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노이가이드"입니다.
Khai Dinh 카이딩 황제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Nguyen 응우웬 왕조의 12번째 황제입니다.
1885~1925 까지 재위를 했으며, 1916년 31살의 나이에 황제에 등극하게 됩니다.
1920년부터 자신의 능을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아들인 Bao Dai 바오다이에 의해 1931년 완성이 됩니다.
그는 자신의 능을 건설하는 것뿐만 아니라, 호화스런 궁전을 짓는 등 과도한 토목사업을 벌여 백성들로부터 지탄을 받았습니다.
정치보다는 건축, 의상과 메이크업 등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22년 5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참석하면서,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테러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Phan Chu Trin 판쭈찡은 황제의 7가지 죄를 만들어 상소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죽을 때까지 지식인들로부터 온갖 비아냥과 조롱을 받으며 살다보니, 건강도 좋지 않았습니다.
12명의 부인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슬하에 자식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아들이 Bao Dai 바오다이이며, 13대 황제입니다.
1945년 프랑스 제국주의 세력이 물러나고, 베트남이 공화국으로 독립하면서 응엔 왕조는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외관은 화려하지만 내실은 없이 사라진 Nguyen 응엔 왕조의 역사...
1931년에 완성된 그의 무덤은 베트남 건축 예술의 대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카이딩 황제 사후 6년에 걸쳐 만들어진 묘로 서구식 건축+ 전통양식을 더한 것이라 다른 묘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계단위에는 말과 코끼리, 관리들의 석상이 묘를 지키고 서있습니다.
뒤에는 황제의 위업을 기리는 2층짜리 팔각형의 작은 성당같은것이 있으며, 그 양쪽에는 높은 유럽스타일의 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내부의 옥좌에는 청동에다 금박을 입힌 카이딩 황제의 동상이 있고, 그 밑에는 황제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벽과 제단이 모두 도자기와 유리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고, 천장에는 용이 그려져있습니다.
매우 화려하고 황홀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이딩황제의 능을 좋아합니다. 절대로 그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위 기간중에 분명히 양민들에게 세금을 많이 거두어서 원성을 샀지만, 그의 사후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의 방문을 이끌고 있으니깐말입니다.
나 역시도 그를 보기위해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이 곳을 방문하게 만들었으니 성공적입니다.
황릉은 가로 48.5m, 세로 117m의 긴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갈 때마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뜨거워요!!
Hue 후에의 뜨거운 태양을 맞으면서 고생하며 찍었던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서 편안하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힘들게 촬영을 했습니다...^^
입구에서 느껴지는 유럽 고딕양식풍의 건축양식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올라가는 36계단의 난간에는 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용의 옆모습입니다. 응웬 왕조의 상징인 용

평소에 운동을 안하는 사람은 이 황릉을 둘어보는데 힘들꺼에요.
일본사람들이 꽤 오던데...다들 힘들어하더군요. 현재 온도 38도!

올라가면 다시 이런 계단이 나옵니다.
콘크리트로 꾸며진 삼문은 서양식입니다.

위로 계속 전진입니다. 덥지만 아름답기에 문제없습니다.
제가 찍었지만....훌륭하게 보입니다!!

용은 언제 봐도 멋있습니다. 나라마다 묘사하는 용의 스타일이 다르기에 우리에게는 좀 색다를수도 있습니다.

이 성당같은 건물 안에는 비문이 있습니다. 덥습니다...더위가 느껴지시나요??
사람이 많아서 나중에 다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 다시 나옵니다,

좌우로 나열된 석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코끼리가 보이는 방향이 아래에서 올라오는 방향입니다.

잠시 지나온 곳을 잠깐 바라봅니다. 힘들기때문입니다. 너무 뜨겁습니다.

문인석, 무인석, 시종석, 코끼리, 말등의 석상이 양쪽으로 도열해 있습니다.
문인석은 도포를 입고, 무인석은 칼을 들고 있습니다. 그 뒤에 있는 시종들은 뾰족한 삿갓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무인석의 표정을 보세요....무섭습니다.

코끼리상이 보입니다.

코끼리와 말은 사후 세계에서도 황제가 나들이할 때 타고 다니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들의 손을 잘보세요

왕에 대한 공손함이 잘 뭍어나있습니다.

얼굴의 표정이 아주 살아있습니다. 특히 눈빛이 살아있습니다.

문인들의 근엄함과 지식이 옅보이는 느낌도 잘 살렸습니다.

참 잘 꾸며진 느낌...

말도 늠름합니다. 여기는 올라가면 안됩니다.

