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 평소보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어김없이 새벽에 눈이떠졌다.. 역시나 허리가 아팠다....
뛰는건 무리일것 같아 밖에 나가 천천히 걸어봤는데, 아침이라 몸이 굳어있게 때문인지
걷는것도 편하지는 않았다...
결국 선생님께서 오늘과 내일은 쉬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다...
운동을 하지않는만큼 식사도 줄여야 하나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회복을 위한 휴식이니까
영양분섭취도 제대로 해주라고 하셨다.
써지트 시작후 처음으로 평일날 운동을 못하게 된거다....
침대에 누워 책을보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하면서 2~3시간 간격으로 닭가슴살과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챙겨먹었다. 몸에 이상이 없었다면 정말 꿈같은 휴식일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어떤자세든 가만히 있을때는 그나마 견딜만 한데, 누워있다가 일어난다던지,
누워서 자세를 바꾼다던지 할때 허리에 통증이 왔다.. 이런 육체적 고통보다 더한건
뭔가 내가 지금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을 할 수 없다는데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였다...
영화를 봐도 집중이 안됐고, 책을 읽어도 내용이 통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형이 나가고 혼자 남게 되자 스트레스는 더 심해졌다..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다행히 저녁쯤에는 몸상태가 조금 양호해 진것 같다. 어떻게 해서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쓰고 있다.. 이역시 성숙하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그래 쉬면서 벌크업 한번더 한다고 생각하자...어쩌면 정말 큰 부상을 막기위한
그저 지나가는 잔 부상이라고... 좀더 운동하는데 있어서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가르침...
100일동안 중간에 부상을 입고도 이겨낸 몸짱스토리 신화를 한번 써보는 거지뭐~
절!대!로! 내 스스로 먼저 포기하지는 않는다!
|
첫댓글 앉아있어도 힘들고, 누워서 몸 비틀면 또 힘들고, 차라리 서있는게 나을때도 있고.. 움직이면 더 아프고.. 그럴겨. 지금 휴식 못 하면 나처럼 비올때마다 허리 붙잡고 누워야하는 사람이 될지도 몰라~~~!!! 그니까 스트레스 받지 말고, 푹 쉬고, 벌크업 하면 근력 또 늘잖아! 그렇게 좋은것만 생각해 ^-^
그래~왠지 금방 좋아질거 같아~^^
역시 반장형!!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 <-- 감동!!
절대 포기하지 말자~~~~!!ㅋ
긍정의 힘-조엘 오스틴 저...
무조건 긍정적으로~~^^
제가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 할 정도로 허리가 많이 아팠었는데 차분하게 꾸준한 운동으로 완전 괜찮아졌거든요. 너무 조바심 말고 , 이 기회로 더더욱 불타는 열정을 갖는 시간이 되시길 ^^
예~ 왠지 저도 정신적으로도 좀 놀랐던거 같아요~
운동하다 다친 약간의 부상 운동으로 고치겠습니다~~~~~^^
마사지많이하삼
직접 해드리세요 ^^
그려 파스도 샀고, 얼음찜질도 계속하고~~~
몸이 편한거보다 마음이 편한게 좋죠 밸트라도 차고 정신력과투지를 보여주세요.
옙~~ 투지투지~~!!!
오빠!!!!그럼그럼 긍정적사고!!!ㅋㅋㅋ
오케~절대 약해지지 않아~~~!!!
오빠가 아프다 해도 내가 끌고선 끝까지 가야지^^~~~~좀 아픈것따위야 우리에게 문제가 안되!!!~~~좋게 생각하자궁!! 휴식도 운동의 하나라^^~~~오늘은 오는거야?? 아픈것 넘 신경쓰지말고 휴식하고!! 이겨내자궁!
그래 땡큐~~~너네가 있어서 힘이 난다~~!!!
이제 거의 반이 흘렀군요.. 지금까지 열심히 하셨으니..뽀나쓰로 쉰다고 생각하시고.. 나머지 기간 또 쉬지 않고 달리기 위해 하루,이틀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하세요. 화이팅^^
박카스님 정말 감사~~~^^
드디어 밥이 보이는구뇽ㅇ...ㅎㅎ
밥....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