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요금 평균 7.5% 인상
NSW주 독립가격규제심판위원회(IPART)는 지난 16일 NSW 주정부가 제출한 교통요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기차요
금은 평균 7.5%, 버스요금은 평균 5.5%가 오른다. 기차 요금은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NSW주 정부는 유가 인하로 사람들이 차를 선호해 전철을 이용하지 않아 이 같은 파격적인 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쉬필드~시티간은 편도 10% 인상되며(현 3.40달러에서 3.80달러로) 2012년 1월부터는 4.40달러로 인상된다. 2012년에 위클리
티켓의 경우 파라마타~시티구간은 25%, 울릉공~센트럴 구간은 20%씩 오른다.
◆하버브리지 현금통행 NO!
하버브리지의 통행요금의 현금 징수제도가 사라지고, 통행시 자동감지시스템인 e-tag을 통해 요금을 징수한다. 또 하버브리지와
하버 터널의 통행료가 오른다. 출퇴근 피크 타임(오전 6시30분~9시30분, 오후 4시~7시) 하버브리지와 하버터널을 지나 도심으로
들어올 경우 종전 3달러에서 4달러를, 출퇴근 시간 직전과 직후는 3달러, 그리고 심야 시간 통행료는 2달러 50센트 이다.
◆학생 무료통학제 폐지
초중고생들에게 지급되던 1인당 50달러 개학 보조금이 폐지되며, 학생들의 무료 통학패스가 없어진다. 대신 초등학생은 연간 45
달러, 중고등학생은 연간 90달러를 내야 통학패스를 받을 수 있다. 자녀 수와 상관없이 가족 당 최고 180달러까지만 부과되며 단,
영세가정은 예외다.
◆자동차 그린슬립 인상
그린 슬립은 1년에 10달러, 페리 탑승요금은 50센트씩 인상된다. 내년 7월부터 연간 주차세는 △CBD, 밀슨스 포인트, 노스 시드
니 등지는 950달러에서 2천달러로 인상 △세인트 레나드, 채스우드, 파라마타, 본다이 정션 등지는 470달러에서 710달러로 인상
된다.
출처 : 한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