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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시: 2023년 10월 9일 (일)
o 날씨: 맑음
o 경로: 사천진 해변공원 - 하평해변 - 주문진항/수산시장 - 주문진등대 - 오리진항 - 소돌항 - 주문진해변
o 거리: 13.7km
o 소요시간: 3시간 30분
o 걷기정보 및 여행포인트: 사천진해변, 하평해변, 주문진항, 오리진항, 소돌항, 주문진해변
o 지역: 강원 강릉
o 일행: 나홀로
o 트랙:
▼ 코스지도
해파랑길40코스는 사천진 해변공원에서 주문진해수욕장까지 약 13km의 해안길이다. 하평해변과 주문진해변 등 길고 넓은 해변과 주문진항, 주문진 수산시장등을 둘러볼 수 있는 구간이다. 사천진 해변에는 바다속에 자리잡고 있는 앞섬바위, 교문암 등의 기암을 구경할 수 있다. 오늘따라 파도가 거세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실은 서퍼들이 보일 법한데 거친파도만 출렁이고 있다. 영진항을 앞두고 해파랑길은 잠시 영진리 고분군을 둘러 나온다. 이후 영진해변에서 주문진항까지 이어지는 해변도 장관이다. 중간에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도 지나간다. 주문진 방파제 남단에는 현재 공사중인 관계로 통행도 불편하고 조망도 많이 가려져 있다. 주문진항 주변의 담벽에 걸려있는 홍보사진을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수산시장, 풍물시장, 건어물시장 등 크고 작은 시장과 점포들도 아이쇼핑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주문진항을 지나면 큰바위, 고래바위, 꼬부랑할매바위 등의 기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1918년에 강원도에서는 첫번째로 세워졌다는 주문진등대도 볼거리중 하나다. 소돌항까지 이어지는 해안가에는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 촬영지였던 '오리나루'도 보이고, 장수바위, 새부랑바위 등 기암들도 많다. 이곳은 다양한 소재를 스토리텔링하여 볼거리로 만들어 둔 것이 특색있어 보인다. 소돌항 뒷편에는 쥬라기시대에 지각변동을 솟아오른 죽도바위, 아들바위, 소바위, 코끼리바위, 탕건바위, 서낭바위 등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 얼마전 태풍 피해로 인해 나무데크계단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둘러볼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소돌해변을 지난 40코스는 주문진해수욕장에서 걸음을 멈췄다...
[사천 해변]은 경포대 해변과 연곡 해변 사이에 있는 길이 300m, 18,000㎡의 매우 조용하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해변이다. 1975년 7월 1일 개장하였으며, 경포도립공원과 인접해 있어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해송숲이 넓게 우거져 있고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조용하게 피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소나무 숲에서 풍겨 나오는 향긋한 냄새와 시원한 그늘은 깊은 추억을 만들기에 더욱 좋다. 안목해변 근처에 위치한 해변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한적하고 조용한 바닷가로 이곳의 바다 색깔은 보석 에메랄드 빛을 띠고 있어 마치 외국의 어느 해안가에 와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경포대가 젊은 연인들이 찾는 곳이라면 근처의 사천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파도가 잔잔해서 스쿠버다이버, 낚시꾼,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계절별로 바다가 다른 색으로 옷을 바꿔 입기 때문에 사계절이 바뀔 때 마다 계절을 만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오토캠핑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사천해변은 오토캠핑 매니아들에게 천국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오토 캠핑장은 향긋한 소나무 내음을 실컷 맡을 수 있는 안락한 캠핑장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평해변] 사천면 하평리에 있으며 길이 200m, 4,000㎡의 백사장이 있다. 하평은 초당 허엽의 차남 허봉이 이곳에 살았다고 하여 그의 호를 따서 하평동(荷坪洞)이라 했다. 뒷불해변과 이어지는 하얀 모래밭과 뒤로는 해송 숲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깨끗하여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해변 앞에는 해다리바위(물개,海狗)가 있는데 옛날에 물개들이 이 바위에서 많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울음소리가 민가에까지 들렸다고 한다. 민박을 이용할 수 있고 횟집들이 많아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곡해변]은 길이 700m, 면적 56,000㎡의 맑고 깨끗한 동해 백사장을 간직하고 있으며 연곡천이 흐르고 있는 해변이다. 특히 울창한 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야영지로 최적지이다. 소금강과 진고개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연곡천과 만나는 해변이다. 하루 120대가 주차할 수 있는 1,500㎡의 간이 주차장과 13,220㎡의 소나무 숲에 하루 881곳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다. 탈의장(1), 급수대(3), 화장실(7), 샤워장(4), L텐트(100)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피서객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그 외에 숙박 시설로는 여인숙(12곳 134실), 민박(27곳 351실) 등이 있다. 연계 관광지로는 연곡해변을 기점으로 오죽헌, 강릉 시립 박물관, 선교장, 경포대,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 박물관, 정동진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장덕리 은행나무, 삼산리 소나무, 소금강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연곡해변-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을 통해 해변 35,654㎡ 부지에 국도비와 시비 등 총 42억 원을 투입해 데크 캠핑존 및 카라반 사이트 설치,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 리모델링 및 신축, 주차장 확충, 진입광장 및 도로 시설 정비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여 2016년 7월 솔향기 캠핑장을 개장하였다. 