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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임신·수유부 | 1-2세 | 3-6세 | 7-10세 |
일반어류 및참치통조림 | 400 | 100 | 150 | 250 |
다랑어·새치류및 상어류 | 100 | 25 | 40 | 65 |
# 생선의 섭취요령
생선 섭취는 생선 종류, 연령에 따른 섭취 권고량과 1회 제공량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회 제공되는 생선은 60g입니다(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건복지부). 손바닥 크기와 제공량을 비교해 보세요. 예를 들어, 고등어와 갈치는 한토막, 참치회 6조각 또는 연어초밥 10개를 섭취하는 분량입니다.
유아 등 10세 이하 어린이의 1회 제공량으로 성인보다 적은 1-2세는 15g, 3-6세는 30g, 7-10세는 45g을 권고합니다.
# 생선 제공량과 함께 섭취횟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일반어류 및 참치통조림 | 임신·수유부 | 1-2세 | 3-6세 | 7-10세 |
권고량(g/주) | 400g | 100g | 150g | 250g |
1회 제공량(g/회) | 60g | 15g | 30g | 45g |
횟수(회/주) | 6회 | 6회 | 5회 | 5회 |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 | 임신·수유부 | 1-2세 | 3-6세 | 7-10세 |
권고량(g/주) | 100g | 25g | 40g | 65g |
1회 제공량(g/회) | 60g | 15 g | 30 g | 45g |
횟수(회/주) | 1회 | -* | 1회 | 1회 |
*섭취 제한
# 참치회 먹는법!
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므로 다이어트에 좋고, DHA와 오메가-3지방산 EPA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나 비만,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담백한 맛이 나는 속살부터 먹기 시작해 등살 옆구리살 대뱃살순으로 지방이 많은 쪽으로 먹는 것이 참치의 여러가지 맛을 느끼기에 좋다. 다른 종류를 먹을 때는 초생강을 먹어 입을 헹구면서 먹어야 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음식점에서 모듬 참치를 시키면 흰살과 붉은 살이 섞인 참치를 내놓는다.
흰살에 가까운 것들이 뱃살인데 좋은 쇠고기 등심을 고르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선홍색 사이로 흰색이 서릿발처럼 고르게 뻗어나가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붉은색의 속살은 하얀 힘줄이 적고 붉은 살빛이 어둡지 않고 선명해야 한다. 또 비교적 지방이 적어 단백한 맛이 나는 속살(아카미)부터 먹기 시작해등살(새토로) 옆구리살(주토로) 대뱃살(오토로) 순으로 지방이 많은 쪽으로 먹는 것이 참치의 여러가지 맛을 느끼기에 좋다.
사진 국민건강보험
참치는 회로 많이 먹기도 하는데, 젓가락으로 참치 회를 집었을 때, 약간 휘어지면서 탄력을 유지하고 있을 때가 가장 먹기 좋은 상태이다.
어떤 참치 집에서는 약간 얼어있는 상태로 내놓는 데 이런 경우 신선한 참치와 오래된 참치, 비싼 참치와 싼 참치의 맛이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는 참치를 꺼내 깨끗한 천으로 닦고 냉장고외 신선실(섭씨 영상 5도)등에 20~30분 숙성을 시킨 후 먹는 것이 좋다.
사진 국민건강보험
참치회를 김에 싸서 먹으면 고소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잘못된 상식이다. 참치를 김에 싸서 먹거나 참기름에 찍어서 먹으면 참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없다.
김은 가끔 입맛을 살리기 위해 따로 먹는 것이 좋고, 참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고추냉이를 찍어 먹는 것이다.
