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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명마하단지다라니경행분제이❮是名摩訶袒持陁羅尼經行分第二❯
●復次에文殊師利야若有善男子善女人이於第二日分中엔在於道場하야應燒種種香塗香、末香하고懸繒幡蓋하고而以供養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또 다음에 문수사리야!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둘째 날 안에는 도량에 있으면서 온갖 종류의 향과 바르는 향과 가루 향을 태우고, 비단으로 된 깃발과 일산을 매달아놓고 마다하단지다라니경에 공양을 하는 것이니라.』
◯復次에爾時寶王如來와及與我身이從靈鷲山에서與無量那由他大衆에게前後圍遶하야來至道場하니라
『또 다음에 그때 보왕여래와 또 나의 몸이 영취산에서 헤아릴 수 없는 아유타 수의 대중에게 앞뒤로 에워싸여 도량으로 찾아오실 것이니라.』
◯一一大衆은各乘七寶蓮華하며種種音聲으로各各讚歎道場行者하니라
『한 명 한 명의 대중은 저마다 칠보의 연꽃에 올라타며, 온갖 종류의 음성으로 각자 저마다 도량에 수행자를 찬탄할 것이니라.』
◯善哉,善哉로다善男子善女人等여乃能於我去世之後에受持讀誦陁羅尼經이라하니라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선남자 선여인 등이여!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라도 다라니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울지니라.”라고 하리라.』
◯卽自惟念-我能修行受持此經이라하니라
『그때 혼자서 “나는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수행하리라.”라고 생각해야 하니라.』
◯又時에惟念-十方三世諸佛如來가受持此經하니我當隨學이라하니라
『또 이때 “시방의 삼세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이 경전을 받아 지니었나니, 나도 반드시 따라 배우리라.”라고 생각해야 하느니라.』
◯文殊師利야我去世後에如是來至道場行者는我當隨其根量差別하야而爲說法하니라
『문수사리야!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 이와 같이 도량을 찾아가 수행하는 자는, 내가 그 근기의 양과 차별을 따라서 설법할 것이니라.』
◯又有聞者하고有不聞者하리라
『또 듣는 자도 있고 듣지 못하는 자도 있으리라.』
◯有見我形者하고有不見者하리라
『나의 모습을 보는 자도 있고 보지 못하는 자도 있으리라.』
◯不見不聞者라도除不至心하면而不見耳하나냐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할지라도, 지극하지 않는 마음을 제거하면 어떤 보지 못하겠느냐!』
◯是名摩訶袒持陁羅尼經行分第二이라하니라
『이를 이름 붙여 마하단지다라니경의 두 번째 행분이라 하느니라.』
◆시명마하단지다라니경행분제삼❮是名摩訶袒持陁羅尼經行分第三❯
●復次에文殊師利야若有善男子善女人이於第三日分中엔在於道場하야懸繒幡蓋하니라
『또 다음에 문수사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셋째 날에는 도량에 있으면서 비단으로 된 깃발과 일산을 매달아 놓는 것이니라.』
◯又以塗香、末香、栴檀、沈水、熏陸、海渚岸香으로而以供養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또 바르는 향과 가루 향과 전단향과 침수향과 훈륙향과 해저안향으로 마하단지다라니경에 공양을 하는 것이니라.』
◯爾時에當有維衛佛과虛空藏菩薩摩訶薩이於第三日分中에來至道場하야與無量大衆前後圍遶하야在虛空中하니라
『그대 반드시 유위불과 허공장보살마하살이 셋째 발에 도량을 찾아와서 헤아릴 수 없는 대중의 앞뒤로 에워싸이어 허공의 공중에 있을 것이니라.』
◯亦復各各乘寶蓮華하야在虛空中한데或高七多羅樹에서放大光明하야普照十方所有佛土하니라
『또 다시 각가 저마다 보배 연꽃에 올라타고서 허공의 공중에 있는데, 칠다라나무 위에서 큰 광명을 놓아 시방에 존재하는 불국토를 두루 비출 것이니라.』
◯其中行者는睹斯光已코는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고他方所有賢聖之人도皆悉尋光하야來至道場하니라
『그 가운데 행자는 이 광명을 보고서는, 모두 아뉵다라삼막삼보리에 마음을 일으키고 타방에 존재하는 현성의 사람도 모두 다 광명을 찾아 도량을 찾아올 것이니라.』
◯爾時에道場行者는隨其根力하야或有睹者하고或不睹者하고有見形者하고有不見者하나니隨其根量과分別行力하니라
『이때 도량의 행자는 근기의 힘에 따라 간혹 보는 자도 있고 또는 보지 못하는 자도 있고, 모습을 보는 자도 있고 보지 못하는 자도 있나니, 그 근기의 양과 분별과 실행력을 따른 것이니라.』
