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안정 된 억대 연봉의 귀농인들에게는 몇가지 공통점들이 있었으며
귀농을 구상중인 사람이라면 한번쯤 숙고할 일인듯 싶어
정리해 본다.
첫째, 그들은 반드시 홍보에 치중하며 소비자와 직거래 한다는 점이다.
출하가가 소비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현 유통 구조 하에서는
중간 상인을 상대해선 승산이 없기 때문으로
성공한 귀농인들은 시작과 동시에 블로그등을 만들어 생산 전과정을 기록하며
홍보를 시작했다.
둘째는 그들은 대부분 친환경 먹거리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청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 같다.
시장의 흐름을 외면하며 살아 남은 회사는 어디에도 없듯이
영농도 예외가 아니었다.
셋째는 십중팔구 한가지 품목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영농도 사업으로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주소득 작물이 필요하다.
가짓수가 많으면 사철 일이 끓이지 않아 기술 개발등에 시간이 부족하며
목돈 만들기도 쉽지 않았다.
넷째는 그들은 하나같이 긍정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자신을 믿어야만 위기를 헤쳐나갈 힘이 생기듯
농사 역시 정부나 세상을 탓하기 보단 길은 어디에도 있다는
신념이 필요한 일인 것 같다.
무우값이 폭락해도 말랭이나 시래기로 억대 연봉을 하는 귀농인도 있으며
버려진 골짜기에 두릅을 심어 봄한 철 수확하고 남은 시간
여행을 다니는 귀농인도 있었다.
자연은 반드시 땀흘린 만큼 내어 주는 곳이다.
도시 샐활의 절반에 노력이면 충분한 일이었으며 귀농을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 일인 듯 싶기도 하다 ...
몸에 좋은 토종 먹거리 ~`
틈새 시장으로 승부하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찾다보니 토종은 씨가 마른 실정 이지만
우리몸엔 우리것이 좋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전망밝은 청정 먹거리들이다.
모두들 왕대추를 심을때 작지만 실한 토종 대추로 눈을 돌려
억대 연봉을 하는 사람은 있어도 뒷북을 쳐 성공한 사람은 없음을
유념해야 할 일이었다.
신품종 슈퍼 도라지 ~`
새로운 정보에도 관심을 가져 볼 일이다.
슈퍼 도라지는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빠른 수익율이 월등한 신품종이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마을마다 지천인 놀고있는 논밭들을 임대하면 내땅 없이도
얼마든지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었다.
자투리 밭둑을 따라 심어 둔 두릅과 탱자나무 ~`
몪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넓은 땅이 있어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농장 경계를 따라 두릅, 탱자나무등을 심어 둬보니 수백만원씩 들여 철조망을 치지 않아도
외부인은 물론 고라니도 들어오지 못했으며 순외 씨앗 채취도 쏠쏠했다.
* 탱자나무는 정원수등으로 수효가 많아 팔뚝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원을 호가하며
두릅과 탱자씨는 한가마 5천여 만원에도 없어 못팔지만 5백여평 밭둑에서도
매년 한가마 가량 수확이 가능했다.
적은 투자로도 고소득이 가능한 산약초 ~`
예산이 부족 하다면 버려진 골짜기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지만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 없는 청정 지역으로
몸에 좋은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전망 또한 밝으며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하며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 기타 작물 선택 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블로그에( blog.naver.com/ksobs/221585767611)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첫댓글 좋은 정보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좋치요
감사 합니다.
시행착오도 격었습니다만 생각처럼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닌 것 같더군요.
억대연봉이 가능할까요? 꿈같은 얘기인것 같아서요.
큰 투자를 필요로 하는 것만도 아니며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그리 어려운 일만도 아니며
억대 년봉의 귀농인들이 의외로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