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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경기포천 명성산 산행후기
억새꽃을보러 떠나는 산행길!
억새꽃으로 유명한 산들이 저마다 억새의 향연을 보러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어서 행복한 가을이 왔다고 느껴지는 순간, 이번에도 어김없이 억새수풀에서 놀아봐야겠다는 생각에 작년에 갔었던 민둥산의 광활한 평원에 솟아오른 억새꽃이 연출해내는 장관을 본 이후로 올해도 다시 피어오른 억새를 봐야겠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껴 어느산을 갈까 고민하던중 박주영고문님이 추천해주신 명성산을 보고, 나름대로 인터넷 검색도해보고 해서, 이번에는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의 경계에 있는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명성산을 가기로하고 산행지로 정하게 되었다.
수도권에 있는 비교적 가까운 산이고 해서 과거 두 번이나 다녀왔지만 처음 갔을때는 암벽이 있는 중앙부를 타고 가느라 정말로 힘들었던 산행을 한 기억이 있어서 그다지 좋은 산이라고 생각지 않았고,
두 번째 산행은 억새꽃 필무렵에 갔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에 밀려 올라갔다가 제대로 먹지도 못한채 떠밀리다시피 내려와서는 밑에서 이동막걸리만 잔뜩 먹은 기억밖에 없어서 명성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20년이상 지난 시절에 매월 한번씩 가는 직장 산악회를 따라 갔었는데 지금도 명성산입구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어찌나 촌스러운지 절로 웃음이 나온다.
배낭도 없이 허름한 바지에 무릎까지 오는 양말을 신고, 체크무늬 와이셔츠를 입고, 모자도 어디서 주웠는지 빨간색에 나무지팡이 하나들고 서서 폼잡고 사진을 찍었으니 오죽했으랴
명성산!
궁예가 태조 왕건에게 쫒겨 이산에 숨어 들었다가 숨을 거두기전 망국의 한이 맺혀 슬프게 울었다는 일명 울음산, 울명(鳴)자에 소리성(聲)자를 써서 명성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는 산이다.
국민 관광지 산정호수가 산입구에 자리잡고 앉아, 명성산의 맑은 물을 받아 마시며, 찾는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고, 그 둘레에 자리잡은 상인들은 맛있는 음식으로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중간쯤에 위치한 등룡폭포에서는 단풍과 어우러진 낙수가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어 모두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고,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억새꽃 군락지에 가득 피어오른 사람키만한 억새꽃들은 고운자태로 서로 키재기하듯이 도열해 있어서 이곳이 진정 억새꽃들이 펼치는 향연이구나 할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사실 명성산을 기획하면서 고민도 많이 했다.
두시간 거리의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산행이후 한곳쯤 더볼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것과 마침 12일부터 시작된 억새꽃축제 기간이라 산행이후에 자유시간을 갖고 산정호수 둘레길 약5㎞를 걷거나 주변식당에서 술한잔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이런 기대는 점심식당을 물색하면서 이곳을 벗어나야겠다는 결론으로 바뀌었다.
포천의 대표적 먹거리인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를 먹을까하며 검색해보니 1인분에 33,000원정도 하니까 2인분시켜서 4명이 둘러 앉아 먹어도 되겠거니 생각했다.
조금더 검색해보니 아예 단체로 오는손님에게는 버스도 대절해 주는곳도 있었다.
버스비가 안들면 충분히 먹을수 있겠거니하는 부푼 기대로 전화를 드렸다.
포천지역은 예전부터 군부대 면회온 사람들이 군인들에게 배불리 먹으라고 사준 것이 포천의 명물로 변한 양념한 소갈비인데 지금은 대중화되어 포천에만 100여개업소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엔 한우였지만 지금은 대부분업소에서 미국이나 호주산 소고기를 쓰고 있다고도 하였다.
무슨무슨할머니집이 많은것도 원조임을 내세우는 오래된 식당이라 한다.
다들 대동소이한 것 같아서 그나마 버스를 빌려준다는 무슨할머니집에 전화하니 원조라서 맛있으니 오시란다.
하지만 나하고는 조건이 전혀 맞질 않았다.
소갈비는 1인분에 300그램이지만 뼈무게를 빼면 혼자 먹기에도 부족할듯해서 2명이 먹기에는 무리고,술도 반입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버스도 몇 명이 타고 오던지 45인승이기 때문에 30명이 오더라도 45인분을 시켜야 한단다.
