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세종수필사랑
 
 
 
카페 게시글
청주교차로 신문 수필연재/ 삶의 풍경이 머무는 곳 빨래의 의미/최명임
심산 추천 1 조회 73 21.02.04 09:2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2.04 09:46

    첫댓글 입고 있을때는 몸의 일부였던 빨래가 세탁기안에서 그토록 험한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어요~~
    알게 되었다해도 다시 냇가에서 손빨래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 참 그러네요~~

    사물을 깊이 들여다보는 작가님의 안목이 부럽습니다~

  • 21.02.04 11:55

    김남숙 선생님, 감사합니다.
    쓴 지가 여러 해 되었네요. 이젠 손녀 손자 옷도 기계에 넣어요.
    말리는 일도 기계가 해주니 참
    편리한데 가슴이 건조해져요.

  • 21.02.04 12:02

    집집마다 들리는 지니소리, 정말 인공지능 기술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어요. 저는 요즘 한 술 더 떠서 세탁기가 두드리고 맑은 물이 나도록 헹구어 짜낸 빨래를 다시 건조기에 맡겨 뽀송하게 말려 덕분에 제 손이 호강을 하고 있답니다. 글을 읽으면서 아이가 어릴 때 억척스럽게 손빨래를 하던 것과 이불 홑창을 빨아 사각사각 소리가 나도록 풀먹이던 일이 생각나네요. 혜안이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02.04 21:17

    최명임 선생님!
    옛날에는 손빨래를 했지만 지금은 기계가 그 일을 대신 해주고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저도 어려서 어머니가 도랑에서 찬물에 빨래하는 모습 보고 손이 얼마나 시릴까 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이제 옛 그림이 되고말았지만요.
    잘 읽었습니다.

  • 21.02.07 09:05

    두 분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어머니의 일상이었던 그 옛 풍경이 기억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그립습니다. 그런데 편하게 사는 일상도 참 좋습니다. 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