다른 종류를 먹을 때는 초밥을 즐기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초생강을 먹어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사진 국민건강보험
또 참치회를 맛있게 먹기 위해 레몬을 뿌려 먹기도 하는데, 다른 회에는 뿌려도 되지만 참치회에는 레몬을 뿌리면 안된다고 한다. 참치회에 레몬이 닿으면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레몬의 상큼함을 느끼고 싶으면 간장에 첨가해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어린이ㆍ임산부에게는 제한이 필요하다
문제는 수은이다. 참치가 수은이 많아서 임산부는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발표가 있은 후 참치 속 수은 논란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양분됐다. 어린이ㆍ임산부에게는 제한적 섭취가 필요하다는 시각과 대량으로 섭취하지 않는 한 참치 속 수은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오상석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참치는 큰 생선으로 다양한 것들을 섭취하면서 수은이 쉽게 축적된다. 육지에서 흘러나온 수은도 참치의 몸에 축적된다”며 “수은 중 유기 수은에는 독성이 들어 있어 임산부에게 자주 먹지 말라고 권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교수도 “참치는 영양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신경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수은을 함유하고 있어 영유아, 임산부뿐만 아니라 성인 역시 제한적 섭취가 필요하다”며 “수은은 신경계와 뇌에 악영향을 미쳐 학습장애, 성장지연, 뇌성마비, 청력이나 시력에도 문제를 일으키며 성인의 경우 혈압이나 생식 능력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참치의 종류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는 참치는 막과 모양, 영양에서 타 어종을 능가하는 어종으로 물고기중의 으뜸인 참물고기라고 해서 '참치'라고 부르게 되었다. 각국마다 명칭이 좀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다랑어, 일본은 마구로, 영어권에서는 튜나로 부르고 있다.
고등어과에 속하는 참치는 북극해와 남극해를 제외한 전 해역에 분포하며, 오염이 적은 남태평양, 대서양 등의 대양에서만 서식하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으뜸 물고기~ 참치! 참치종류~ 알아보자.
[참다랑어]
육질은 진한 붉은색, 참치 횟감 중에도 최고급품이다. 특히 '토로'로 불리는 참다랑어의 뱃살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1. 북방 참다랑어
일명 : 혼마구로
영명 : 블루핀튜나
일식에서 '혼마구로'라 불리는 참다랑어이다. 블루핀튜나(blue-fin Tuna)라고도 불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트롤링 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매우 높지만, 걸어도 건장한 사내 서너 명이 붙어야 잡을까 말까 한 만큼 힘과 체력, 크기 면에서 다른 다랑어 종류를 압도한다.
일본에서의 참다랑어 회유 경로
북방 참다랑어는 지중해를 포함해 북반구의 여러 해역에 서식한다. 이 중에서도 일본 해역으로 회유하다가 잡히는 참다랑어가 최고급 상품으로 대우하는데 어부들은 이를 '바다의 로또'라 부르고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일본 혼슈와 북해(홋카이도)도 사이를 지나는 참다랑어잡이가 한창이다. 특히, 쯔가루 해협에서 잡히는 '오오마산 참다랑어'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만큼 품질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보통은 마리당 1~2억을 호가하기도 하지만, 간혹 십몇억에 낙찰됐다는 보도가 있기도 했다.
그러므로 근처에 사는 어민들은 최소 수백만 원부터 수천만 원은 받을 수 있는 참다랑어를 낚기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석 달 동안 잡아들인 양은 한 가정당 한두 마리, 많아야 서너 마리 정도일 테니 실로 목숨 건 사투를 하게 된다. 또 참다랑어 한 마리를 낚기 위해서라면 고가의 소나(수중음파탐지기)의 투자도 불사한다.
소나의 품질은 참다랑어 어군을 찾아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잡힌 참다랑어는 계측과 경매를 거쳐 가격이 매겨지며 경매로 넘겨진 참다랑어는 주로 고급 호텔이나 도쿄 긴자에서 운영되고 있는 몇몇 회원제 초밥집으로 유통된다.
여기서 참치 초밥은 1피스당 우리나라 돈으로 7~8만 원꼴이다.
2. 남방 참다랑어
일명 : 미나미 마구로
영명 : 사우던 블루핀 튜나
오오마산 참다랑어가 최상급이라면, 지중해나 북반구 해역에서 잡히거나 혹은 축양한 북방 참다랑어가 그 뒤를 잇는다. 그리고 남방 참다랑어의 위치는 아마도 그다음이 아닐까 싶다. 북방 참다랑어와 마찬가지로 참다랑어라 부르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열대 해역을 비롯한 남반구에서 주로 잡히며 크기도 북방 참다랑어보다는 조금 작다. 참치회 서열상 세 번째라지만, 그래도 명색이 참다랑어이므로 횟감으로서의 매력도는 여전히 훌륭하다 할 수 있다.