◯爾時에此人은聞佛所說如是하고行力歡喜踊躍하며得未曾有하니라
『그때 이 사람은 부처님께서 이와 같은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수행하는 힘에 의해 환희가 날뛸 것이며, 미증유를 얻게 되느니라.』
◯文殊師利야是名摩訶袒持陁羅尼經의行分第三이라하니라
『문수사리야! 이를 마하단지다라니경의 세 번째 행분이라 하느니라.』
◆시명마가단지다라니경행분제사야❮是名摩訶袒持陁羅尼經行分第四也❯
●復次에文殊師利야若有善男子善女人이於第四日分中엔在於道場하야讀誦修行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또 다음에 문수사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넷째 날에는 도량에 있으면서 마하단지다라니경을 읽고 외우며 수행하는 것이니라.』
◯懸繒幡蓋하고悉以雜色으로莊嚴此道場하고燒種種香으로塗香、末香、栴檀、沈水、熏陸、海渚岸香하야而以供養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비단의 깃발과 일산을 매달아놓고, 온갖 색으로 이 도량을 장엄하게 하고, 온갖 종류의 향으로써 바르는 향과 가루 향과 전단향과 침수향과 훈륙향과 해저안향을 태워서 마하단지다라니경에 공양하는 것이니라.』
◯復次爾時에式佛이與無量大衆에前後圍繞하야來至道場하야在於虛空高七多羅樹하야放大光明하고亦照十方微塵世界하니라
『또 다음에 이때 식불이 헤아릴 수 없는 대중의 앞뒤로 에워싸이어 도량을 찾아오시어 허공의 공중에 7다라나무 높이에 있으면서, 큰 광명을 놓고 또 시방의 가는 티끌과 같은 세계를 비추실 것이니라.』
◯其中衆生으로睹斯光者는於諸法性을無不了達하리라
『그 안에 대중으로써 이 광명을 보는 자는, 모든 법의 성품을 또렷하게 통달하지 아니하는 것이 없으리라.』
◯爾時에道場行人으로不諂僞者는今於現世及過去世에未曾毀犯根本罪者이니라
『이때 도량의 행인으로 아첨과 거짓을 아니하는 자는, 지금 현세와 과거의 세상에 일찍이 뿌리가 되는 죄를 범하거나 훼손하지 않았느니라.』
◯了見式佛이在虛空中에서乘寶蓮華하니라
『불식이 허공의 공중에서 보배 연꽃을 올라타고 있는 것을 또렷하게 볼 것이니라.』
◯爾時에行人은見式佛已코는頂禮足下하니라
『이때 행인은 불식을 보고서는 머리로 발에 예배를 해야 할 것이니라.』
◯爾時에式佛卽以右手로摩其人頂하며作如是言하시리라
『이때 불식이 즉시 오른손으로 그 사람의 정수리를 마지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리라.』
◯善男子善女人아汝等不久에趣菩提樹하야破諸魔怨하고伏諸外道하야當獲摠持하되與我無異라하시리라
『“선남자 선여인아! 너희들은 오래지 않아 보리수를 찾아가서 모든 마원을 깨트리고 모든 외도를 항복시켜 반드시 총지를 얻되 나와 다름이 없을 것이니라.”라고 하시리라.』
◯文殊師利야是名摩訶袒持陁羅尼經行分第四也라하니라
『문수사리야! 이를 이름 붙여 마하단지다라니경의 네 번째 행분이라 하느니라.』
◆시명다라니경행분제오❮是名陁羅尼經行分第五❯
●復次에文殊師利야若有善男子善女人이於第五日分中엔在於道場하야受持讀誦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또 다음에 문수사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다섯 번째 날에는 도량에 있으면서 마하단지다라니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는 것이니라.』
◯莊嚴道場하고懸繒幡蓋하고燒種種香으로塗香、末香、栴檀、沈水、熏陸、海渚岸香하고如是諸香으로而以供養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도량을 장엄하게 하고 비단 깃발과 일산을 매달아놓고, 온갖 종류의 향으로 바르는 향과 가루 향과 전단향과 침수향과 훈륙향과 해저안향을 태우고 이와 같은 모든 향으로 마하단지다라니경에 공양을 하는 것이니라.』
◯又無餘念하고我當何時에나得隨陁羅尼門이라하니라
『또 다른 생각을 하지 말고 “나는 어느 때에나 다라니를 따라 얻으리라.” 라고 하는 것이니라.』
◯我當何時에나離三有惡이라하니라
『“나는 어느 때에난 삼유의 악을 떠나리라.”하고 하는 것이니라.』
◯我當何時에나離於五蓋이라하니라
『“나는 어느 때에나 오개를 떠나리라.”하고 하는 것이니라.』
◯我當何時에나離於十纏이라하니라
『“나는 어느 때에나 십전을 떠나리라.”하고 하는 것이니라.』
◯我當何時에나離諸憍慢과及諸愚習如是等難이라하니라
『“나는 어느 때에나 모든 교만과 또 모든 어리석음으로 인해 배우고 익힌 이와 같은 등등의 어려움을 떠나리라.”하고 하는 것이니라.』
◯何時에나當離如是等苦라하니라
『“어느 때에나 이와 같은 등등의 괴로움을 떠나리라.”하고 하는 것이니라.』
