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7.3kg) 내기
◎마늘파종(73×8=584)
◎탁상드릴머신 구매 및 조립
◎무 수확
◎시래기 삶기
◎화목난로 제작 설계도면 그려보기
매년 이 맘 때면 뭔가 특별한 일을 계획하는데, 이번에는 화목난로를 만들어 보기로 하고 유튜브 영상과 몇 년 전에 사둔 관련 서적 등을 참고하여 주말농장 환경에 맞는 난로 도면부터 그려 봤다..
LPG병을 활용한 난로 제작 사례가 많은데 나도 동참해 보기로~^^
주말농장 가는 길에 그동안 건조해 둔 고추 7.3kg를 빻기로 한다..
빻기 전 건고추 7.3kg 확인하고~
김장과 평소에 먹을 일반가루로 5kg~
고추장용으로 1.2kg정도 냈는데..
좀 적은 양인 것 같지만, 지난번에 고추장용으로 낸 것과 합치면 올해 필요한 양은 될 것 같다고~
지난 주에 잔가스 빼둔 10kg LPG병~
무 배추~
낮은 기온과 서리로 무와 배추가 아무래도 영향을 받는 듯 하다..
주중에 구매한 탁상드릴~
박스개방~
조립해 본다..
오랫동안 망설이다 드디어 질렀다..ㅎ
아직 플라즈마 절단기 등 더 필요한 필수장비가 더 있는데~ㅋ
드릴 비트날 관리를 위해 절삭유까지~
비닐하우스내에 자리 만들어서~
수로관찰~, 아직도 물이 흐르고~
땅속 저장고 구덩이에 찬 물의 수위는 여전히 내려가지 않고 있다..
이제 마늘 파종 준비해야지..
관리기 시동에 문제없는지 확인하고~
마늘씨는 이웃집에서 얻은 소독제(~?)에 1시간여 담궈 소독(~??)해 두고~
마늘 전용비료로도 살포~
로타리~
다져진 땅이 관리기로 깊이 갈기는 역부족이지만 그래도 삽질보다야~^^
이쁘게 두둑으로 다듬고..
구멍뚫린 비닐멀칭..(구멍을 직접 뚫는 것도 결코 만만치 않아 새로 구매한 구멍난 비닐~)
세어보니 파종한 마늘이 584ea(73×8=584)다..
흙까지 올려 비닐이 들뜨지 않게~
다음주엔 부직포를 덮어서 겨울나기를 마무리해야~
무 배추를 관찰하다가 수확시기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보니~~~~
배추보다 무는 저온피해가 좀 더 일찍 시작되는 것으로~
다음 주 김장계획 때까지 놔두기로 한 것을 아무래도 무는 오늘 뽑아서 덮어둬야 할 모양~
결국 어둠이 내리고 나서야 무 수확에 나선다..
뽑은 무는 비닐하우스 내로 바로 나르고~
무청을 잘라 시래기로 바로 삶을 준비한다..
수확한 무 이만큼..
비닐하우스의 쓰임새는 참으로 다양~
물끓여 놓고 무청 손질하는 아내..
무청 데쳐서 시래기로 재탄생 중~
무 시래기 냄새~, 정말 구수하다..^^
이렇게 쇠작대기에 걸어서~
바깥에 작년처럼 널어둔다ㅡ.
작년보다 양이 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