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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팸후기 스크랩 [말레이시아여행] 이슬람문화의 향기, 국립모스크와 이슬람예술박물관
미누미누 추천 1 조회 441 12.05.25 17:2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가장 먼저 가보야될 곳은 다종교 국가이지만 가장 많은 국민들의 종교인 이슬람교의 문화를 알기위한 장소를 보는것이었다. 이슬라 문화를 빼놓고는 말레이시아 문화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여행 첫째날 오전 일정으로 쿠알라룸푸르 서남부에 위치한 국립모스크인 마스짓 느가라(Masjid Negara)과 이슬람 예술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잡았다. 


화창한 날씨속에 조용한 곳들을 둘러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말레이시아란 나라의 첫느낌이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설레였던 첫날의 기록이다.





국립모스크와 이슬람 예술박물관, 그리고 KL스테이션과 철도국까지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꺼번에 관광하기 좋다. 또한 시간이 허락한다면 인근 KL새공원까지 둘러보면 하루코스가 완성된다.





도착한 어제에 비해 화창하게 개인 청명한 날씨여서 기분까지 상쾌하다. 이때가 9시경이었는데 아직 덥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러나 10시만 넘어가면 장렬하는 태양에 금방 많이 더워진다.





첫날엔 아직 교통수단에 익숙치 않아 호텔에서 택시를 호출해서 타고 갔는데 이그제큐티브 택시라 보통택시보다 2배가 비싸다. 우리나라로 치면 모범택시이다. 기본요금 6링깃(일반택시 3링깃)에 요금도 빨리 올라간다. 


호텔이 있는 암팡역 근처에서 이슬람 예술박물관까지 25링깃(10,000원) 나왔다. 4명이 탄것이므로 그리 비싼편은 아니다. 





박물관의 오픈시간이 10시라 주변 철도국 건물과 KL기차역을 구경한다. 내부가 아닌 멋있게 생긴 건물 구경이다.





쿠알라품푸르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으로 높이 솟은 돔과 아치가 인상적이다.





오픈하는 시간에 맞추어 국립모스트로 향한다. 넓은 광장 너머로 블루타일 지붕이 보이는데 지붕에는 말레이시아 13개주와 이슬람의 5대 계율을 상징하는 총 18개의 점이 있다. 또한 74m 높이의 첨탑에서 매일 기도 종소리가 울린다고 한다.





오전 9시부터 기도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입장이 가능한 국립모스크이다. 특히 비이슬람교인들은 격식에 맞춰 옷을 입어야하며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 한다. 특히 여성들과 반바지를 입은 남성자들은 온몸을 가리는 복장을 해야하는데 더운날씨에 힘들수도 있지만 독특한 문화체험이라고 생각하면 재밌는 경험이다.





복장이 잘 어울리는 두 한국 여성분들.. 우리나라 복장보다 더욱 여성스러워 보이신다. ㅎㅎ





넓으면서도 깨끗한 모스크로 시원한 느낌과 경건한 느낌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곳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공간인데 이슬람교인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게 코란인가 보다.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국립모스크의 웅장한 외관이 멋스럽다. 무슨 특별한 것을 본다기 보다 이들의 기도장소, 문화를 둘러보는 의미인거 같다. 





이 모스크 근처에 있는 모든 건물들은 시내와는 다르게 고풍스런 건물들이 많아 거리를 걷는것 자체만으로도 차분함을 느낄수가 있다.





두번째 방문한 곳은 세계최고의 이슬람 장식예술품을 전시해놓은 근사한 이슬람 예술박물관이다. 이곳을 안보고 이슬람을 논할수 없을거 같다.





저렴한 입장료. 12링깃(4,800원)





총 3개층으로 각종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어서 천천히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는 로비.





천정 문양이 아주 아름답다.





전시물은 멋진 직물에서 카펫, 보석류, 도자기 등 매우 다양했다.





이슬람국가들에 있는 모스크들의 모형을 만들어 놓았는데 아주 정교한 편이다.






이슬람 하면 생각나는 휘어있는 칼. 알리바바와 사십명의 도둑에 나올만한 칼이다. ㅎㅎ





수학여행을 온건지 소풍을 온건지.. 어린 학생들이 우리들에게 기꺼히 포즈를 취해준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한국드라마를 자주 보고 좋아한다고 아주 반가워한다. 한류의 열풍을 어린 학생에게까지 느낄수가 있었다.


전시물뿐만 아니고 건축물 자체로도 근사했던 이슬람 박물관이었고 특히 실내가 아주 시원해서 더운날씨에 구경하기 아주 좋은 곳이었다.



국립모스크와 이슬람 예술박물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러면서도 아시아의 용광로로 불리우는 현재의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종교적 뿌리를 느낄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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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25 21:04

    첫댓글 어머낫! 너무 잘어울리셔서 사랑이님 캔디님 현지분이신줄...
    날씨도 참 좋아서 하늘과 풍경이 잘 어울리네요~ ^^

  • 12.05.25 21:51

    말레이시아에도 이슬람박물관이 있군요

  • 12.05.26 07:03

    이슬람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건물들이 다 넘 멋져요...파란하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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