◯若作是念時에爾時에隨葉佛在於虛空하야乘寶蓮華하고爲無量大衆하야說諸法要하리라
『이런 생각을 할 때에, 그때 수엽불이 허공에 계시면서 보배 연꽃을 올라타고 헤아릴 수 없는 대중을 위하여 모든 법의 요점을 연설하시리라.』
◯爾時에道場行者는了了聞佛所說章句하고悉在心懷明了不忘하리라
『이때 도량의 행자는 부처님으로부터 장구의 설법을 또렷하고도 또렷하게 듣고, 마음속으로 명료하게 지니고 잊지 않게 되리라.』
◯爾時에道場行者로若有睹者와及無睹者하니라
『이때 도량의 행자로써 볼 수 있는 자와 볼 수 없는 자가 있을 것이니라.』
◯乃至七日睹者하고乃至二七日不睹者하니라
『7일이 되어서야 보는 자도 있고, 14일이 되어도 보지 못하는 자가 있을 것이니라.』
◯乃至三七日睹者하고乃至不睹者하니라
『21일이 되어서야 보는 자도 있을 것이고, 보지 못하는 자도 있을 것이니라.』
◯衆生此業以不定故로皆由先世罪業深淺이니라
『이는 중생의 업이 일정하지 아니하는 까닭으로 모두가 선세에 업의 깊고 얕은 것 때문이니라.』
◯文殊師利야是名陁羅尼經行分第五라하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을 이름 붙여 마하단지다라니경의 다섯 번째 행분이라 하느니라.』
◆시명마가단지다라니경행분제육❮是名摩訶袒持陁羅尼經行分第六❯
●復次에文殊師利야若有善男子善女人이於第六日分中엔在於道場하야受持讀誦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또 다음에 문수사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여섯째 날에는, 도량에 있으면서 마하단지다라니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는 것이니라.』
◯燒種種香으로塗香、末香、栴檀、沈水、熏陸、海渚岸香하고如是諸香으로而以供養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온갖 종류의 향으로 바르는 향과 가루 향과 전단향과 침수향과 훈륙향과 해저인향을 태우고, 이와 같은 모든 향으로 마하단지다라니경에 공양하는 것이니라.』
◯復次에當有拘那含牟尼佛이與無量大衆에게前後圍遶하야從餘四天下로來至道場하리라
『또 다음에 구나함보니불이 헤아릴 수 없는 대중에게 앞뒤로 에워싸이어 다른 사천로부터 이곳 도량을 찾아오시리라.』
◯爾時에行人은了見拘那含牟尼佛과及見七佛在於虛空하리라
『이때 행인은 구나함모니불과 또 칠불이 허공에 계시는 것을 또렷하게 보게 되리라.』
◯一一諸佛은各乘七寶蓮華座하신데一一花座는縱廣正等八萬四千由旬이리라
『한 분 한 분의 모든 부처님은 각자 칠보의 연화좌에 올라타셨는데, 하나하나 연화좌는 가로세로 똑같이 8만4천 유순이리라.』
◯其花離地에서亦八萬四千由旬이리라
『이 연화좌는 땅에서 역시 8만4천 유순 떨어져있으리라.』
◯爾時에行人은見是事已코는得未曾有하고歡喜踊躍하니라
『그때 행인은 이런 일을 보고서는 미증유를 얻고 환희로 날뛰게 될 것이니라.』
◯爾時에諸佛이異口同音으로而讚行人하시리라
『이때 모든 부처님이 입은 다르나 같은 음성으로 행인을 찬탄할 것이니라.』
◯善哉,善哉로다釋迦如來弟子야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석가여래의 제자야!”』
◯能於遺法인受持讀誦摩訶袒持陁羅尼經하고至於道場하얏나니不久當離三惡道하고分救攝衆生하며在於人、天하야究竟快樂하리라
『“남겨주신 법인 마하단지다라니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도량에 이렀나니, 오래지 않아 반드시 삼악도를 떠나고 중생을 거두어 구제할 것이며, 인간이나 천상에 있으면서 최고의 쾌락을 누리리라.”』
◯文殊師利야我去世後에此摩訶袒持陁羅尼經은當於閻浮提의饒益衆生하리라
『문수사리야!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 이 마하단지다라니경은 반드시 염부제의 중생에게 요익을 줄 것이니라.』
◯文殊師利야是名摩訶袒持陁羅尼經行分第六이라하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을 이름 이름 붙여 마하단지다라니경의 제 여섯 번째 행분이라 하느니라.』
◆시명마가단지다라경행분제칠❮是名摩訶袒持陁羅經行分第七❯
●復次에文殊師利야若有善男子善女人이於第七日分中엔在於道場하야至心禮敬摩訶袒持陁羅尼經하니라
『또 다음에 문수사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제 칠일에는 도량에 있으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마하단지다라니경을 공경하고 예배하는 것이니라.』
◯莫作餘念하고但當至心諦聽諦受하니라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오로지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껏 듣고 받아 지니는 것이니라.』
