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매미 (영문명 : Lycorma delicatula)]
꽃매미는 활엽수를 기주로 삼아 가죽나무, 참중나무, 포도나무 등 각종 활엽수 다수의 품종에서
번식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중국에서 발생하여 - 우리나라로 들어온 외래해충으로 2006년 이후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 대량 발생피해가 보고된 이래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현재까지도 시기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해충입니다.
기주 식물에 군집하여 다니는 습성과 혐오감을 발생시키는 특유의 외형으로 -
기온이 상승하여 부화를 시작하는 5월경~6월경 부터 시작하여 다수의 방제 의뢰가 들어오는, 발생 빈도가 높은 유해충 입니다.
■병징 및 피해상태
1년에 1회 발생하며, 약충의 부화는 4월 하순경~5월경 시작됩니다.
(당년도 기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부화후 약충은 주로 기주식물의 잎에서 흡즙을 하며 서식합니다. 이후 흔히 봐오던 꽃매미 성충의 출현시기는 통상적으로 6월 하순경~7월경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활엽수를 기주식물로 선택하여, 해당 조경수의 잎이나 새로 자라나는 줄기에서 즙액을 흡즙하여 조경수를 가해합니다. 이로 인하여 성장기의 조경수에 꽃매미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약충 및 성충이 흡즙을 하고 - 가해 후 수액 유출과 배설물의 발생으로 조경수 전체에 그을음병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상기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약충(사진 왼편)과 성충(사진 오른편) 특유의 외형과 다수의 개체가 군집하여 서식하고 있으므로, 나무에 잔뜩 붙어있는 모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혐오감을 유발시켜 조경 미관상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방제요령
[1] 약충의 부화가 시작되는 4월 하순경~5월경, 기주식물의 엽면에 약충들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방제작업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초기 방제를 실시한 이후에는 - 9월경~10월경, 암컷 성충이 산란을 할 시기쯤 재차 방제작업을 진행하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방제 약제로는 페니트로치온 유제 (상표명 : 스미치온 / 메프치온)가 가장 대중적이며, 추가로 델타메트린 유제 (상표명 : 델타린 / 데시스) 등이 있습니다.
방제작업 횟수는 약충의 발생 시기에 따라 통상적으로 2회~3회 정도 진행하도록 합니다.
[스미치온 유제 소개] - https://blog.naver.com/cs-tree/221288036882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수고가 큰 소나무, 버드나무, 동백나무 등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기 어려운 수종에는
이미다클로프리드 성분의 수간주사제 형식의 약제를 투입하는것도
방제에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간주사제 시공은 살포방제작업 대비 - 안정성과 약효지속 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당 수간주사제를 이용한 방제 작업의 소개는 하단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솔껍질 깍지벌레, 진딧물, 꽃매미 등 전문 살충제 / 스크류 압력식 수간주사제 - "젠토어디션"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제품소개로 이동합니다)
https://blog.naver.com/cs-tree/221295633740
[3] 또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는 방법 외에도, 겨울에 월동하고 있는 난괴(알집)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소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 왼편)
또한 기주식물을 땅에서부터 기어오르는 약충의 습성을 이용하여 끈끈이 트랩을 이용한 방제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도 방제가 가능합니다. (사진 오른편)
해당 [수목 병·해충 일람 / 피해사례] 포스팅에 나오는 각종 내용들은
참고문헌 및 당사에서 수집한 평균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조경수의 생육상태, 자생 환경등의 변수에 따라 해당 포스팅에 기재된
내용과 다른 부분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에 방제작업을 진행하실 때에는 전문가의 상담 및 지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