菩薩修禪定,
三界無所住,
是故不依止,
彼非依止處。
보살이 선정을 닦으면
삼계에 머물 바가 없나니
이런 까닭에 의지처가 아닌 곳에
의지하지 않느니라.
菩薩禪能過,
世閒出世閒,
是故三昧勝,
勝世閒二乘。
보살이 뛰어난 선정으로 초월하나니
세간과 출세간이라!
이런 까닭에 삼매에서 뛰어나
세간의 이승보다 수승한 것이니라.
菩薩禪柔軟,
隨意無罣㝵,
是故能迴轉,
生於欲界中。
보살의 선정은 부드러워
마음에 따라 걸림이 없나니
이런 까닭에 회전하여
욕계 안에 태어나느니라.
菩薩所修禪,
勝餘一切觀,
諸禪非究竟,
故佛說勝者。
보살이 닦는 선정은
일체의 관법보다 뛰어나서
모든 선정이 구경이 아니기에
이런 까닭에 부처님이 뛰어난 자라 말하시느니라.
菩薩禪無量,
從於勝境生,
離諸衆生相,
及離諸垢法。
보살의 선정은 무량하여
뛰어난 경계를 일으키나니
모든 중생의 모양을 떠나고
또 모든 더러운 법을 떠나느니라.
是故諸菩薩,
所修禪定勝,
降修餘禪者,
及諸少分禪。
이런 까닭에 모든 보살이
닦는 선정은 뛰어나서
다른 선정을 닦는 이와
모든 작은 부분에 선정을 항복받느니라.
菩薩一向觀,
淸淨諸境界,
如是所修禪,
從慧方便生。
보살의 일향의 관법은
모든 경계를 청정하게 하나니
이 같은 닦는 선정은
지혜를 쫓아 방편이 생겨나게 하느니라.
正智爲根本,
不起邪見心,
是故菩薩禪,
無有可譏嫌。
바른 지혜를 근본으로 삼고
삿된 견해와 마음을 일으키지 않나니
이런 까닭에 보살의 선정은
나무라고 싫어함이 있지 없느니라.
菩薩入禪定,
不住有無中,
以觀實境故,
能離有無相。
보살이 선정에 들어
유무의 안에 머물지 않나니
진실한 경계를 관찰하는 까닭에
능히 유무의 상을 떠나느니라.
如是勝智禪,
不同餘境界,
羅漢辟支佛,
智慧悉迷悶。
이 같이 뛰어난 지혜와 선정은
다른 경계와 같지 않나니
나한과 벽지불의
지혜도 모두 미혹하다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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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살차니건자소설경 2권
대살차니건자소설경: 보살이 선정을 닦으면
보운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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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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