그것도 기사님 수고비로 20만원을 주어야 무사히 운반해 주신단다.
이후로 이동갈비는 머릿속에서 지워 버렸다.
또다른 식당은 나주곰탕집인데 내가 가본 전라도 나주시 한복판에 있는 나주곰탕집은 홀 한가운데에 집채만한 가마솥을 걸어놓고, 24시간 우려낸 국물로 조리한 곰탕한가지만 하는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지라 물어 봤더니 그냥곰탕이란다.
나주곰탕전문점이 아니라는 얘기다.
뚝배기불고기,수제돈까스,육쌈냉면,함흥냉면,녹두삼계탕등 메뉴가 다양했다.
우렁쌈밥집과 제주여행이라는 떡갈비김치찜전문점을 검색했는데 다녀온분들의 리뷰가 별로였다.
포천시청에 물어보니 관광지이기 때문에 이해하시고 이용하셔야 한다하면서 포천사람들이 맛집이라고 자주 이용한다는 집을 알려주길래 검색해 봤더니 리뷰가 칭찬 일색이다.
포천도 아니고 인접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상호는 가평식당이란다.
주인아주머니가 가평사람이란다.
메뉴는 딱 한가지
오징어불고기
식사시간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만 한단다.
전에라도 재료가 떨어지면 손님을 안받는단다.
토요일 오전에 전화했더니 안받는다.
오후에 다시 전화했더니 주인아주머니의 목소리
비교적 상냥한데도 오늘은 장사 안하신단다.
일요일도 이틀은 쉬신단다.
예약이 가능하느냐고 물으니 몇시쯤 올수 있느냐고 물으신다.
두시 이후라니까 가능하다시며 내전화번호를 적으시고는 잘해 드린단다.
나는 하던대로 우리소주를 가져가고 막걸리와 맥주는 식당에서 사먹겠다고 했다.
술은 식당술이 비싸서 잘 사먹지 않는데 1인분에 6천원밖에 안하고, 돈을 더드릴테니 푸짐하게 해달라고 하니까 더 안주셔도 푸짐하게 해주시겠노라고 하니까, 미안해서 막걸리와 맥주를 팔아주겠노라고 했고, 실제로 오징어불고기는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넓직한 사발에 담긴 고슬고슬한 쌀밥에 비벼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오징어불고기도 한상에 하나가 아니고 두상에 3개씩 주셔서 비교적 푸짐하게 먹을수 있었다.
그 아주머니께 혹시 모르니 휴대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하자 휴대전화를 써본적이 없다고 하신다.
실제로 보니 이경애총무님보다도 나이가 적으신분 같은데 아이들도 갖고 있는 휴대전화를 안쓰신단다.
기이한 분이다.
다음에도 그부근을 지나면 꼭한번 다시 들러서 맛있는 오징어불고기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식당을 예약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주위를 찾아보게 되었고, 가까운곳에 있는 포천 한탄강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를 가야겠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서로 1㎞정도 떨어진 두곳을 모두볼수 있으면 좋겠고, 시간이 안되면 한곳이라도 보려고 마음 먹었다.
비둘기낭폭포는 비둘기들이 몰려와 둥지를 틀고 지내던 새의 둥지처럼 움푹한곳에 물이 떨어지는 포천지역의 명소이고, 한탄강하늘다리는 전장 200미터의 한탄강협곡50미터위 지점에 설치된 다리로서 중간에는 유리로 되어있어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라하였다.
식당을 잡기전에는 포천아트밸리와 허브아일랜드도 검토해 보았으나 각각 모노레일 왕복권 10,000원과 입장료9,000원이 부담되어 생각을 접어야했었다.
이번 산행에는 우리 임원님들의 활약이 컷다
임원님들을 통해 한분두분 예약이 들어왔고 일주일전쯤엔 지난34차예산 가야산에 무려 15명이라는 대부대를 이끌고 오신 채회묵님께서 이번에도 9명의 분대급 규모를 모시고 오셔서 로즈산악회를 신나게 해 주셨다.
물론 임원님들도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셨고,주위분들로 자리를 채워주셔서 고맙기 그지 없었다.