솔향기 캠핑장은 연곡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핑존 112면, 자동차캠핑존 19면, 캠핑트레일러존 6면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매점, 샤워장 2개소, 화장실 4개소, 취사장 2개소, 음수대 7개소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곡해변의 깨끗한 백사장과 시원한 솔숲, 동해안 일출로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어 연곡해변이 활성화되는데 공헌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진리 고분군]은 백두대간에서 동해로 뻗어 내린 구릉위에 형성되어 있다. 1993년 7번국도 확장 공사 구간 발굴 조사에서 덧널무덤, 돌덧널무덤, 앞트기식 돌방무덤, 독무덤 등 다양한 형식의 무덤이 조사되었을뿐 아니라 능선을 따라 곳곳에 돌방무덤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 조사되었다. 이 무덤 떼에서는 긴 목 항아리, 굽다리 접시 등 토기와 금동 목걸이 등 유물 수백여 점이 출토되었다. 여기에서 나온 유물과 무덤의 헝식을 살펴볼 때, 무덤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오랜기간 만들어졌을 것으로 본다. 유물은 신라 토기이면서 지방색이 강하게 나타나 신라시대 지방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안내판)
[영진해변] 주문진읍에서 남쪽으로 3㎞ 정도 떨어져 있는 해변이다. 백사장 규모는 길이 600m, 면적 1,300㎡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조용하고 깨끗해 동호인이나 가족 단위의 피서객 또는 해수욕객들이 많이 찾는다. 바로 옆에 영진항을 끼고 있다. 섭(홍합을 일컫는 강원도 지방의 방언)이 많다고 해서 이름붙은 섭바위와 검정바위 등 작은 돌섬이 있고, 바다 속 인공어초·상호초·고기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보트도 운영된다. 영진항에서는 놀래미·가자미·우럭 등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그밖에 잠수부들이 1㎞ 떨어진 연안의 수심 15∼20m에서 잡는 코끼리조개는 이 지역의 별미로 꼽힌다. 주말에는 스킨스쿠버 동호인들도 많이 찾는다. 남쪽으로 1㎞ 지점에 연곡해변이 있고, 인근에 청송사(靑松寺)·청학사(靑鶴寺)·구룡폭포·삼산장천마을관리휴양지·노인봉·금강산성(강원문화재자료 47)·연곡고분(강원문화재자료 53)·영진리고분군(강원특별자치도기념물 42) 등 볼거리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문진항] 강릉의 외항으로 동해안 유수의 어항이며, 속초항과 함께 한국전쟁 때 수복된 어항이다. 천연의 양항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방파제의 완성으로 영동지방에서 제일의 어항이 되었고, 부근 연해에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고,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도 수심이 깊어 명태·오징어·고등어·정어리 등의 어족이 풍부하다. 2009년 현재 주요 항구시설로는 안벽 105m, 방파제 1,060m, 물양장 1,018m 등이 있으며, 잔교는 부설되어 있지 않다. 주문진항에는 방사제 432m가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선박접안능력은 3천톤급 1척이다. 연간하역능력은 11만 6천톤에 달한다. 주문진항은 무역항이 아닌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연해구역을 항행하는 선박만이 입출항하고 있다. 항내 수질오염을 개선하고 어선접안시설 확충 및 토사유입방지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문진 등대] 주문진항은 항내 수 면적이 21만㎡ 크기인 연안항으로 예전엔 오징어, 명태, 꽁치, 무연탄, 경유 등이 주로 반입되고, 규사가 주로 반출되는 등 동해안 유수의 어업전진기지로 호황을 누렸었다. 이곳에 여객,화물선이 처음 입항한 것은 1917년으로 부산∼원산간을 운항하는 기선의 중간 기항지가 되면서부터이다. 강원도 중부지역은 특별히 발달된 항구가 없어 다른 지역에 비해 등대가 늦게 설치된 편인데 주문진등대는 1918년 3월 20일(조선총독부고시 61호)강원도에서는 첫번째로 세워졌다. 백원형연와조로 건조된 이 등대의 등탑은 최대 직경3m, 높이 10m로 외벽엔 백색의 석회 몰타르가 칠해져 있다. 이러한 벽돌식구조의 등대는 우리나라 등대건축의 초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건축적 가치가 매우 높은것으로 평가된다. 등대불빛은 15초에 한번씩 반짝이며 37㎞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주문진등대는 한국전쟁때 파손됐다가 1951년 복구되었다. * 최초점등일 - 1918년 3월 20일 * 구조 - 백원형연와조(10m) * 등질 - 백섬광 15초 1섬광(FlW15s) * 특징 -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며, 동해안 연안에서 최초로 무선표지국을 운영하였던 등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돌항] 강릉 주문진에 있는 아들바위와 조개구이 단지로 잘 알려진 작은 어항이다.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여 가족 단위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소돌해수욕장과 아들바위, 서낭당, 소돌항 등의 아들바위공원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산물로는 문어가 유명하고, 오징어, 꽁치, 성게, 홍합, 우럭 등 활어가 많이 잡힌다. 아들바위공원 내에는 소돌항 어촌계원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활어판매장이 있다. 소돌어촌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문진해변] 주문진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져 있는 강릉 최북단의 해변이다. 주문리와 향호리에 걸쳐 있기 때문에 주문리쪽 해변을 주문해변, 향호리쪽 해변을 향호해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백사장 규모는 길이 700m, 면적 90,000㎡이다.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맑아 한여름 많은 휴양객이 찾는 곳이다. 향호호수가 옆에 있어 사철 담수어 낚시도 할 수 있고, 해변 뒤에 있는 6,600㎡의 울창한 소나무숲에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야영이 가능한 곳도 있다. 주차장 앞에는 오토캠핑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어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 주변에는 주문진 리조트가 있고, 강원특별자치도 교직원 수련원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