[눈다랑어]
일명 : 메바치 마구로
영명 : 빅아이
보통 '빅아이(Big-Eye)라고 부른다. 참치회 서열 중에서는 남방 참다랑어 다음이며, 종류로 보았을 때는 참다랑어에 이어 두 번째이다. 눈이 유난히 커서 눈다랑어라 불리며 각종 초밥집, 마트, 참치 전문점 등지에서 가장 흔하게 맛볼 수 있는 대중적인 참치회다. 육질은 붉은색,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주로 횟감, 초밥용으로 사용된다.
[황다랑어]
일명 : 키하다 마구로
영명 : 옐로핀튜나
황다랑어는 횟감용과 초밥용으로 사용되지만, 위에서 소개한 다랑어류 중에서는 품질과 맛에서 조금 뒤처진다. 주로 무한리필 참치회, 뷔페, 참치 전문점 등에서 저렴한 횟감 부위로 취급하며 참치 통조림으로서는 고급에 속한다. 육질은 복숭아색으로 단단하고, 다양한 맛으로 지방이 적어 고단백 참치로 인기가 좋다.
[가다랑어]
일명 : 가쯔오
영명 : 스킵잭 튜나, 보니토
가다랑어의 활용성은 대단하다. 우리가 익히 먹고 있는 참치 캔 대부분이 가다랑어이며, 일본에서는 육수 원료인 가쯔오부시이기도 하다. 날것의 사용은 일본에서 타다끼 정도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조림 등의 반찬으로만 사용한다. 내장은 젓갈로 쓰인다. 다랑어류 중에서는 크기가 작은 편이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육질은 검붉은색, 가쓰오부시나 통조림의 원료, 내장은 젓갈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연근해에서 많이 어획되고 횟감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날개다랑어]
일명 : 빈나가 혹은 빈차우 마구로
영명 : 알바코
북미 대륙에서는 횟감으로도 쓰이나 한국에서는 소비량이 매우 적다. 특징은 기다란 날개이며, 주로 북미 지역에서 통조림 원료로 쓰인다. 육질은 담백색, 연한 육질로 '바다의 닭고기'로 불린다. 통조림의 원료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날개다랑어 뱃살 '빈토로'가 인기가 좋다.
[남방다랑어]
육질은 참다랑어보다 약간 연한빛이고, 횟감용으로 최고급 어종에 속하며, 참다랑어와 비슷하게 가공된다.
[새치류]
다양한 새치 종류
참치회 무한리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가 바로 '새치' 종류이다.
원래 참치란 말은 참다랑어에 국한되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다랑어와 새치를 모두 합쳐서 통상적으로 '참치'라 부른다. 새치는 다랑어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품질 좋은 황새치 뱃살은 가격이 비싸다.
1. 황새치
일명 : 메 카지키
영명 : 스트립드 마린
스트립드 마린 (Striped-Marlin)라고 하며 일어로 '메 카지키'지만 보통 일식에선 "메카"라 불린다. 여기에 뱃살(도로)이 더해지면, '메카도로'가 되는데 새치 종류 중에서는 가장 맛이 좋은 부위이다. 회의 색상은 붉은색과 진분홍 톤인 다랑어와 달리 연한 살색과 우유빛이 감돈다.
2. 청새치
일명 : 마 카지키
영명 : 블루 마린
블루 마린(Blue-Marlin)이라고 하며, 일어로 '마 카지키'지만 일식에선 '마카'라 불린다. 회의 색상은 연한 살색을 띄며 육질은 탄력이 좋다. 단가가 저렴하므로 무한리필 참치회 전문점에서 선호하는 품목이다. 그래서 싸구려 참치회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지만, 청새치도 품질이 좋은 것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회로 쳐준다.
3. 백새치(시로 카지키)와 흑새치(구로 카지키)
위에 소개한 새치 중에서는 품질과 맛에서 뒤처진다.
특히, 흑새치는 녹새치라는 이름으로 원양산 수산물로 유통되는데 프랜차이즈 초밥 재료를 비롯해 각종 뷔페에서 사용하는 질 낮은 참치회 부위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4. 돛새치
일명 : 바쇼우 카지키
영명 : 세일피쉬
해외에서는 청새치, 황새치와 함께 인기 있는 트롤링 낚시 대상어이다. 힘이 워낙 강해 뱃전으로 끌어올리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여러 명이 붙어야 합니다. 육색은 다른 새치류와 달리 연한 주홍빛을 띤다. 신선도가 좋은 돛새치는 맛이 담백하지만, 이것도 흑새치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무한리필과 뷔페에서 내는 싸구려 횟감의 인식이 지배적이다. 일식집과 참치 전문점에서는 횟감보다 부요리(스끼다시)로 활용한다.
