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5
월요일부터 약속...오마이갓
효가 야근이 많아서 월요일에 보자고 ㅜㅜ...
그래 보는게 좋은거지 보자
중간지점 범계 맛집 탐색
효가 찾아낸 맛도 좋고 가성비 좋은 맛집☆
#. 큰손
범계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쭉 안쪽까지 가야한다
지하 1층에 있어서 잘 안보일 수 있다
나는 원래 입구가 아니고 반대편 입구로 들어갔더니
길을 잘못든줄 알았다
지하 내려갔는데 사람 너무 없고 당구장만 보이고 ㅜㅜ
그런데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니 빨간 간판의 가게가 나왔다
반가운 빨간글씨 ㅜㅜㅋㅋㅋㅋㅋㅋㅋ
미성년자는 절대 출입 불가다
포장도 많이 해가시는듯 하니 전화해서 예약하고 가져가면 될듯
찾아들어가는 길이 아주 고요했고(입구 잘못 들어가서)
이른저녁시간이어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사람이 무지 많았다
만석...
이미 가득차서 다 먹고 있는 사람들...
대체 몇시에 오신겁니깤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께 2명이라고 말씀 드리고 대기표를 받았다
2번
내가 먼저 와서 기다리길 잘했다
나 이후에 사람이 계속 와서 바깥에 있는 대기의자도 사람들이 이미 다 앉고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도 다 먹어간 테이블이 여러개 있었어서 금방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술ㅋㅋㅋㅋㅋㅋ
먹어야징ㅋㅋㅋㅋㅋ
왜 가성비 갑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은 가격대
진짜 저렴하다
기본찬
마카로니옥수수 샐러드는 내가 좋아하는 아는 그 맛이어서 닭볶음탕 나오기전에 이미 다 먹었다
오이는 알러지가 있고 묵은 원래 안좋아해서 패스(편식)
무김치를 먹었는데 맛은 있는데 너무 물컹거려서 패스(까탈)
ㅋㅋㅋㅋㅋ나오자마자 헛웃음ㅋㅋㅋㅋㅋ진짜 많다
닭볶음탕에 당면사리 추가한건데
이렇게 한가득 나오다닠ㅋㅋㅋㅋㅋㅋㅋ
만오천원이 1인분인가봐
이건 2인분인가봐
안그러면 양이 이렇게 많을리 없어
이렇게 우린 결론 지었지만
계산할때 보니 만오천원 맞았다
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장님ㅋㅋㅋㅋ남는게 있으세요?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많음ㅋㅋㅋㅋㅋ
국물만 많은건가? 싶었지만 아니었닼ㅋㅋㅋㅋㅋㅋ
이미 한참 먹은 후인데도 많이 보이는 닭고기들ㅋㅋㅋㅋㅋ
우린 너무 배가 터질꺼같아서 남겨야만했다 ㅜㅜ
반은 남긴듯....아까워....ㅜㅜ
볶음밥도 먹고싶었는데 볶음밥은 개뿔ㅜㅜㅜㅜㅜ
남은거 포장하고 싶었는데 소심한 김은영 바쁜 사장님께 말 걸지 못하고 계산하고 그냥 나왔다 ㅜㅠ
맥주 2병 닭볶음탕 당면사리추가
22,000원 결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가성비
셋이서 가도 충분히 먹을 양이었다
요즘 치킨 한마리에 만오천원이 넘는데
닭볶음탕이 만오천원이라닠ㅋㅋㅋㅋㅋ
거기다가 가격만 착한게 아니고 맛도 좋다
주방안을 보니까 압력솥이 여러개 있던데
거기에 닭을 푹 삶는 듯하다
닭볶음탕을 먹을때 뼈가 슉슉 빠져서 먹기 편했다
마치 백숙인줄...ㅋㅋㅋㅋㅋ
감자도 같이 푹 삶아져서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원래 식으면 닭볶음탕은 닭기름이 둥둥 뜨는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식어도 기름선이 많이 생기지않았다
닭을 푹 삶으면서 기름도 쫙 빼는듯 싶었다
매운맛도 청양고추의 적당한 매운맛이라서 부담스럽지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결론은 완전 강추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