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루이자 M.R. 스테드(Louisa M.R.Stead) (1850-1917). 작곡 : 윌리암 제임스 커크패트릭(William James Kirkpatrick) (1838-1921). 미국의 저명한 찬송 작가
작시자인 영국태생의 루이자 스테드 여사는 청소년 시절에 선교사의 소명을 받았으나 훗날 선교사 훈련 도중에 건강상의 이유로 그 일을 보류하고 미국인 청년 스테드와 결혼을 합니다. 신앙안에서 시작된 결혼생활은 깨가 쏟아지는 행복한 생활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미하는 꿈같은 생활의 연속이었죠. 그러나 결혼한지 5년이 되던 해에 그녀의 남편은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하려다가 불행하게도 익사 하고 맙니다. 스테드 여사는 사건 현장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로 그녀는 죽음보다 더한 극심한 고통으로 식음을 전폐했습니다. 깊은 묵상 가운데서도 그녀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었습니다. 스테드 여사는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고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삶이 평온하고 순탄 할 때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잘 배워 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자신에게 왜 그런 시련이 왔는지 알지 못했던 스테드 여사는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모든 것을 이해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곧 깨닫고 쓴 찬송시가 바로 이 찬송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중의 한 여인을 통해 이토록 위대한 신앙적 승리의 소산인 찬송가를 탄생시켜 전 세계 성도들도 스테드 여사와 같이 승리케 하게 하신 것입니다. 후에 스테드 여사는 어린시절 잃어버렸던 선교사의 소명을 다시 회복하고, 딸과 함께 남아프리카로 건너가 선교 사역을 훌륭히 감당하였으며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 가운데 기쁨의 삶,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