# 참치의 부위
♠ 도로(toro): 지방이 풍부하고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부위로서 초밥이나 횟감으로 사용
♠ 오도로(otoro): 참치의 뱃살로서 참치의 부위중 지방이 가장 많은 부위
♠ 주도로(chudoro): 옆구리살로서 지방이 풍부한 부위
♠ 새도로(setoro): 등살
♠ 아카미(akami): 참치의 속살로서 나무의 나이테처럼 결이 있으며 선명한 붉은 색
참치 부위별 특징이라고 하네요~
참치(다랑어)는 크게 '등살과 뱃살'로 구분한다. 가운데 적신은 속살에 해당, 매우 붉은살이며 이를 감싸는 것이 등지살과 배지살이다.
1.
등살(적신) 횟감의 품질 순서로는 등살(중) → 등살(상) → 등살(하) 순으로 가니 꼬리 쪽으로 갈수록 횟감의 매력도, 단가가 내려간다. 또한, 단면도를 보면 '아카미'라 부르는 붉은 살이 참치 중에서는 대중적인 부위인데 이것도 등을 감싸는 부위가 있고, 몸통 정 중앙에 척추를 감싸는 속살이 있다. 속살은 참치 부위 중 가장 붉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적신'이라 부른다. 2.
뱃살(배지살) 가장 비싸고 맛이 뛰어난 부위는 대뱃살(상)이고, → 뱃살(중) → 뱃살(하) 순으로 간다. 등살과의 공통점이라면 꼬리에 가까운 부위일수록 횟감의 매력도는 낮다는 점.
대뱃살(상)의 앞부분이 배곱살이라면, 뒷부분은 '오토로'라 불리는 대뱃살이며 역시 한 가격하는 부위가 되겠다. 뱃살은 이런 식으로 해서 나가 꼬리 쪽에서 끝이 난다. 기름기가 많고 맛이 진한 부위 순으로는 뱃살 블럭이고 그다음이 주도로라 불리는 중뱃살까지이고 그 윗부분인 등지살(세도로)와 붉은색 육인 적신(아카미)은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다. 일본에서는 뱃살보다 등살(아카미)을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때로는 뱃살보다 등살 가격이 비싸지기도 한다. 대뱃살만큼의 지방함량은 아니지만, 중뱃살(주도로)도 충분히 고소하며 등지살(세도로)는 아카미와 뱃살의 중간 부위로 담백한 맛을 낸다. 3. 가마살 위 단면도를 보면 가마살이 얼마나 적게 나오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단순히 귀하기만 한 게 아닌 불포화지방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 대뱃살 만큼 고소하면서 운동량이 많아 차진 식감까지 챙길 수 있다. 그래서 가마살은 배꼽살을 제치고 최고로 비싼 부위로 군림 중이다. 그 모습은 마치 소고기의 살치살과 닮았다. 섬세히 퍼진 마블링이 있으며 입에 넣으면 겉은 순식간에 녹아 없어지면서, 그 속살은 쫄깃해 식감도 만족시킨다. 아래 사진은 좀 더 상세하게 참치회 부위를 설명하고 있다. 명칭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일어명을 혼용하였으니 이 점 양해 바란다. |
참다랑어 적신(아카미)과 중뱃살(주도로)
적신은 참치회 부위 중 가장 붉으며 맛은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특징이 있다. |
참다랑어 배꼽살
뱃살중에서도 아가미에 가장 가까운 1번
도로이며 참다랑어 중 가마살 다음으로 최고급 부위이다. |
참다랑어 대뱃살(오토로)
흔히 '대뱃살'이라 불리며 한 점당 저렴하게는 오천 원부터 시작, 오오마산 참다랑어라면 한 점당 7만 원 이상도 호가한다. 이 대뱃살은 단면도에서 표시한 대뱃살(상)에서 약간 뒤쪽에 있다. 1번 도로가 배꼽살이라면 이 부위는 대략 2~3번 도로 정도일 것이다. |
참다랑어 가마살(가마도로)