단골손님이시고 그동안 자주 오셨던 이경숙,신양순,정연희님
중앙시장에서 건어물 가게하시는 천옥량님
고향선배이자 월남전참전용사이시고 항상 선두를 놓치지 않으시는 이강세형님과 키도크시고, 잘생기셨고, 춤과 노래도 잘부르시고, 붙박이로 참여해주시는 김시우형님도 오셨고,
홍도흑산도에서 우애를 뽐내시던 안미화, 안부영자매,
택시드라이버 서진원님,터줏대감 윤석병형님,서형식교장선생님까지
모두가 로즈를 빛내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 같아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이고,자주오시는 홍현숙님께서 한분을 더 모시고 오셔서 함께해 주셨으며,
오는길에 모란에서 노래방을 쏘시겠다는 조한권형님은 이번에도 선두그룹에서 산행을 해주셨고,차기 새로운 임원감인 추영금씨가 이번에는 두분을 더 모시고 오셔서 뒷자리를 차지해 주셨고,예쁜 한정숙님도 그무리에 끼어 버스에서 부대끼며 오가셨다.
멀리 사당에서 오신 권태운님과 미금에서 모처럼 와주신 김순란님은 함께 짝을 이뤄 산행을 즐기라고 자리를 배치해 주었건만 버스에서만 같은 자리에 앉았고 정작 산행은 따로들 하셨다.
김순란님의 사진속 밝은 모습이 무척이나 예쁘게 나왔다.
항상 든든한 막걸리파 임부택님은 아팠던 발목이 다 나으셨는지 선두그룹을 형성해 주셔서 다행이었다.
내가 다니는 또다른 산악회인 온누리 산악회에서 만난 태평역부근에서 돈이랑찌게랑이라는 식당을 하시는 박명순님은 중앙시장맞은편에서 경미양꼬치구이집 사장님과 함께 오셔서 한잔술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억새꽃에 취해 내려오는 발걸음을 재촉해야만 하였다.
총 43명 예약에 당일아침 오지 않으신 세분을 제외하고도 40명이라는 근래 보기드문 인원이 버스를 꽉 채워 주셨고, 예정시간보다 15분정도 늦은 7시 45분에 모란 민속시장을 출발하여 국도를 따라 포천으로 향했다.
버스는 대호관광이라는 관광회사 버스를 여러번 이용해 봤고, 차도 괜찮고 매번 바뀌었지만 기사들도 교육이 잘되었는지 친절하고, 능동적으로 손님들을 모시는 자세가 잘 되어 있어서 웬만하면 대호관광 버스를 계속 쓸려고 마음먹고 이번에도 계약을 한 상태였다.
아침 7시까지 모란민속시장앞에 대기 하겠다던 버스는 장소를 못찾겠다고 해서 7시 15분경에야 도착하였고, 그나마 기사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고 출발시간 다돼서야 나타나서 삼성제약에서 홍보차 오신분이 씨디를 틀어달라고 하자 이는 이중계약이고 전대를 한것이라서 안된다고 하는 어이없는 행동을 하길래 이런일은 처음이라고 뭐라했더니 차에 전등도 안켜주길래 켜달라했더니, 이차는 노래방전용이라서 전등이 없다고 하는통에 열이 머리끝까지 오르는 것을 산행을 망칠까봐 꾹 참고 어두운 실내에서 산행에 관한 설명을 드리고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자고하니 엉뚱한곳에 차를 세운다.
이녀석은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노래방을 해달랐더니 그좋은 차에 음량을 작게하여 또 꼬장을 부린다.
한마디하니 그제서야 크게 틀어준다.
조명도 안들어 오는차가 아니고 일부러 안켜준것이었다.
다음날 대호관광 배차담당한테서 전화가 왔다.
기사님 어땠냐고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다시는 안쓴다고 했더니 그기사는 정식직원이 아니고 임시기사라서 짤라버리면 그만이니까 기분 풀란다.
대호관광 이미지에 똥칠하면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 했더니 거듭 사과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명성산입구 산정호수 주차장에 다다른 우리 일행은 명성산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이내 돌아서서 명성산쪽으로 힘차게 발길을 내디뎠다.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등룡폭포를 지나 억새꽃군락지까지 올라 눈앞에 펼쳐진 억새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며 억새꽃 정상방향으로 올라갔다.