코끼리가 좀 작은게 아쉽습니다.

마당 가운데는 Bi Dinh Ung Lang 비 딩응랑(응릉비)가 있습니다. 응릉은 카이딘 황제릉의 능호입니다.
내용은 한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를 2층의 건물이 감싸고 있는데, 건축 양식이 서양식입니다.

계성전(啓成殿) 외부의 모습

기와형식의 지붕과 조각 그리고 장식은 동양적입니다.
조각은 대부분 용(龍)이고, 기쁠 희(喜)자도 보입니다.

여기의 용은 아래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뭔가 좀 기품이 살아있는 용의 모습..

여기서 다시 2층의 계단을 올라야 사후 안식처인 계성전(啓成殿)에 이르게 됩니다.
계성전은 카이딘 황제의 동상과 위패가 모셔진 일종의 장제전입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천장에는 등불이 인상적입니다. TV로 설명을 들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칩니다. 저도 일반 사람...

계성전 내부는 서양식 궁전처럼 꾸며져있습니다.
바닥은 대리석이고 벽에는 타일을 붙였습니다.
벽에 장식된 문양이나, 동식물의 문양은 지극히 동양적입니다.

궁전의 한쪽에는 황제가 사용할 그릇과 다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철과 도자기로 만들었습니다.
계성전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3군데로 나누어진 전실
2) 2방으로 이루어진 후실
3) 제실 중간에 위치한 제단
4) 위패 대신 걸린 사진 공간
5) 화려한 제단과 향로 공간

상전의 모습은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카이딩(Khải Định, 啓定: 1885-1925)은 응유엔 왕조의 12번째 황제.
1916년 31살의 나이로 황제에
등극.
1920년부터 자신의 능을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그 능은 아들인 바오다이(Bảo Đại, 保大)에 의해 1931년
완성.
카이딩은 자신의 능뿐 아니라 궁전을 새로 짓는 등 토목사업을 벌여 백성들로부터 지탄을 받기도....
재위기간에는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프랑스의 눈치를 보는 정치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아 있는 사진의 표정은 밝지 못합니다.

그는 정치보다는 건축, 의상과 메이크업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또한 1922년 5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베트남 민족주의 세력으로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판추 찡(Phan Chu Trinh) 같은 사람은 황제의 7가지 죄를 열거한 상소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죽을 때까지 지식인들로부터 조롱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카이딘 황제는 통치 기간 내내 건강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12명의 부인을 두었음에도 자식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아들이
바오다이이며, 13대 황제가 되었습니다.
1945년 프랑스 제국주의 세력이 물러나고, 베트남이 공화국으로 독립하면서 응엔 왕조는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외관은 화려하지만 내실은 없는 응엔 왕조의 역사...

화려함의 극치인 천장의 모습
보는 내내 내 목이 다 아픕니다. 어떻게 이렇게 색칠을 했을까요...

천장에 이런 그림을 드리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갑자기 미캘란젤로의 "천지창조" 그림이 생각납니다.
그림을 완성시킨 후 나중에는 눈병과 허리의 병이 생겨서 몸이 약해져서 죽었다던데...

기둥전체가 도자기 부조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한자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것을 보면서 옛날 건축의 인테리어 양식을 유추할수가 있습니다.
북부와 중남부의 오래된 건물과 사당에 가보면 대부분 이런 양식입니다.
Nguyen 시대의 미술 양식입니다.

나가는 문의 양 옆을 지키는 수호신이 인상적입니다.

Nge 응에의 모습(히말라야에 산다는 상상의 동물)

내려와서 다시 계성전(啓成殿) 위를 쳐다봅니다.

전체가 화려합니다. 문양은 동양과 서양의 혼합양식입니다.

베트남 전통 스타일

아마도 전체의 색채가 하얀색이었음을 유추할수가 있습니다.

아마 이곳도 언젠가는 복원이 될것입니다. 그때는 오래된것이 아니라...새로 만든 사원처럼 되겠지요...
이렇게 미리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제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피사체를 마춘다고 고생하며 찍은 사진인데...마음에 듭니다.
이것은 완전 서양식의 기둥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성채 상전의 모습입니다.

팔각의 각 코너 위에는 용이 보이는데..스프링 모양의 용의 수염이 인상적입니다..

사람이 없을때 찍은 성채의 모습

안에는 비문이 있습니다.

이제는 내려갑니다. 멀리서 찍은 사진을 보면 규모를 알수가 있습니다.

잘 구경하셨나요?
베트남여행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