가마는 아가미 뚜껑 속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근육을 말한다. 이 근육은 가슴지느러미로 연결되어 있다. 참치를 해체하면 좌우 두 덩이가 나오는데 이를 해동하여 썰면 몇 가지 세부 부위로 나뉘며 그중 하나가 위 사의 모습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위 사진의 부위는 참다랑어 한 마리에서 몇 그램 나오지 않은 귀한 부위다. 맛은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아름다운 마블링 속에 꼬득한 식감까지 갖춰져 있으니 모든 참치 부위 중 궁극의 부위로 통한다. |
참다랑어 아가미살
가마살 안쪽, 다시 말해, 아가미 안쪽 살에서 떼 낸 부위로 이것 역시 많이 나오는 부위가 아니다. 하지만 위에 소개한 가마살과 달리 지방이 적으며 붉은색 육으로 되어 있어 쇠고기처럼 쫄깃한 식감이 발군이다. |
참치
대가리 부위
요즘에는 손님이 보는 앞에서 참치 대가리를 많이 해체하여 선보이고 있다. 주로 눈다랑어가 많이 차지하므로 여기서도 눈다랑어 대가리를 기준으로 몇 가지 부위에 관해 알아보았다. |
콧살
도려내기
도려내는 부위는 '콧살'로 반 주먹도 나오지 않은 귀한 부위이다. |
정수리살 도려내기
이것은 두육살을 적출하는 과정이다. 흔히 정수리에 붙은 머릿살이라 해서 '정수리살'로 부르는데 참치 대가리 중에서는 가장 많은 양이 나온다. |
볼살 도려내기
그다음으로 많은 양이 나오는 부위는 볼살이다. 어디까지나 비교적일 뿐, 참치 한 마리 전체를 놓고 보면 이것도 매우 적은 양이다. 볼살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부위. |
안구살 적출 과정
참치 안구 주변에는 시신경과 안구 근육이
감싸고 있는데 이를 도려낸 것이 안구살이다. |
눈다랑어
대가리 모둠회
이날 사용된 눈다랑어 대가리는 그리 크지 않았다. 그것도 반쪽만 해체한 거였는데 이렇게 한 접시가 가득 채워지니 다랑어 한 마리에서 얼마나 많은 양이 나오는지 가늠되려 했다. 이 중에서도 맛이 인상 깊었던 것은 '콧살'이었다. 눈으로 보기에도 다른 부위와 달리 색이 달랐고 씹는 식감도 복어회처럼 단단하고 쫄깃하다. 가장 특색이 없었던 부위는 정수리 살이었다. 사실 참치 대가리 부위는 그 적출 과정이 흥미로우니 구경하다 몇 점 먹는 정도이지 그 하나하나마다 맛과 가치는 뱃살과 가마살에 비할 게 못 된다. 일본에서도 대가리 부위는 고급으로 치지 않는다. 다만, 보는 재미가 있고 이들 부위가 미묘하게 씹는 맛이 다르므로 알고 먹으면 즐거운 식사가 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소개하였다. |
황새치 뱃살(메카도로)
#. 그 밖에 서비스로 접하는 부위들 고급 참치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자주 접할 수 있어 몇 가지 부위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메카도로'라 불리는 황새치 뱃살은 새치 종류 중에서는 가장 고급 부위로 손꼽힌다. 그 모양과 색은 복숭아를 연상하게 하는 조직감에 붉은 혈점이 박힌 게 특징이다. 같은 황새치 뱃살이라도 몇 가지 부위로 나뉘므로 혈점이 없을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이를 보고 '기름치'로 의심하기도 하지만, 기름치는 저렇게 섬세한 조직감도 없으며 혈점은 더더욱 나타나지 않은 유백색(빨랫비누 색)의 살점이다. |
황새치 가마살
황새치 중에서 뱃살 다음으로 인기 있는 부위를 꼽으라면 가슴지느러미에 붙은 삼각형 모양의 근육인 가마살이다. 저 흰색 부분은 질길 수도 있다. |
눈다랑어 배꼽살
배꼽살은 비단 참다랑어뿐 아니라 눈다랑어나 황다랑어에도 똑같이 있지만, 품질과 맛은 참다랑어가 으뜸이다. 그다음은 눈다랑이며 위 사진은 눈다랑어의 배꼽살에 해당한다. 참다랑어만큼은 아니지만 고소함과 담백함 모두 느낄 수 있는 부위다.