나는 언제나처럼 A조 후미를 맡아 무전기를 휴대한채 뒤에서 오르고 있었고, 후미에는 이인애감사님과 조한권형님이 계셨으나 조한권형님은 억새꽃 정상부근에서 멈추셨고, 선두로 가신 5명을 따라서 906미터 높이의 삼각봉까지 부지런히 올라갔다.
B조는 이경애총무님 사진을 보니 나름대로 재밌게 보낸 것 같아 부럽기까지 하였다.
삼각봉을 향하던 선두가 멈춘곳은 전차사격장이 훤히 보이는 전망좋은 자그마한 봉우리였다.
내가 정상석이 없느냐고하자 없는데 이곳 같다고 여기서 간식먹고 내려 가잔다.
시간도 없는 것 같아서 그곳에 자리를 깔고 7명이 둘러 앉아 각자 가져온 술과 안주를 내어놓고 항상 그렇듯이 정말로 맛있게 먹었다.
저만치 정상에서 내려오는분들에게 물으니 삼각봉은 조금 더 가야있다고 해서 이곳은 이각봉정도 되는가보다 여기며 간식타임을 마무리하고 오던길로 하산을 시작했다.
A조는 억새꽃정상에서 자인사라는 절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해서 방향을 틀어 자인사 쪽으로 내려가다보니 이곳은 등산로가 아닌 것 같았다.
경사진 내리막길이 온통 정돈되지 않은 돌길이라 위험하기도하고, 다리도 아프고,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앞서가던 다른팀의 부부중 여자분은 절절매며 길을 비켜주신다.
자인사에 도착해서 사진한장 더 찍고는 박주영고문님께서 애타게 찾으시는 것 같아 차길을 뛰다시피 걸어서 당초 출발지인 산정호수주차장 버스에 도착하였다.
배낭을 내려놓고 박주영고문님을 찾아가니 계속드셨는지 술판은 끝무렵이었다.
신양순누님이 싸오셨다는 통닭 세 마리가 양이 많았는지 아직도 닭다리가 남아 있었다.
주인장의 섭섭한소리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모두 버스에 올라 마지막으로 탑승하신 돈이랑 사장님일행을 태우고는 약20분 거리에 위치한 가평식당으로 향했다.
미리 전화를 드려서 먹기좋게 익어가고 있는 오징어불고기 한상에 4명씩 10상에 나눠앉아 나의 건배제의로 힘찬 건배를 외치고는 모두가 담소를 나누며 맛있는 밥과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다시 차에오른 우리는 약15분 거리에 있는 포천한탄강하늘다리로 향했고, 시간관계상 비둘기낭폭포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였다.
버스에서 내린 우리일행 모두는 하늘다리로 걸음을 옮겼고, 그곳에서 또다른 추억을 쌓기위해 다리를 건너며 카메라에 몸을 맡겼다.
나는 조한권,이강세,윤석병,김시우형님이 입구 의자에 앉아서 막걸리한잔 하시는곳에 합류해서 딱 한잔씩 놓고는 지나온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다.
5시경 다시차에 올라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각자 한곡씩 멋지게 불러 제꼈고, 나는 추영금님과 오영희부총무님과 함께 소주와 막걸리,안주를 들고 뒷좌석부터 돌아다니며 우리들만의 술판을 벌였다.
복정역부근에서 마지막 인사말씀을 올리고, 모란역 4번출구에 다다라 한사람씩 작별인사를 나누고는 조한권형님이 쏘시겠다는 메가박스 건물 5층 노래방으로 향하려던 찰라 멀리 사당에서 오신 권태운님이 이인애감사님과 이경애총무님과 함께 한잔하자신다.
오신것만도 고마우신데 거금을 쓰신것같아 미안하고 고마웠다.
사실 만원의행복 뒷풀이는 수진동먹자골목양꼬치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중간에 조한권형님이 쏘시겠다는 제의를 뿌리칠수 없어 차안에서 변경하게 된것이었다.
다음날 못가서 죄송하다 했고, 뒤에 남은 4명은 모란 뒷골목에서 낙지복음과 함께 또다시 소주잔을 기울였다.
긴나긴 하루를 술로 마감하고 아쉽지만 기분을 가라앉히고 집으로향했다.
함께해주신 40명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음산행은 전북 순창에 있는 강천산 단풍산행이다.
애기단풍이 계곡을 수놓으며, 출렁다리에 올라 내려다보는 단풍이 무척이나 아름답다는 이름난 단풍산행지다.
많은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고대해본다.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