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법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인지 법과 관련된 영화를 즐겨 보곤했다. 예를 들면 소수의견이나 변호인이있는데
난 변호인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나는 재심을 봐야할 지 재미있게 봤던 변호인을 보아야 할 지에 고민을 하다가 처음보는 영화에 도전을 해보고자 재심을 보게 되었다. 먼저 스토리는 매우 마음에 들었다. 우연히 주인공이 살인현장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인데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강제로 현우는 10년동안 감옥에 들어가야 했다. 10년뒤 변호사인 준영은 현우의 어머니의 전화로 현우의 변호가 시작된다. 준영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에 좋은 기회라는 본능적 직감을 하게 된다. 이로써 준영은 현우의 변호를 제대로 시작하게 된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변호사 준영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우를 도와주려는 모습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 또 중간에 준영의 친구인 창환이 큰 건을 잡았다며 준영에게 이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하였지만 준영은 이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현우를 끝까지 지켜주는 데 보통은 이 사건을 포기하고 가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준영은 정말 의리있고 돈이 많기를 좋아하지만 절대 비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 것같았다.
마지막으로 끄트머리에 준영과 구대표가 나눈 대화가 인상깊었었다.
영화 초반엔 구대표 앞에서 그렇게 돈돈하면서, 돈벌고 싶어서 변호사가 되었다던 준영이
마지막엔 테미스에서 함께 일하자는 구대표에게, 수임료 많이 받으시죠? 하면서
"전재산 받아본 적 없으시죠? 제가 이겼습니다." 라고 할 정도로
돈 보다는 정의가 중요하다는 방향으로 가치관이 바뀌었다는 결말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엔 스틸컷으로, 정우가 연기한 실제 변호사 모습도 나온다. 재심전문 변호사라고 ㅎ
주인공 현우는, 아이 둘의 아빠로 잘 살고 있고,
진범은 잡혔고,
나중에 찾아보니, 수사했던 형사팀의 막내경찰은 자살했고, 팀장도 세상을 떠났다고 하였다..
역시 세상에는 비리가 있는 것은 언젠가는 걸리게 되있고 절대 하면은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알게되었다.
나는 꼭 경찰이 되어서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을 다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