이렇듯 참치회 종류와 부위를 알아둔다면, 회식과 접대 자리에서 조금은 알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생선회는 알고 먹을 때와 모르고 먹을 때 느껴지는 맛에 현격한 차이가 있다. 또한, 일부 고급 음식점에서는 알게 모르게 저렴한 부위를 끼워 팔아도 손님이 이를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에 자행되어 오기도 했지만, 참치 종류와 부위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이런 얄팍한 장사치를 가려내는 데 도움될 듯하다. 또 이렇게 소비자의 보는 안목이 올라가야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이 글을 정독할 정도라면, 참치회에 관심이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미리 알아두었다가 나중에 지인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오늘 소개한 내용을 대입해 보면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 |
◇참치 캔, 이렇게 만든다
=참치 캔애 들어가는 원료 생선은 태평양에서 잡은 가다랑어(전체 통조림의 80% 차지)와 황다랑어다. 가다랑어는 몸집이 작고, 황다랑어는 몸집이 크고 지느러미가 노란 것이 특징. 냉동·수송된 참치는 해동된 뒤 1~4시간 쪄낸 뒤 2차 클리닝(껍질을 벗기고 가시를 발라내 흰 살만 골라냄)→담기→조리액 주입→탈기→밀봉→살균→검사→포장의 과정을 거친다. 어획된 참치는 즉시 영하 50도 이하로 급랭 처리되므로 여름에도 비브리오패혈증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조리액은 면실유· 올리브유·포도씨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동물성 지방과는 달리 콜레스테롤이 없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참치 캔의 기름은 영양뿐 아니라 재료를 부드럽게 해 식감을 높이므로 버리지 말고 함께 사용한다. 기름을 따로 보관했다가 볶음이나 무침 등 요리에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참치를 회로 먹는다면 DHA나 EPA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참치를 통조림으로 만들면, 찌는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돼 DHA와 EPA 함량이 떨어진다. 이를 보완한 것이 DHA 첨가 참치 통조림이다. 다랑어의 눈에 있는 원료를 정제한 것이다.
참치 캔에는 참치 한 마리가 거의 다 쓰인다. 값이 싼 살코기 부위만 골라 통조림에 사용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참고로 횟감으로 쓰이는 참치는 값이 비싼 참다랑어다.
참다랑어
재료분류 ; 어패류 > 다랑어
칼로리 ; 132kcal (100g)
제철 ; 4월 ~ 6월
참치라고도 불리는 참다랑어는 DHA, EP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바다의 닭고기라고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참치캔에 들어가는 생선은 가다랑어로 진짜 참치는 아니라고 하네요.
· 구입요령 : 육질은 붉은색을 띄고 고운 육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최고급이다. 눌러 봤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 유사재료 : 고등어 (참다랑어, 연어, 꽁치,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DHA와 EPA가 풍부하다.)
· 보관온도 : -20℃~1℃
· 보관일 : 1개월
· 보관법 : 급속 냉동한 참다랑어는 한 번 먹을 만큼의 양을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먹으며 재냉동하지 않는다.
· 손질법 : 배에 칼집을 넣어 내장을 빼내고 사용할 부위를 잘라 깨끗한 행주로 피를 말끔히 제거한 후 이용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전 대양의 열대, 온대, 한대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 섭취방법 : 전 세계적으로 아주 다양한 요리법이 있으며 널리 식용되고 있다. 지방이 낮고 수분이 적어 횟감으로 애용되며 통조림이나 냉동식품으로 이용된다.
· 궁합음식정보 : 생강 (참다랑어 회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생강에는 살균 작용이 있어 날회를 먹을 때 좋다.)
· 다이어트 :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 효능 : 동맥경화 예방, 고혈압 예방 (참다랑어에는 DHA, EPA가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 영양성분
니아신 | 나트륨 | 단백질 | 당질 | 레티놀 | 베타카로틴 |
비타민 A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비타민 B6 | 비타민 C | 비타민 E |
식이섬유 | 아연 | 엽산 | 인 | 지질 | 철분 |
칼륨 | 칼슘 | 콜레스테롤 | 회분 |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참다랑어 (쿡쿡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