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예비반 수업부터 시작했던 그 날이 기억납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이 나에게 너무나도 반갑게 인사해줬고, 연기를 처음 배우는 저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존중해줬어요. 그때부터 리액팅이라는 공간은 저에게 참 따뜻한 곳 이었네요. 지금까지도 저에게 리액팅은 참 따뜻하고 자유로운 공간이에요.
저는 이 곳에서 수많은 시간들을 보내며
솔직하게 나를 다 보여주어도 괜찮다는 것,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은 어마무시 하다는 것,
나의 한계를 스스로가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것,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
사소한 차이더라도 과정이 달라지면 결과가 바뀐다는 것,
내 무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며 성장했구요!!👍
그저 무대가 좋고, 연기가 좋아서 무작정 달려든 제가
리액팅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어떤” 연기를 해야할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 지에 대한 방향성들이 잡히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저의 연기의 첫 시작을 이 곳에서 시작하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운이라는 생각입니다.
저희를 도전하게 해주시고 늘 열정으로 가르쳐주신
학준쌤, 현정쌤, 찬우쌤, 우희쌤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젠 든든한 제 편이 된..! 1년동안 포기하지 않고 함께 꿈을 향해 달려준 동료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리액팅에서 보낸 2023년이 제겐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저의 많은 것들을 쏟아내고 노력했으니까요!😆😂
앞으로도 제 꿈을 쫓아가다 고꾸라질 땐 리액팅을 떠올리며 처음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던 제 마음, 이렇게나 불탔던 순간들, 선생님들께 배운 수많은 것들을 기억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이 곳에서의 시간이, 마음들이 헛되지 않도록
꼭 좋은 배우가 되어볼게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