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봉(300)-연화봉(337)-깃대봉(359)-영인산(363)-입암산(208)-공세성당
아산 영인산(靈仁山) 깃대봉 연화봉 상투봉 <영인지맥>
◌ 산행일자: 2020년 12월26일
◌ 산행장소: 충남 아산시 영인면
◌ 산행경로: 영인산자연휴양림주차장-156.1m봉-어금니바위갈림길-산불초소봉(291.8m)-상투봉(300.4m)-산림박물관임도-흐느재-연화봉-영광의탑-깃대봉(359.9m)-영인산(363.5m)-231.4m봉-석산갈림길-입암정(208.9m)-△입암산(207.4m)-114.1m봉-공세리성당
◌ 산행이원: 나홀로
※ 아산 영인산(靈仁山, 363.6m)
아산만방조제를 지나 아산시로 향하다보면 우측으로 산꼭대기에 우뚝 서있는 대형 탑 한쌍을 볼 수 있는데 이 탑이 세워져있는 산이 해발 363.9m의 영인산이다. 이 산 중턱에는 영인산 자연휴양림이 자리를 잡고 있어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는데, 휴양림에는 통나무집을 비롯 야영장과 눈썰매장, 수영장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전망이 트이면서 아산만에 웅장하게 세워져있는 서해대교를 비롯하여 아산만방조제, 삽교방조제등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아산시내 까지도 가깝게 조망된다. 주변 가까이에 이보다 더 높은 산이 없기도 하거니와 아산만쪽 전망을 가장 잘볼 수 있다는 점이 이산의 장점이다.
영인산(靈仁山)은 지리적인 요충지로 과거 아산현의 배산(背山)이자 서해안 일대의 명산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백제 시대에 축성한 영인산성이 잘 보존되어 있고, 영인산 인근에는 나당연합군의 상륙(660년) 장소와 청일전쟁(1894년)의 격전지가 있으며, 6.25 이후에는 이 곳 정상을 중심으로 미군이 주둔하는 등 고난의 역사가 많았으나 현재는 이러한 지리적인 이점으로 아산시가 전국적으로 성장해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휴양림, 수목원, 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많은 사람들이 휴양과 교육, 여가 등을 목적으로 즐겨 찾는 장소가 되고 있다
※ 영인지맥
금북정맥이 칠장산에서 서남진, 칠현산, 서운산,성거산(579.1m)을 지나 걸마고개
200m 전의 395m 봉에서 서쪽으로 분기, 경부고속도로와 1번국도를 건넌후, 천안
의 노태산(141.2m)등을 지나,아산 용와산(238.4m),연암산(275m),둔덕산(225m)
국사봉(222.5m), 금산(290m), 영인산,입암산(213m)을 지나 아산만 부근의 서해
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44.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영인 지맥은 북쪽의 안성천과 남쪽의 곡교천을 가르며 이 두 물줄기는 삽교천에서
합류 서해로 흘러든다.
▲온양온천역1번 출구로 나와 택시로 영인산휴양림주차장으로 출발
▲휴양림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입산한다.
▲등로가 잘 정비된 영인산으로 가는 산길이 시작되며 호젓한 숲길따라 쾌적한 오솔길을 걸어간다.
▲영인지맥 능선 뒷아산고개로 빠지는 삼거리
▲잘 정비된 묘소 만나고 부드러운 능선을 탄다.
▲구간 첫 봉인 156.1봉
▲호젓한 산길은 계속 이어지고.
▲주차장 갈림길을 지나
▲어금니바위갈림길 이정표, 시간상 어금니바위 통과
▲산길은 보드라운 흙길에다 경사까지도 완만하다.
▲119구조목영인산1-4
▲우측 나무숲사이로 잠깐씩 고개를 내미는 영인산을 바라보며 잘 정비된 등로 따라 올라 조망 좋은 바위봉에서니 조망이 열린다. 지나온 산길과 영인면 그너머로 아산만이 아득하게 바라보이고 가야할 마지막 봉인 입압산도 뒤에 조망된다.
▲영인면과 멀리 아산만.
▲완만한 능선길
▲279m봉을 향하여 계단으로 올라간다.
▲279m119구조목1-5
▲288m봉 119구조목1-6
▲291.3m봉 산불감시초소
▲영인산휴양림 제2매표소
▲매표소를 지나면 완만한 목책계단을 내려서고 자연휴양림이 넓게 펼쳐진다.
▲영인산 자연휴양림 너머로 보이는 상투봉.
▲영인산휴양림
1997년 12월 29일에 개정했으며, 구역면적은 130만평방미터, 1일 수용인우ᅟᅡᆫ은 2,800명이다. 아산시청에서 관리한다. 영인산 기슭에 있고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이 완만하여 삼림욕에 적합하며 인근에 다른 높은 산이 없어 산 정상에서 서면 서해바다와, 온양 시가지, 아산만 방조제, 삽교천이 한눈에 시원하게들어온다.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였으므로 산 정상에 ‘민족의 시련과 영과의 탑’이 건립되어 있고, 백제 초기의 석성인 영인산산성과 여민루 등의 문화재 7종이 있다. 휴양림에는 휴양모텔, 야영장, 사계절 썰매장, 산막,삼림욕장,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자연관찰원, 민속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야외교실, 전망대, 등산로 등의 시설이 있다. 주변에 김옥균 묘소(충남기념물13), 아산향교(충남기념물114), 영인석불(충남문호재자료240), 관음사석탑(충남문화재232) 등의 문화재와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외암민속마을과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상온천, 광덕산 및 여름철 피서지 강당골유원지, 충무풀장, 도고파라다이스 유수풀장, 도고골프장등의 관광지가 있다.
▲메타세쿼이아 편백나무 숲 영인산수목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