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 운동
한 3일 전부터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도 발이랑 다리가 너무 아팠다. 그래도 꾹 참고 달리기 완뚝을 해냈다. 한 7~8바퀴 정도 돌았을 때쯤 혜림이였나 누군가 생각하지 말고 뛰는 거에만 집중해보라고 했다. 그게 좀 도움이 됐다. 스트레칭 류는 여전히 할만하고 재밌습니다.
2. 각자 준비해온 레퍼런스 캐릭터 연기 발표
나는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를 연기했다. 워낙 쉽지 않은 인물이라 잘했을지 모르겠다. 설마하니 이게 겹칠 줄은 몰랐는데 태준이가 같은 역할과 같은 대사를 준비해왔다. 다들 잘했지만 정원이와 현태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정원이는 마치 “내가 교주할 거야!!”하고 엄포를 놓는 것 같았다. 대단한 연기였다. 불 -!! 하고 사자후를 갈길 땐 하단 소방서에서 출동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영이 것도 재밌었고 양준이와 희진이처럼 평소에 접하기 힘든 사람들의 연기를 볼 수 잏어서 좋았다. 서현이외 수진이 것도 봐야하는데.
3.리딩
평소 본인은 교수와 변호사만 생각하다가 오늘은 교주와 엄마도 리딩을 시도해봤다. 교주는 좀 어려워서 잘 못 한 것 같지만 재밌었다. 엄마는 내가 할 수 없는 역할인데 어째 연기하기에는 뭔가 제일 편했다. 종훈이가 맛있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4. 작품 분석 및 논의 + 오디션 관련 이야기
무난하게 잘 진행된 것 같다. 그리고 범석님 한 명의 유무가 크다. 정말 많이 도움 되고 든든합니다. 오디션 .. 다른 사람들 것 나도 보고 싶다. 나는 무슨 역할을 지원해야 할까. 근심 걱정이 많아집니다 .. 다들 파이팅.
날씨가 많이 춥네요 모두들 항상 건강하길
첫댓글 저도 볼래요🥹
됐어요 피 수혈 안 해줘요
엄마는 안됩니다 아빠 하세요
우리 아빠 양준이햄
중성선배가 엄마 연기 할 때 다들 웃참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우짜라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1.10 02:00
사실 엄마 배역 시키고나서부터 미안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너무 잘해 주셔서 안 미안하게 됐습니다 ㅎㅎ
재밌다이가
모두의 어머니...칭찬 감사합니다 다음엔 승학산 산불이라도 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