 병풍바위
천왕봉
월광봉
기상관측소, 정확한 명칭은 강우 레이더 관측소, 6층 전망대를 개방하므로 사방을 둘러 볼 수 있다.
대견봉에서 본 조화봉
대견봉에서 본 현풍
대견봉, 1035m , 얄밉게도 두사람이 있는데 끈질기게 정상석 주변을 맴돌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비켜주기를 기다리다 지쳐서,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촬영했지만 ...
대견봉에서 본 천왕봉
뽀뽀바위
상감모자 바위
형제바위
대견사 삼층석탑
대견사 삼층석탑,
유형문화재 제 42호, 중국 당나라 황제가 절을 짓기 위하여 명당을 찾아 헤매다 9세기 신라 헌덕왕 때 이 곳 비슬산에 터를 잡아 절과 삼층석탑을 건립하고 대국에서 본 절이라 하여 대견사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의 탑은 임진왜란때 허물어져 1988년에 복원하였다.
대견사 마애불, 불상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 밀교 문양인 유가심인이라고 한다. 아래쪽에 훼손된 부분이 있는데 이 곳에 "옴마니반매흠"이란 글귀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대견보궁, 일반적으로 사찰에는 본존불을 봉안하는 대웅전이 있거나,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적멸보궁이 있는 데 대견보궁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작은 거북바위
층층바위
큰거북 바위
부처바위
드라마 촬영 광고판, 추노, 대왕의 꿈, 장영실, 옥중화 등의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라 한다.
대견사 전경,
대션사는 크게 보고, 크게 느끼고, 크게 깨우친다는 대국에서 보았던 절터라하여 大見寺라 하였으며, 北 봉정, 南 대견이라 할 만큼 전국 최고의 도량으로 전성기에는 비슬산 99개의 중심사찰 이었다. 신라 헌덕왕 때 보당암으로 창건 되었으며 조선 세종대에 대견사로 개칭되었다.
기상 관측소
칼바위
해맞이 제단
조화봉, 1,058 m
비슬산의 다른 모습, 진달래가 한창이 모습인데 이런 사진을 찍으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이용해서...
병풍바위
천왕봉에서 본 조화봉과 대견봉, 앞에 보이는 분지가 참꽃 군락지인데 시간을 잘 맞추면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천왕봉, 1,084 m 비슬산 최고봉,
<비슬산의 유래>
1) 신증 동국여지승람에는 琵瑟山을 일명 包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슬이란 말은 범어의 발음을 음으로 표기한 것이고, 그 한자의 뜻이 苞라고 해서, 包山이라고 하는데 이는 樹木으로 덮여 있는 산을 뜻한다.
2) 신라 흥덕왕때 文人인 道義가 쓴 瑜伽寺 寺蹟이란 책에서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이라고 하였다는 기록과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고 한다.
3) 천지가 개벽할 때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비슬산은 높아서 물이 다 차고도 남은 곳에 바위가 있어, 그 곳에 배를 매었다는 "배바위 전설"이 있다. 그 바위의 형상이 비들기 처럼 생겨서 비들산이라고 부르다가 비슬산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이 바위는 이름이 없어서 내가 지어 본다. 티라노사우러스 바위
도통바위의 뒸모습. 작년에 도통바위를 찾을 수 없어서 이 번에는 지도를 보면서 찾았다.
도통바위, 도성암에서 진입을 막고 있어서 아쉽게도 가까이 갈 수는 없다.
도통바위는 도성과 관기 두 선사에 대한 包山二聖의 전설이 있다. 도성은 도성암 바위 위에서 좌선하여 도를 닦고, 관기는 관기봉에서 도를 닦으며 서로 왕래하던 중 득도하여 사라졌다고 한다. 도성이 도통하면서 치고 나간 굴을 도통굴, 또는 도성굴이라 하는 데 이 굴을 통과하면 성공한다는 전설이 있다.
하산길에 도성암 입구에서 본 천왕봉
보후수, 특이하게 원줄기가 너무 많은 소나무다.
수도암 극락전
2024년 4월 15일 비슬산 등반
유가사 주차장, 비슬산 천왕봉, 월광봉, 참꽃 군락지, 대견사, 대견봉, 유가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비슬산 천왕봉(1084m), BAC 인증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옆으로 넘어졌는데 꽤 높은 곳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엉덩이 쪽만 아프고 다른 곳은 다친 곳이 없다
이런 모습을 보려고 날자를 맞추어 갔는데 아직은 개화가 50% 정도로 조금 일찍 온 것 같다.
기바위, 이 바위를 않으면 기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참선바위
대견봉(103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