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한국 연구하던 미국 하버드 박사와 스탠포드 교수가 발견한 놀라운 한국어 특징 | 로스킹&다프나주르
본질적으로 언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문자란 무엇일까요? 언어와 문자의 기본적인 기능은 의사소통입니다. 아마도 언어가 만들어졌던 초기에는 "밥 먹었니?" 혹은 "잠은 잘 잤니?" 혹은 "지금 먹고 있는 거 맛은 어때?" 와 같은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했을 겁니다.
40년간 한국 연구하던 미국 하버드 박사와 스탠포드 교수가 발견한 놀라운 한국어 특징 | 로스킹&다프나주르 1부...어썸코리아 Awesome Korea
그러면서 언어가 발달하는 것과 동시에 정신 분화도 이루어지기 시작했을 겁니다. 즉.. 언어의 발달과 정신의 발달은 거의 동시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의 언어가 단순하다면 정신세계 역시 단순할 것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정신세계가 단순하다면 그가 사용하는 언어 역시 단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추상적인 생각 즉.. 종교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면 그는 이미 동물적인 기본적인 정신세계를 벗어나서 정신적인 존재가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인간은 동물적인 존재이면서 동시에 정신적인 존재입니다. 그의 언어가 그의 정신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는 가슴이 답답할 것입니다. 자신의 정신을 제대로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한다면 그는 언제나 답답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사람은 결국 홧병에 걸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자신의 언어가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그의 정신세계는 단순할 수 밖에 없고, 그는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타인의 정신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외국인들이 말하기를 한국의 문자인 한글은 배우기가 너무나 쉽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한국어는 배우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까지 합니다. "프랑스어는 언어의 사치" 말들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대로 할 줄 아는 외국어는 없지만 한국어와 그 문자인 한글은 프랑스어에 비해서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가 이렇게 복잡하게 분화한 이유는 역사성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해방 이후 남한과 북한은 약간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언어의 복잡성 면에 있어서 남한의 언어는 북한의 언어에 비해서 훨씬 복잡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해진 언어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일부는 버려지고 다시 새로운 언어는 탄생합니다. 이런 현상은 영원할 것입니다.
언어를 정확하게 사용하고 문자 역시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언어와 문자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의 마음에서 발생하는 심상들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그에게 쌓이는 스트레스는 없을 겁니다. 아니 한층 적어질 겁니다.
자신의 심상에 떠 오르는 것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이것이 언어와 문자가 가지는 최고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영화나 음악을 통해서 한국의 "한恨" 을 접했을 때 공감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프리카의 역사에 기인할 것이고 또 집단적인 무의식에 의해서 이전되기 때문일 겁니다. 제가 남미의 전통음악을 좋아하는 것도 남미의 음악에서 "한恨"을 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한恨"은 한 사람의 생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현상도 있고 역사에 기인하는 집단적인 "한恨"도 있습니다. 이것은 집단무의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한恨"조차 언어로 풀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한 많은 한국의 역사와 한 많은 한국인들의 마음, 이 역사성에 갇혀버린 깊고도 긴 트라우마가 202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서 풀려나가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전망이 됩니다. 물론 저의 바램이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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