◯莫念妻子、象馬、七珍하고莫以妄想亂其善心하고令一生空過無所得也하니라
『처자와 코끼리와 말과 칠진을 생각하지 말고, 망상으로 착한 마음을 어지럽게 하여, 한 생의 허물로 허공처럼 얻을 것이 없도록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니라.』
◯唐喪其功하면不離諸惡하리라
『 그 공력을 함부로 여기면 모든 악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文殊師利야夫爲行者는但應至心으로作如上念하니라
『문수사리야! 대저 행자는 오로지 지극한 마음으로 위에 계시는 분들에게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니라.』
◯爾時에當有十方一切諸佛世尊이在於虛空하시니라
『이때 시방의 일체 모든 부처님 세존이 허공에 계시리라.』
◯一一諸佛은或將一恒河沙者커나或將二恒河沙者커나或三恒河沙者커나或一萬恒河沙者커나或二萬恒河沙者커나或三萬恒河沙者커나或十萬恒河沙者커나或二十萬恒河沙者커나或三十萬恒河沙者커나或六十、七十、八十、九十乃至一百、二百、三百、四百、五百、六百、七百、八百、九百커나乃至不可計커나不可數大衆이集在道場하리라
『한 분 한 분의 모든 부처님은 1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또는 2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3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1만 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2만 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3만 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10만 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20만 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30만 항하사 수와 같은 자를 데리고 있거나, 60만이거나 70만이거나 80만이거나 90만이거나 1백만이거나 2백만이거나 3백만이거나 4백만이거나 5백만이거나 6백만이거나 7백만이거나 8백만이거나 9백만이거나 내지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셀 수 없는 대중이 도량에 모여 있으리라.』
◯爾時에大衆은互相睹見하면皆有三十二相하고身如閻浮檀金하리라
『이때 대중은 서로 쳐다보면 모두가 32상이 있고, 몸은 염부단금과 같은 것을 보게 되리라.』
◯一一佛土가各現其前하면以種種珍寶로閒錯莊嚴한데一切諸國에도未曾有得하니라
『한 분 한 분의 불국토가 각자 그 앞에 나타나면, 온갖 종류의 진보로 사이마다 장엄하게 섞어놓여 있는데, 일체의 모든 불국토에서도 일찍이 있었던 적이 없었느니라.』
◯如文殊師利法王子者가在於虛空하면皆自驚疑하며每自思惟하니라
『마치 문수사리법왕자가 허공에 있으면 모두 놀라고 의아해 하며, 혼자 이런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니라.』
◯何緣으로諸佛悉現如是淸淨世界인가
『“어떤 인연으로 모든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청정한 세계를 모두 나타내신 것인가?”』
◯作是念時에我與文殊師利가及無量大衆의前後圍遶한채往至道場하야隨其根量하야而爲說法하시면令其行人은了見我身면加其威神하야令悉得見在虛空坐와及諸淨國하리라
『이런 생각을 할 때에, 나와 문수사리가 헤아릴 수 없는 대중의 앞뒤로 둥글게 에워싸인 채, 도량을 찾아가서 근기의 양을 따라 설법을 해주시면, 행인이 나의 몸을 보면, 위신력이 더해져서 허공의 연화좌와 모든 청정한 불국토를 모두 보게 되리라.』
◯見淨國已코는歡喜踊躍하야得未曾有하고卽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며而不退轉하나니於七日中에得隨意生하리라
『청정한 불국토를 보고서는 환희가 날뛰면서 미증유를 얻고, 즉시 아뉵다라삼막삼보리에 마음을 일으키며, 물러나지 아니하게 되나니, 일곱 번째 날에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마음대로 되리라.』
◯文殊師利야是名摩訶袒持陁羅經行分第七이라하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을 이름 붙여 마하단지다라니경의 일곱 번째 행분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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